꼴랑 5kg에 17만원이래요.
예전에는 아빠 벌이가 좋아서 그래 하고 넘어가겠지만....
정말 가슴이 철렁했어요.
뭐가 이렇게 비싼지....
아빠 통장에서 빠지는 돈이니까 뭐라 하지는 못하지만
엄마 아빠 노후도 있고(저도 일정부분 책임을 느끼기에)
지금과 같이 저렇게 소비하면 될까 하는 걱정도 되고...
이런 말을 하면 엄마 서운해 할 것 같고....
그러면서 노년에 아끼면서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죽이면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어르신들 생각하면서 가슴이 무겁고....
늙음이란 무엇일까 생각도 하다가....
정말 블루베리 하나때문에 생각이 많은 하루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