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고양이가 자주 핥아주나요?

고양이 조회수 : 13,726
작성일 : 2013-06-25 15:00:10
고양이들은 자기 털 그루밍 하느라 열심히 핥고
세수할때 핥고 부지런히 깔끔 떨잖아요.

근데 주인 손,발,얼굴 핥는 건 털 그루밍 하는 거랑 비슷한 의미일까요?

저희집 고양이는 자주 핥아주거든요
얼굴도 핥아줄때가 있는데 아파서 일부러 거부하고
팔이나 손 종아리나 발
하다못해 발가락도 막 핥아줄때가 있어요.

습관적으로 그냥 핥는 건지
지딴에는 드럽다고 생각해서 핥는건지
좋은 의미로 핥는건지...
IP : 58.7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도제각각
    '13.6.25 3:11 PM (61.72.xxx.105)

    정 많고 챙겨주기 좋아하는 녀석 아닐까요?^^

  • 2. ...
    '13.6.25 3:20 PM (175.197.xxx.129)

    나시티 입고 팔 위로 뻗쳐 자고 있으면
    옆에 붙어 제 겨드랑이 털 핥아주는 놈 있어요 ㅠㅠ

  • 3. 호수풍경
    '13.6.25 3:21 PM (115.90.xxx.43)

    울 찡찡이도 첨엔 열심히 핥더니...
    자꾸 거부하니까 요즘은 잘 안핥아여 ㅡ.,ㅡ
    강아지가 핥는것도 별론데...
    거기다 고양이는 아퍼서...
    핥으면 그대로 털에 쓱쓱 닦는다는 ㅋㅋㅋ

  • 4. ...
    '13.6.25 3:22 PM (61.97.xxx.82)

    좋은 의미 아닐까요?
    처음 저희 집 녀석 두마리는 제가 볼두덩이에 뽀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조금 놀라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뽀뽀해도 가만 냅두더라구요.
    오히려 눈을 지긋이 감기도 하구요. 그리고선 제가 뽀뽀하고 나면 자기들도 제 볼을
    핥아주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열렬히 핥길래 좀 아파서 슬쩍 피하곤 했더니
    요상하게 기술적으로 좀 덜 아프게 핥아주더군요. ^^:

  • 5. 운동 실컷하고
    '13.6.25 3:24 PM (119.70.xxx.194)

    땀 흘리면 안핥아줘요. 찝찌름한지 ㅋ

  • 6. 김나오
    '13.6.25 3:26 PM (118.33.xxx.104)

    애정표현이라고 저 혼자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혼자 폭풍 그루밍하다가 생각났다는듯이 저를 막 그루밍 해주는데 나이들면서 이녀석 강도도 조절하고 특히 둘이 자려고 누우면 그렇게 그루밍 해주네요.
    애정표현이라고 거의 생각하지만 가끔 집사 넌 털도 없고 이상하게 더럽다냥 내가 깨끗하게 해주겠다냥~ 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ㅠㅠ

  • 7. 너의 살을....
    '13.6.25 3:37 PM (121.145.xxx.148)

    발라 먹겠다는 의미입니당.

    고양이과, 호랭이과, 동물들의 혀가 까칠한 것은, 살을 뼈와 쉽게 분리함임돠.

    긍께, 혀로 핥는 다는 것은 너의 살을 분리해 먹겠당.

    요는 말입쭁~~

    야옹~ ㅎㅎㅎ

  • 8. 애정표현이죠
    '13.6.25 3:39 PM (211.224.xxx.193)

    고양이애미가 자식 이쁘면 핥아주듯이 그렇게 애정표현하는거죠. 사람이 쓰담쓰담 하듯이요. 근데 저도 고양이가 핥으면 그 혓바닥 느낌이 영 안좋아서 몇번 싫은티 냈더니 안하더라고요. 미안하긴했지만 도저히 받아줄수가 없어요. 윗분들은 대단하시네요. 저 우리 고양이 엄청 사랑하는데 저건 도저히 못받겠던데

  • 9. ㅋㅋ
    '13.6.25 3:45 PM (202.79.xxx.91)

    제가 아침에 출근준비하느라 씻고 스킨, 로션 바르면 갑자기 번쩍 뛰어올라와서 냄새 킁킁 맡으며 열심히 손을 핥아줍니다. 집사 이상한 냄새 난당, 더럽냥, 내가 핥아줄게옹~ 하는 느낌. ㅎㅎ 저도 가끔 볼따구랑 귓가에 뽀뽀하고 핥는 흉내내면 눈 스르르 감고 좋아하던데요, 사랑표현이라고 믿습니당.^^

  • 10. Irene
    '13.6.25 4:45 PM (203.241.xxx.40)

    부럽네요..ㅠ

  • 11. 어머나
    '13.6.25 5:32 PM (147.6.xxx.21)

    우리 고양이는 저 핥아준적 거의 없어요...
    쩝 나하고 bonding 이 약한가. 아직 애정이 굳건하지 않은가봐요 ㅠㅠ
    매일 12시간씩 회사 나가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 ㅠㅠ 잉잉

  • 12. ...
    '13.6.25 6:25 PM (61.74.xxx.243)

    저희 고양이는 쭙쭙이도 꾹꾹이도 안 해주는데 제 얼굴은 잘 핥아줘요. 저는 그 까끌한 느낌, 싫지 않던데요. 아침에도 고양이 그루밍 땜에 일어나요. 집사야, 일어나라옹~ 사료값 벌어오라옹~ 이런 건가요? 아, 빨리 집에 가서 고양이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079 왕가네인지 뮌지 7 드라마 2013/09/01 3,120
292078 중국노래 중에 "우연?" 하는 곡이 있는지.. 3 듣고싶어요 2013/09/01 1,291
292077 미안하단 말을 절대 안하는 사람은 3 .. 2013/09/01 1,811
292076 노컷뉴스 펌글-남편을 빨리 죽이는 열가지 방법은? 빅뉴스 2013/09/01 2,165
292075 안철수 편지 11 탱자 2013/09/01 2,050
292074 속상해요ㅠㅠ 2 히나리 2013/09/01 1,344
292073 어제 봉하열차 타고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13 흐음 2013/09/01 1,918
292072 코스코 피자 넘 맛없어졌어요 5 ᆞᆞ 2013/09/01 2,825
292071 더블웨어 바르시는 분들 12 dksk 2013/09/01 5,281
292070 요가를 처음 하는데 꼭 요가복을 입어야 하나요? 7 은행나무 2013/09/01 4,423
292069 힐링 서경석편 다시 볼려면 어떻게 하나요 1 부탁해요 2013/09/01 1,795
292068 지난주에 선본남자..참...뭐하는 건지 7 -- 2013/09/01 5,446
292067 중3 영어 팝송 대회에서 부를 좋은 곡 뭐가 있을까요?? 17 ... 2013/09/01 2,783
292066 연애관련 질문입니다 2 가을 2013/09/01 1,134
292065 이대입구 알려주세요 6 나트륨 2013/09/01 1,447
292064 요양등급이 더 심한사람은 안돼고 ,, 13 // 2013/09/01 3,390
292063 미안하다는 말 자주 하세요? 4 2013/09/01 2,110
292062 심상정 "이석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라" 샬랄라 2013/09/01 1,406
292061 얼굴이 갑자기 폭삭 늙어 보여요-_-;;; 1 .. 2013/09/01 2,531
292060 가벼운 여행에 레스포색 위캔더 괜찮나요? 1 라지 2013/09/01 1,779
292059 너무도 간단명료한 대만엄마들 탈핵CF 13 .. 2013/09/01 2,753
292058 cgv에서 파는 버터구이오징어 좋아하시는분 5 아놔ㅜ 2013/09/01 3,168
292057 82컴퓨터 고수님들... 1 한글... 2013/09/01 989
292056 가지된장구이레시피좀 알려주세요~~ 가지요리 2013/09/01 1,204
292055 고대 보건행정학과 전망과 진로? 2 ,,, 2013/09/01 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