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몸 더 나이들어 문제될까요? 167 48키로

키167 몸무게 48.7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3-06-25 11:40:59

올해 42세

 

재수없다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나름대로 고민입니다

위가 작고 소화력이 좋지못해 많이 먹지를 못합니다

생양배추도 꾸준히 일년가까이 먹어봤지만 전혀 효과 모르겠고

최근엔 홍삼이 위가 안좋은 사람한테 좋데서 며칠전부터 먹고 있는데 기대하고 있구요..

전반적으로 몸도 굉장히 차고 ...

어제 구청 건강증진센타에 가서 인바디 검사를 했어요..

아무래도 느낌상 최근에 좀더 빠진것 같아서..

아니나 다를까 2키로가 더빠져 48.7 이더군요

최근 더 소화력이 떨어진것 같아 먹는걸 더 줄였더니 이지경이 됐네요

평소 요가 주 5회 정도 50분 하고 있구요

걷기는 거의 생활화가 되어서 평소 많이 걷는편이구요...

딱히 살이 찌고싶다긴 보담 소화력이 좀 좋아졌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먹고싶은 빵같은것도 아주 조금씩 소량씩 베어 먹습니다

아니다 싶음 뱉어버리기까지...

체성분 분석결과 체질량지수 17.5 라고 하더군요

18밑으로는 건강에 이상이 있을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안그래도 몇년전부터 생리도 안나오는데....

휴..

써놓고 보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이 몸무게대로 가면 더 나이들어 완전 고생할까요?

조언 좀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14.200.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3.6.25 11:49 AM (114.199.xxx.155)

    냉정하게 말해서 문제있으신거에요. 제가 있는곳에선 (미국) 체질량 지수로 18이하고 생리불순이면 보통 식이장애로 분류되는 (본인의지던 아니던) 게 대부분이고 거기에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받아요. 일단 드시는게 적으니까 소화력이 자꾸 떨어지는겁니다. 우리몸은 먹을수록 적응을 합니다. 식이장애 환자들 치료시작할때 하루에 2500칼로리 이상씩 목표로 잡고 먹이거든요. 첨엔 다들 배에 가스차고 죽을려고 그래요. 한 한달 정도 지나면 소화력도 늘어서 몸이 점점 적응을 해요. 싫어도 억지로 음식섭취를 하셔야해요. 운동도 경우에 따라서 그런 식이장애 환자들에겐 독이 될수도 있구요. "딱히 살이 찌고 싶기다보단"이 아니라 지금 체중을 늘리셔야 하는게 가장 원글님께 필요한 겁니다.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케이스로 치료받은 케이스여서 잘 알아요.. 나중에 무지 고생하십니다.

  • 2. 0000
    '13.6.25 11:51 AM (114.199.xxx.155)

    위에서 몸매 좋다고 부럽다고 하고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뭔지..에휴... 원인이 어떻던가를 떠나서 여자 몸이 생리가 끊기면 일단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지금 원글님 체중이 원글님 몸에 무리인 것이고 안 맞는 거에요. 본인은 마른체질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 마른 체중이 원글님 몸에 이상적인 체중이 아닌겁니다.

  • 3. ...
    '13.6.25 11:52 AM (1.246.xxx.23)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께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과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 건강을 유지해 나간다고 생각하시고 지금처럼만 하세요. ^^

  • 4. 홍삼
    '13.6.25 11:52 AM (2.219.xxx.12)

    홍삼드시면 식욕이 엄청 생기실텐데..

  • 5. 소쿠리
    '13.6.25 11:58 AM (211.36.xxx.61)

    홍삼 위장안좋은 사람에게는 더 안좋은 것으로 알고있는데.... 홍삼먹음 속쓰리더라구요

  • 6. ...
    '13.6.25 12:01 PM (116.121.xxx.96)

    생리가 안나올 정도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일단 양방에서 뚜렷한 질병이 없다는게 확인되면,,

    소화력을 높이시려면 한방이 좋을것 같아요,

    근처 침 잘 놓는 한의원 찾으셔서 일주일에 2~3번씩 최소 두달 꾸준히 맞아보셔요, 그리고 체질진단도 받으셔서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아 드시구요..

    한의원을 가시면 한약을 권할텐데... 위가 안좋을 땐, 아무리 내게 맞는 보약도 먹기 힘들때가 있더라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먹으려 노력하니 전 위가 많이 좋아졌어요.

    소화력이 좋아지니 기력이 생기구요.. 삶이 좀 편안해 집니다.

    그래도 원래 안좋았던 사람은 신경쓰거나 하면 다시 돌아가니 항상 조심하셔요..^^

  • 7. ..
    '13.6.25 12:01 PM (1.224.xxx.197)

    골다공증염려스럽네요
    운동은 그래도 꾸준히하시니
    영양제라도 충분히드세요
    천연소화제인 gnc 파파야효소
    추천해요
    밥먹고 드시면 속이 훨 편안해지더라구요

  • 8. 원글님은
    '13.6.25 12:08 PM (121.165.xxx.189)

    체중이 문제가 아니예요.
    소화력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몸에 필요한 영양분 섭취가 제대로 안돼서
    생리까지 하지 않는다는거죠.
    저 166에 44키로 나갈때도 그런 문제 전혀 없었습니다.
    병원가세요.

  • 9. 음...
    '13.6.25 12:43 PM (39.194.xxx.29)

    생리가 끊긴다면 고민하란이야기 저도 들었어요.
    제가 한참 야위었을때 163-41/2정도였거든요. 그 시기 평소 44-45 정도 유지하다 확 빠지니 엄마가 보다 못해 병원을 끌고 갔는데 제일먼저 생리룰 묻더군요. 저 규칙적으로 5 일 정도 한다 했더니 걱정할 거 없다고 그냥 마른 거라고요. 생리마저 안한다면 전 늙어서는 둘째고 지금 걱정할 거 같아요

  • 10. ...
    '13.6.25 1:48 PM (125.131.xxx.46)

    생리가 문제죠. 저도 그 키에 그 몸무게였었지만 생리는 규칙적으로 했었거든요.
    몸이 못 버티시는 것 같으니 소량씩 자주 식사를 하세요.
    빵은 먹히지 않을 수 있어요. 저도 빵순이였는데 30 중반 이후부터는 빵먹으면 얹힌 것 같이 소화가 안됩니다.

  • 11. 소화력
    '13.6.25 2:26 PM (125.187.xxx.185)

    남일 같지 않아서 백만년만에 로긴했어요.
    저는 그정도까진 아녔는데, 위가 남들보다 소화력이 좀 떨어져서
    음식도 천천히 먹고 했어야하거든요.

    그런데, 개미지옥 아이허브에서 이 제품 알게되서 먹구
    빨리 먹어도 소화가 엄청 잘돼요.;;;;;;;;;
    저는 헬리코박터도 위염 이런것도 없는거같은데,
    빨리 먹음 소화 잘 안되고 다음끼 못먹고 하던 위장의 능력부족이
    아주 제대로 향상 됐거든요.

    그러고나서 4kg 쪄서 남들이 예뻐졌대요..;;

    http://www.iherb.com/Jarrow-Formulas-Mastic-Gum-500-Natural-Mediterranean-Tre...

    아이허브에서 주문하시던 분이면 함 드셔보세요. 속는셈치고.
    후기들도 엄청 좋더라구요.
    후기가 좋아도 나랑 맞지않는 영양제가 있던데 저는 이거랑 유산균 챙겨먹고
    위와 장이랑 다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707 교회오빠들이 정말 최고네요 53 제일 진상 2013/08/18 25,371
287706 친구 남친에 대해 알려야할까요 22 빅토리아 2013/08/18 6,716
287705 딸을 하나 더 낳으면.... .... 2013/08/18 800
287704 부부간대화 누가 잘못인가요? 40 부부간대화 2013/08/18 5,394
287703 이태원 놀러갔다 왔더니 옛날과 많이 틀리네요.. 5 2013/08/18 2,950
287702 현관 아래 계단에 앉아 담배 피우는 아랫집 1 미쳐 2013/08/18 940
287701 포도 어떻게 씻어야 되요? 10 에고 2013/08/18 3,646
287700 드뎌 어버이연합의 실체가 벗겨졌네요. 남산국립극장맞은편 한국자유.. 14 우리는 2013/08/18 5,444
287699 케이블에서 영웅본색 보다가 빵터졋네요 5 ㅑㅟ 2013/08/18 1,434
287698 아파트 물탱크청소 이후에 너무 화가나요 ㅠㅠ 1 ddd 2013/08/18 3,037
287697 네일아트 일한다고하면 이미지가 어떤가요??ㅠㅠ 10 join 2013/08/18 3,753
287696 이런 내용의 글 아세요? 검색실패 2013/08/18 625
287695 내용은 지울게요 18 ㅠㅠ 2013/08/18 3,736
287694 김나운씨 아들 낳았나봐요? 41 ᆞᆞ 2013/08/18 60,822
287693 파워포인트에서 유튜브 동영상 삽입하기 2 Disney.. 2013/08/18 5,357
287692 직장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2 ee 2013/08/19 1,610
287691 요즘 길가다 보면 이쁜 여자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8 ... 2013/08/18 4,472
287690 보습미스트 많이들 쓰세요? 2 ///// 2013/08/18 1,184
287689 유럽여행 7 여행 2013/08/18 2,121
287688 이런경우는? 3 . 2013/08/18 590
287687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쏘세지왕눈이.. 2013/08/18 6,538
287686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반전 2013/08/18 16,063
287685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남부지방 2013/08/18 1,515
287684 남편이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10 약속 2013/08/18 4,615
287683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자꾸 화가나요 6 친정 2013/08/18 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