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름방학에 받고 싶어서 외래예약 해놓은 상태지만...기사 보니 포괄수가제 7월1일부터
전면강제시행이라..산부인과 복강경수술 일주일 중단 하니 마니 하던데요.보건복지부와 병원
이 서로 타협안을 놓고 재고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제가 다니는 병원 간호사실에 전화로 물어보니
아직 확실히 결정 난게 없고..포괄수가제 시행 되는건 맞다네요ㅠ정해준 수가대로 수술을 해야 되는건데
아무래도 기존 수술재료들보다 질적저하가 오는거 아니냐 하니..그부분에 대해 타협들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답 하네요.수술예약 해서 수술장 들어가기 전 까지는 환자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재료로 수술을 받게 되는지는 알아야 될거 아니냐 하니..정해지면 다 자세히 알려준다고는 하는데..
유착방지제를 못쓸수도 있다고도 하고..봉합사 등등 문제도 아니라고는 못하더라구요.
어차피 싼 정액제에 맞춰 해주는 수술이니 그냥 환자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이 기존보다
질 떨어지는 수술을 받아야 되는거 아니냐 하니..그래도 아직 결정 난게 없다..이런 식 으로만
이야기 하더라구요.여자들 자궁관련 수술 피해갈 사람이 몇 이나 된다고..참 답답하네요.자궁 뿐
아니라 맹장 치질 기타등등 해당 되고 나중에는 거의 다 확산 될텐데..자궁쪽 수술 받으실 분 들
그냥 예정대로 다 받으실건가요?제도 시행 되는 이 시기에 차라리 수술 받는게 그래도 병원에서
좀 신경을 써줄지..좀 시간이 지나고 물렁해지길 기다려야 할지;; 둘 다 소용 없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영리병원 세우면 거기로 가야 되는건지..참 쓰면서도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