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6평 주상복합 (56층) ?

가을..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3-06-25 10:12:22

전 돈 생기면 작은 빌라나 더 모으면 빌딩 사서

일 안해도 창출되는 수익을 올려야지.. 하고 살아요.

반면, 남편은 돈 벌면 쓰면서 좀 누리고 살고 싶어해요.

 

요지는,

이번에 일산에 짓는다는 주상복합 모델 하우스를 보고 왔는데,

모델 하우스라 멋있게 보인다는 인테리어등은 제외하고도,

너무 멋지더라구요.

팬트 하우스층이라 몇 세대 있지는 않지만,

오.. 그 넓은 드레스 룸하며 (방이 3개. 왜냐면 1개가 드레스 룸)

그 빌트인 되어진 가구들! 

 

자, 이제 단점.

1) 고층이라 덥다?

2) 고층이라 몸에 나쁘다?

3) 주상복합은 가치가 폭락한다 (전세 갈 예정이라 이건 패스)

4) 관리비가 후덜덜 하다?

 

미리  살아보신 분들 계시면 장점과 단점 좀 나열해 주세요.

뭐 그래봐야 일단 2년 사는 거지만요.

남편은 분양 받고 싶어하는데 그건 제가 말렸어요.

주상 복합은 좀 아닌거 같아서..

 

여기서 살기 위해서는

일단 제가 1억을 벌어야 합니다. 쿨럭.

약간 신경 쓰이는 것은, 지금 양가 부모님께 50씩, 총 100을 매달 드리는데,

저희는 이제 끊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겨우 50도 안주면서 니네만 의리의리한 곳에서

산다고 시부모님이 미워하실까요? 흡.

 

 

 

IP : 121.166.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3.6.25 10:13 AM (121.166.xxx.5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소심해요.. 악플은 제발 달지 좀 말아주세요. ㅜㅜ
    진짜 상처받습니다.

  • 2. ...
    '13.6.25 10:18 AM (58.120.xxx.232)

    1. 덥다.
    2. 춥다.
    3.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4.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
    5. 일반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
    6.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대략 난감이 아니라 멘탈붕괴.
    7. 봄, 가을에 들어가면 와.... 좋다 하다가 여름, 가을 되면 내가 왜 여길...
    8. 맨날 보고 즐길 것 같던 경치 일주일만 지나도 안보게 된다.
    9. 빌트인 가전들 이사갈 때 또 사야한다.
    10. 창문 못열어 완전 답답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상복합 편하고 좋긴합니다.
    관리비 감당만 할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 3. 관리비
    '13.6.25 10:23 AM (49.50.xxx.179)

    관리비 정도야 우습다면야 살만하지요 저도 그 정도 집 살 여력은 있지만 새가슴으로 관리비 내고는 못살 수준이라 못갑니다

  • 4. 창문이 많이 열리는
    '13.6.25 10:26 AM (175.198.xxx.31)

    고층 팬트하우스는 좋기만 합니다
    통풍 잘되니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햇빛이 많이 들어 따뜻합니다
    드래서
    관리비도 많이 안 나옵니다
    저희집입니다
    창문이 잘 열리는 집으로 고르시면
    정말 좋아요

  • 5. 관리비가 잘못했네
    '13.6.25 10:41 AM (14.42.xxx.7)

    관리비만 걱정 없다면 좋아요.
    저희는 팬트하우스는 아니고 (팬트는 100평이라...) 님과 비슷한 평수지만 저층이에요.
    2년된 주상복합인데 경비가 좋으니 안심되고요, 여러시절이 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겨울에 춥지 않아요. 통유리라 따뜻합니다. 추위를 안타서인지 지난겨울 한달평균 난방비가2만원정도 나왔어요.
    근데 문제는 여름이네요. 서향이라 끝내주게 덥습니다. 그래서 루버셔터설치하고 가려지는 창에는 창호지를 붙였더니 조금 나아요. 환기에도 별문제 없어요.
    다만 정년이 다가오는데 10억여원의 돈을 깔고 살아야하나...걱정은 됩니다.
    계속 어느정도의 수입만 된다면 계속 살 계획입니다.

  • 6. 어디?
    '13.6.25 10:42 AM (218.236.xxx.33)

    일산 어디쯤인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48 손톱 물어뜯는 초등5학년 7 일시적열받음.. 2013/07/03 1,927
269547 부산아짐 제주도 휴가가면 이렇게 합니다 - 6탄 (배편~) 52 제주도 좋아.. 2013/07/03 8,740
269546 남자들이 여친에게 명품백 사주는게 당연한 이유를 깨달았어요. 8 이제야 2013/07/03 4,497
269545 7살 아이의 학교폭력(왕따주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도움 .. 25 현명방안모색.. 2013/07/03 4,890
269544 황금의 제국 ..진짜 재밌어요 ... 2013/07/03 937
269543 부족한 셋 엄마.. 4 .. 2013/07/03 1,041
269542 영어해석 좀.. 10 부탁드려요 2013/07/03 794
269541 펀글)소득수준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이 11 웃음 2013/07/03 3,356
269540 베테피트랑 아이소이 틴트가 기생충에서 추출물이 원료였군요 3 ff 2013/07/03 2,684
269539 좋게 좋게 말해도 안 듣는 아이는 어떻게????? 12 좋게 좋게 2013/07/03 2,158
269538 실화.........무서운 이야기 ...3........... 11 아까 이어서.. 2013/07/03 11,935
269537 학부모가 과외비를 자꾸 깎으려해요 7 나는나지 2013/07/03 2,720
269536 이영돈 먹거리 X파일 믿을만 한가요? 21 궁금? 2013/07/03 5,164
269535 지금 5학년1학기 수학문제집 사면 내년에 쓸수있나요? 1 어려운수학 2013/07/03 443
269534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2 .. 2013/07/02 3,340
269533 안경테 린드버그 진짜 좋은가요? 5 ... 2013/07/02 6,144
269532 부산 아짐 제주도 휴가 가면 이렇게 합니다 -5탄(배 편~~~ .. 39 제주도 조아.. 2013/07/02 6,676
269531 버스안의 아줌마 행동 정상인가요? 11 공감 2013/07/02 3,818
269530 남친이 오늘 통보하더라구요.. 42 .... 2013/07/02 17,791
269529 누운 채 출석했다 걸어 나오는 김하주 이사장 3 영훈중 2013/07/02 908
269528 이혼 시 재산분할 어떻게 하게 되나요? 1 ㅅㅅ 2013/07/02 1,419
269527 초등아이가 자꾸 친구들에게 거래를 해요 3 2013/07/02 535
269526 혹시 '풍운'이라는 중국영화 아세요? 4 풍운 2013/07/02 864
269525 프랑스유학생 “프랑스 K-POP팬도 시국선언에 의분했다” 샬랄라 2013/07/02 717
269524 PD수첩 전력대란의 진실. 1 ㅈㅈ 2013/07/0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