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개월 4살짜리 여자애를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다름아니라 게시판에서 다들 만류하고 있는 조기교육을 시켜야되나 마나 고민이 되서..ㅡ.ㅡ;;
어제 우리 애가 제가 가지고 온 팜플렛을 보면서
(아이 이름이 김민율이라면…) 여기에내 이름 민자 하고 율 자가 있는데 김자가 없어~김자는 어디 갔어?
라고 물어보더군요.
순간 천재가 아닌가 매번 의심하듯 의심했지만
게시판에서 그 나이또래는 다 한다. 라는 말을 자주 본지라 마음속의평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보통 튼튼한글? 머 이런거 하면 된다고 어린이집 엄마들이 그래서
우리애도 시킬때가 되었나…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작년부터 자기 이름이나 엄마 아빠 이름의 글자를 보면 엄마이름의 숙자야~ 라던지아빠이름의 민자야 라고
말하곤 해서 그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직장맘이라 그런지 고민만 한 채 시간이 훅 갔네요
직장맘이 거의 그렇듯이 아이에게 먼가 해주는건 거의 없습니다.
아침에 졸린애 데리고 나갔다가 데리고 오면 씻기고 집안일 좀하다 보면 혼자 놀다가 같이 자요~(먼가 불쌍.)
우리 아이 튼튼한글? 시켜야 될까요?
너무 하는게 없는거 같아서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