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높은 아이큐를 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검사결과를 듣고 제가 헉 했을때.. 검사원 분도 그러시더라구요.
지나치게 높은것도 그리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진 않을거라고...
이 말 .... 저는 정말 공감하면서 들었거든요.
어릴때부터 유난히 호기심 강하고.. 말 많고.. 오감이 예민하고.. 친구들 사이에 원만하지 않고(느리거나 못하는거에 관대하지 못하더라구요ㅜ).. 유난히 빠른 습득력.. 관찰력.. 장점도 많지만..
학교생활하다보면............ 이런 아이...... 찍히기 쉽상이더라구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또 나누고... 다행히 그렇게 아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어요.
어찌보면 평범하게 만들려는 제 노력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래 멘사회워님 글을 읽어보니.. 아이에게 참 미안해졌어요.
엄마인 제가 아이를 더 이해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혼자 깨닫고 뭔가를 하기엔 너무 미약합니다.
책의 도움을 받거나 인터넷 커뮤니티라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단지 공부를 잘하고 시험을 잘 보기 위한거 말구요..
남들에겐 이해받기 어려운 내 아이 마음 헤아리고 바르게 키우는 엄마의 훈육요령이 필요하거든요..
인터넷서점을 뒤져봐도... 영재만들기.. 똑똑하게 만들기에 관한 책만 있지...
정작... 높은 아이큐를 가진 엄마들을 위한 육아책이나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조언이나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