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시는 분들 뚱뚱하신가요?

마니아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3-06-24 21:35:24
힘들게 PT받고 있어요.
정말 돈주고 지옥훈련을 받는구나 싶어요.
제가 간식이나 단음식들은 안좋아하는데 술이 문제여요.
저녁에 신랑과 한잔하며 하루일과를 얘기하는 버릇을 고치기가
힘이 드네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 정녕 뚱뚱하실까요?





아니라고 얘기 해주세요.ㅠ
IP : 175.116.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4 9:39 PM (125.128.xxx.108)

    저 키 160에 77-66 입어요
    아침 잘 안 먹거나 간단히 달걀프라이 하나 정도 블랙 커피랑 마시구요
    점심 그냥 직장인처럼 한끼 먹구요 밥은 반공기 정도 먹어요
    그리고 저녁에 술 마셔요;;;;반주로;;; 아니 정확하게는 밥 안주로;;; 밥은 여전히 반공기지만 맥주나 청하 와인 등 반병~한병 정도 마십니다. 술이 좀 모자란 듯 싶으면 땅콩이나 육표 등 배 안부른 안주 해서 조금 더 마시고요
    운동 하다가 끊고 저녁마다 이러고 살았더니 5년 넘게 44에서 77로 넘어와 살고 있어요

  • 2. zz
    '13.6.24 9:41 PM (116.39.xxx.36)

    저도 일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지라...
    더 열심히 운동하고 1일 1식하고 있답니다.(저녁은 술+안주로ㅋ)
    더 오래 맛있게 술 먹기 위해서...(건강 어쩌구 하는 말엔 인명은 재천이라고 대꾸합니다)
    술살도 조절할 수 있어요.

  • 3. zz
    '13.6.24 9:42 PM (116.39.xxx.36)

    아, 저는 운동 시작한 이래로 164센티, 50-52킬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거의 15년간)

  • 4. 아뇨
    '13.6.24 9:43 PM (218.37.xxx.4)

    우리남편 직업상으로도 술자리 많기도하고 워낙에 술 좋아하는 사람인데, 아주 날씬해요
    주위에 보면 술취해 들어와서 꼭 마누라 깨워 라면 끓여달라고 하는 간큰남자들 있는대요
    그런사람들이 뚱뚱해요...ㅋ

  • 5. ..
    '13.6.24 9:44 PM (1.241.xxx.250)

    술 좋아하는데 말랐지만 운동후 체중을 늘려 유지중입니다.
    술마시면 다 좋은데 복부근육이 이쁘게 빠지지가 않아요. 뭐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어짜피 82에서 들었는데 몸매 너무 좋아도 얼굴 늙은사람은 징그럽다네요.
    나이 먹은 사람은 몸매관리가 잘 되어있어도 그런 비웃음을 받으니 대충 사는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 6. 여기 저요
    '13.6.24 9:48 PM (119.64.xxx.60)

    술좋아해요..저도 열심히 운동해요..그치만 님과 비슷한 이유로 제자리예요..그냥 큰욕심 안부리고 유지나할까 싶어요..ㅜ 저 몇년째 꾸준히 출근하듯 운동하는데 체중 요지부동이예요..그게 다 술덕분이겠지요..전 매일 마시진 않고요..근데 치사량이상 먹으면 담날 너무 허기가 지면서 먹어대요..줄었던 체중 복귀하는데 딱이죠 뭐..ㅜ 그래서 맨남 그대로...

  • 7. 안주
    '13.6.24 9:50 PM (183.102.xxx.200)

    뱃살 조절을 위해 안주없이 먹습니다.
    그래도 안주먹고 싶으면 야채를 위주로.

  • 8. 그래요.
    '13.6.24 10:05 PM (121.147.xxx.224)

    저 뚱뚱해요. 흑흑.
    그래도 늦은 밤 시간 시원한 맥주 한잔에서 얻는 위안을 포기할 순 없어요.
    그런데, 같이 마시는 남편은 왜 날이면 날마다 살이 쭉쭉 빠지는지 미스테리에요. ;;;;
    술 살도 복불복일까요?

  • 9. 말술.
    '13.6.24 10:20 PM (203.170.xxx.6)

    사십대예요.
    일주일에 한두 번 밤에 제일 큰 페트병 맥주를 물 마시듯 합니다.
    가끔은 그걸 두병 마시기도 하구요.

    일주일에 두번 최하 3시간코스 등산을 하고, 주중 하루는 달리기를 하죠.
    사이즈는 키 172에 55사이즈, 체중도 아가씨때와 변함없고,
    그런데 과음한 다음날부터 삼일 간은 아랫배가 볼록해집니다. ㅠㅠ
    과음하는 날은 작심하고 마셔요.
    삼일 간 혹독하게 다이어트와 운동을 한다는 조건 하에.

  • 10. 고정점넷
    '13.6.24 10:25 PM (116.121.xxx.226)

    166-50이었다가 10년 밤마다 야곰야곰 마신 맥주 살이 야금야금 쪄서 166-53에 운동시작했어요. 술을 못 끊을거 같더니 탄산수 마시며 끊었어요.

  • 11. ..
    '13.6.24 10:41 PM (125.178.xxx.130)

    제가 아는 술 좋아하는 아짐들 다 뚱뚱해요..엄청...
    모임에서 눈치도 없이 마셔대는데...보기 흉했네요..

  • 12.
    '13.6.24 10:44 PM (124.49.xxx.3)

    저 술 좋아해요 ㅋㅋ 30대 후반이구요.
    남편과 하루일과 마치며 맛난 안주 먹는게 낙이예요.
    운동 별로 안좋아하고 -_- 대신 집안일은 빨빨거리며 많이 하네요.
    주종은 소주고 ㅋ (평일엔 둘이 각1병 정도) 안주는 뭐 다양하고...

    맥주를 안좋아해서든 기름진 안주 (치킨이나 튀김종륜 노노) 안좋아해서인지
    소주와 다른 안주 (회나 수육등) 열심히 먹는데 살이 찌진 않아요.
    남편도 175 70키로 유지중. 저도 168 51키로 20년째 유지중

  • 13. ..
    '13.6.24 10:48 PM (119.69.xxx.135)

    술 한방울도 못마시는 나는 왜이리 뚱뚱한겨....이노무 살들아~~

  • 14. 맥주 끊으니 좋아요~
    '13.6.24 10:55 PM (49.1.xxx.165)

    매일 저녁 운동하고 나서 운동회원들과 생맥주 먹으러가면 제가 제일 많이 마시고요.
    모임 없는 날도 심심하니까 돌아와서 82하면서 맥주 마시곤 했어요.
    마트에 가면 맥주 코너를 제일 먼저 휙 돌아보고요, 오렌지주스 붙여주거나 할 때 안 사면 손해보는 느낌?
    그렇게 몇 년 지나다 반성하고 맥주 끊은지 어언 23일째에요.

    그럼 전 중독아닌 걸까요?? 그 분위기가 그리워요. 야경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맛있는 안주를 먹는,,,

    아무래도 PT 중엔 술 멀리하는 게 좋지요. 돈 아깝잖아요,,,,

  • 15. 저도 한 술
    '13.6.24 11:11 PM (39.119.xxx.81)

    하는 여자.
    하루 마치면서 남편이랑 이런술 저런술 마시면서 재미나게 이야기 하는거 좋아해서 술 못끊어요.
    하루 30분정도 걷기 하구요 166에 52-53정도 나가네요.
    오늘 주종목은 소맥이었어요~^^

  • 16. 한때
    '13.6.24 11:47 PM (110.70.xxx.220)

    술 저녁마다 많이 마셨어요. 많이 마실때는 맥주 패트병으로 하나를 거진 비운듯. 살찔까봐 안주 거의 안먹었는 데.. 두세달 사이 거의 7키로 불었네요. 제가 사십키로 후반대니 엄청나게 찐거죠. 처음에는 술때문이 아니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렵게 살 빼고, 술을 안마시자.. 동일하게 식사하는 데도 살이 안찐단 사실에 술의 위력을 절감했네여.

  • 17. 163-47
    '13.6.25 12:35 AM (222.97.xxx.55)

    평소 식사량 많지 않고..주5회 2시간 이상씩 운동하고 훌라후프 한번 돌리면 90분씩 돌려요

    술을 좋아해서..특히 여름철엔 주5회정도 맥주 마셔요..그래도 살짝 복근 있습니다(절대 자랑아님)
    그대신 술 마실때 안주 안먹어요

  • 18. T
    '13.6.25 2:37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173-55
    일주일에 4~5회 술 마시는 나이 많~~은 노처녀 인데요..
    한번 마시면 맥주는 4~5천, 소주는 1.5병~2병 마셔요.
    그런데.. 이상한 습관인지는 모르겠는데.. 술 마시면 안주를 안먹어요.
    대학교 1학년때 몸무게 지금도 유지하고 있어요.
    가족들 다 그래요.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스타일..
    안주없이 살찐다는건... 글쎄요.. 저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봐요.
    다음날 허기지는 것도.. 간이 감당할 수 없는 술을 마셔서 탄수화물을 부르는 것 아닌가요?
    주량에 맞는 술 마시면.. 오히려 찔새가 없던데... ㅡ_ㅡ;;

  • 19.
    '13.6.25 9:13 AM (39.118.xxx.73)

    뚱뚱합니다
    ㅜㅜ
    맥주를 느무 사랑해요 ㅜㅜ
    저도 안주는 거의 안 먹는데 살이 푹푹 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299 시립미술관 고갱전 다녀왔어요. 정말 좋네요~! 11 타히티 2013/07/02 5,185
269298 친구들이 아이의 신발을 숨겼어요 6 12월생초2.. 2013/07/02 1,090
269297 아동용 비닐 장갑이 있나요? 4 jjiing.. 2013/07/02 951
269296 "대통령, 미국 도청에 분노하는 게 정상이다".. 1 샬랄라 2013/07/02 661
269295 진격의 장미칼.. 진짜 안드네요 이거ㅡㅡ 3 라나델레이 2013/07/02 1,563
269294 가벼운 접촉사고를 냇어요ㅠ.ㅠ 6 사고초보 2013/07/02 1,969
269293 링겔도 실비처리 될까요? 1 아파 2013/07/02 4,127
269292 안면근육경련 1 도움 2013/07/02 1,729
269291 촛불집회 요즘에도 맨날하는데 언론에는 안나와요 5 아마미마인 2013/07/02 603
269290 지금 성북 나폴레옹 제과 가는데 6 맛있는 2013/07/02 1,636
269289 무식해서요.. 태권도와 미술 왜 보내나요? 26 ... 2013/07/02 5,796
269288 코스트코 피자치즈..많이 짜나요? 1 궁금 2013/07/02 2,483
269287 kbs 길사장이 박근혜에게 잘 보이려고 중국서 콘서트 했구만요 2 아셨나요? 2013/07/02 682
269286 어릴 때부터 빡빡하게 사교육시키신 분들.. 아이들 엇나가지 않나.. 12 .. 2013/07/02 4,274
269285 어제 힐링캠프의 한혜진 시계(오렌지색줄) 아가타인가요? 6 .. 2013/07/02 3,221
269284 삐용이 (고양이)와 살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 15 삐용엄마 2013/07/02 2,370
269283 ”위안부가 '성노예'였다는 사실, 일본만 모른다” 2 세우실 2013/07/02 459
269282 튼살있는 분들 어떻게 가리세요? ㅇㅇ 2013/07/02 650
269281 혼자 여행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8 여행 2013/07/02 1,302
269280 요즘은 초등때 올백맞는게 무슨 소용일까 싶어요 12 공부 2013/07/02 3,883
269279 절에서 있었던 일.. 5 .. 2013/07/02 3,259
269278 어제 삼성엔지니어링 계약직 질문... 4 궁금증. 2013/07/02 2,629
269277 민주당, '매관매직' 보도 <조선일보>에 법적대응 샬랄라 2013/07/02 471
269276 오래된 강화마루에 사시는 분들 ... ... 2013/07/02 2,495
269275 윽...세스코 광괴인지 바퀴약광고인지 넘 징그러워요 1 o 2013/07/02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