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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생 해 봐야 하는데"라고 되풀이하실 때

뭐라고 해야 하나요?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3-06-24 20:00:21

저희 친정아버지 말씀입니다.

자식들이 다 40대에 밥벌이하고 있는대요.

아버진 당신 시대에 못 먹고 못입고 고생한 걸로 아직까지 말씀하시네요.

공감도 느리고 독선도 심하신데

자주 "~는 고생 해 봐야 하는데'''"이러세요.

제가 몇 번이고 좋게 말씀을 드렸는데도

제 말을 이해  못하세요.

저희 아버진 맞는 말에는 인정하십니다.

최고 직업도 가지셨구요.

맨손으로 모든 걸 이룩하다 보니 자식들 행동이 마음에 안 드셔서

이런 말을 자꾸 하시면 다른 식구들이 더 싫어할 거 같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해야 다시는 이런 말씀 안 하실까요?

IP : 14.46.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둥이
    '13.6.24 8:16 PM (175.223.xxx.140)

    저희 시아버지가 똑같은 말씀 여러번 하시길래 싫은 내색 했어요 아버지 그 말씀 듣기 부담스럽다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도 있던데,,, 사실 저는 고생할 만큼 해봤거든요 댁의 아드님이 곱게 자라 그렇지-.-

  • 2. ...
    '13.6.24 8:31 PM (14.46.xxx.8)

    시대가 다른데요.요즘 고생하다 성공한 사람보다는 고생하다 정신병원 간 사람이 더 많습니다..하삼

  • 3. 못고칩니다
    '13.6.24 8:51 PM (220.76.xxx.244)

    저두요~
    어떡하나요...
    딸이느제가 총대메고 아무리 얘길해도 안됩니다.
    저만 미운털 박힙니다.
    밥먹고 사는게 다 아버지 덕입니다. 이런 말씀드려야 좋아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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