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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 보석같이 빛나는 댓글이 있어서..

조회수 : 15,409
작성일 : 2013-06-24 18:04:01

어느 분이 종교에 관한 너무 훌륭한 글을 써주셔서요.

남의 글을 허락없이 퍼오는게 좀 걸리지만 이렇게 좋은 글이 묻히는게 안타까워서

많은분들이 읽어보시고 깨달음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가 다시 올립니다. 

훌륭한 글을 쓰신분은 또 겸손하신거 같더라구요^^

 

 

출처는 아래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90403&page=1&searchType=sear...

 

 

 

저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짚고 넘어가야겠기에..
신이라든가, 절대자라는 것은 나와 따로 있는 어떠한 신성한 외부의 존재가 아닙니다.
외부의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크게 잘못 생각하시는 게 돼요.

'나'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신성(불성,근본,참나,하나님...etc로 대변됨)의 요소와,
부모님에게 받은 육신과,
우리가 수없는 생을 되풀이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업식(영혼)
이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자 궁극적인 목표는
수없는 업식과 인과응보, 팔자운명, 생사윤회를 벗어나서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우리의 신성을 찾는것이에요.
그걸 성불이라 하든지 하나님으로 부르던지 뭐라고 부르던지 간에 상관 없고요.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어디까지나 신성은 우리 안에 있는것을 믿어야 하고, 때 묻은 거울을 닦으면 저절로 맑은거울이 나오듯
업식에 속지 말고 우리 안에 존재하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신성을 믿고 지켜보는 것이 올바른 수행이지,
어떠한 외부의 신성한 절대자가 나타나서, 나를 구원해 주는건 아닙니다.
벌써 '신'과 '나'가 둘로 나눠진 건 틀린거에요. 하나에요.
'내가 이렇게 부족하고 능력도 없는데 나한테 신성이 있긴 뭐가있어?나같은 건 그저 전능하다는 신께 빌기나 해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류입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 또한 이 자리를 떠나서 어디 특정장소에 존재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마음의 차원을 비유해서 말한 것이고요.
지금 이 자리에서, 살아서 마음의 상태가 천국과도 같은 상태에 이르르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지
지금 나의 삶은 2차적 삶이고 나는 죽어서 진정한 세계인 천국에 갈거야, 는 잘못된 생각이에요.
자기 근원의 신성을 깨달았을 때 마음상태가 천국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을 빗댄 말이고
천국이다,지옥이다 라는, 우리 삶에서 떠난 특정 장소가 하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에게 기도한다는 것은 나와 다른 절대자에게 나의 운명을 맡기고 비는 게 아니고
우리 속에 존재하는 하나님을 찾는것이에요.
성경이나 불경은 비유가 아주 많은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자신과 꼭 닮게 인간을 만들었다고 했죠.
그게 모양새가 닮았다는 게 아니고, 인간이 신성을 하나님과 꼭 같이 가진 존재라는 비유입니다.
이것이 후세에 전달되면서 와전되기도 하고, 정치논리와 결합되기도 해서
교회에 돈 안내면 벌받고, 인간은 하등한 존재라 절대 신성을 개발할수가 없으니 엎드려 빌어야 하고,
신은 무서운 존재이고 나와는 다른 우월한 존재이니 안믿으면 큰일난다 는 식으로 와전되었는데
본질적으로는 전혀 그런얘기가 아닙니다.

IP : 211.169.xxx.15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맙습니다.
    '13.6.24 6:08 PM (188.60.xxx.166)

    제가 오늘 운이 좋네요. 참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 ...
    '13.6.24 6:12 PM (175.193.xxx.73)

    맞는 말씀입니다. trinity라는 개념도 3개의 인격체로 나누어 생각하면 절대 이해를 못합니다. 3개가 하나라고 생각하면 옳습니다.

  • 3. 입장차이
    '13.6.24 6:16 PM (121.134.xxx.250)

    인간들 입장에서 보면 보석같은 글이겠으나

    창조주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독선이 가득한 글이겠지요.

  • 4. 창조주?
    '13.6.24 6:18 PM (14.37.xxx.182)

    창조주 입장에서 왜 저게 독선인가요?

  • 5. ....
    '13.6.24 6:20 PM (116.33.xxx.148)

    전 모태신앙(기독교) 고2까지 아무생각 없는 신자였으나
    고2때 머리 커지고 전도사님이랑 토론중 맘 접었습니다
    (개독교라 일컬어지는 기독교의 행태는 말할것도 없지만요)
    종교의 사회적 역할 이런것도 여기서 논할건 아니지요

    아무튼 제가 종교에서 자유로와 진건
    성경이 절대 메세지가 아니라 정치적 통치 수단이라는걸 깨닫고 나서입니다

    상당부분 동의 하며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 6. 1111
    '13.6.24 6:24 PM (210.108.xxx.31)

    불교적 관점에서 불교와 기독교라는 종교를 아우르면서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요.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인 내용을 마치 사실인거처럼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저런이야기를 한 본인 자신도 저런걸 확인하지 못했을겁니다.
    본인이 그럴거라고 믿는거죠.

    그런데 불교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다 초능력자가 될수 있다..
    기독교에서는 인간은 모두다 한계가 있다 그러는거 같은데 맞나요?

  • 7. ...
    '13.6.24 6:25 PM (118.38.xxx.24)

    사해 문서와 같은 기독교 초기 교리들을 보면
    불교의 가르침과 같은 내용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뒤로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변질 되었지요.

  • 8. 저는
    '13.6.24 6:29 PM (180.182.xxx.109)

    이글과 댓글을 읽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진짜 가슴이 아파요.,.
    저는 기독교가 왜 개독이 되었는지..
    그런 역사적 상황같은거 잘 몰라요..
    그냥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에요...

    성경을 읽어보니..
    구약은 하나님사랑이 주된 내용이고,
    신약은
    세상을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이 최종적으로
    율법을 완성 하려 오셨더라구요...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러 오시면서 하신 최종적 말씀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내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것이었어요.
    이것이 온 율법보다 중하다고 하셨죠.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하나님이세요..

    목사님들이
    강대상에서서 이거저거 설교하시지만,
    그건 성경중 일부분이고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세요.

    과부와 고아의 하나님이세요.
    그만큼 못입고 못먹고 헐벗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는분이 바로 하나님이세요.
    오죽하면 자신이 사람이 되서 사람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을까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세요...

    그분의 십자가의 사랑만 실천이 된다면
    아마도 이세상은 천국으로 변했겠지만,

    이세상은 아담과 하와가 원죄를 지으면서
    죄의 세상으로 변질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살면서 끝없이
    죄에 편에 설지 하나님편에 서야할지를 갈등하는 인간이 된거에요...

    하나님은 선하고 좋으신분이세요..
    정말 사랑의 하나님이세요..
    약할때 강함주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세요..
    이런분에 품에 안겨 안식하시기를 기원드려요...
    그분만이 진리이고 길입니다....

  • 9. ...
    '13.6.24 6:33 PM (175.193.xxx.73)

    신을 인격신으로 생각하면 절대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 10. 불교도 변질
    '13.6.24 6:38 PM (1.246.xxx.37)

    불교도 변질 되었어요.
    저 훌륭한 글을 쓰신분은 생사윤회를 철썩같이 믿고 있겠지만
    정작 석가모니 부처는 윤회를 부정했습니다.

    제자가 부처에게 물었지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자 석가모니 부처는 타던 장작불이 꺼지면 어디로 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후에 불교에서는 설법의 방편으로서 윤회설로 설명한거에요.
    윤회설은 사실이 아니라 비유일뿐입니다.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등 불교경전에 나오는 윤회는 설법의 한 방편일뿐이에요.
    나중에 불교에서 윤회설은 민간신앙적 차원에서 정착된거죠.

  • 11. 아 진짜~~~
    '13.6.24 6:43 PM (175.223.xxx.229)

    종교 지긋지긋 하네요.
    글로만 적는, 말만하는 이런글도 지긋지긋함. 222222

  • 12. 믿는사람으로서
    '13.6.24 6:58 PM (180.182.xxx.109)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저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도록 노력할게요...
    개독이라고 욕들을만큼 잘못했다면 죄송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 하며 살도록 노력할게요...
    개독이라 욕들을만큼 이기적이었다면
    님들이 말씀하신 개독 전체를 대신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게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용서해주세요.

  • 13. ..
    '13.6.24 7:00 PM (180.69.xxx.31)

    개신교 다니시는들 말씀 들어보면 그들만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야 절대자의 사랑이나 구원을 얻을수잇죠
    다른종교는 에누리가 없죠 특히 불교는 사탄이나 마귀로 분류되죠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로 갓는지
    사랑 전파도 사람가려서 하는건지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않앗는지
    불교는 일체중생 모든생명을 가진 하물며 귀신까지도 자비를 베풀어 제도합니다
    교회는 사탄아 물럿거라 귀신아 물럿거라 소리치죠
    과거로부터 십자가를 앞세워 피를 뿌리는 역사는 에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잇죠 그렇치 않나요?
    진리를 보실려면 스스로가 깨달아야 됩니다
    맹목적인 믿음으로는 사도로 빠질수밖에 없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스스로가 지혜를 일의키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염불이나 보시 독경 이모두가 지혜를 터득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할뿐

  • 14. 윤회를
    '13.6.24 7:02 PM (175.211.xxx.130)

    물리학적으로 이해한다면 큰 틀에서 매우 좋은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공간에서 입자들이 생겨나고 그 입자들이 어떤 조건에서 현재와 같은 삼차원 우주의 모습을 이루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나라고 하는 일시적인 현상이 생겨난 것이지요.
    죽음 또는 소멸, 해체를 한다고 하면
    다른 물리적 현상이 되는 것이고요.
    물리적 변화의 과정을 윤회라는 개념으로 이해해요. 그럼 전혀 모순이 없지요.

    일시적인 모습의 나라고 하는 틀은 명멸해서 우주의 먼지가 되는 것이지
    이 모습 그대로 다음 생에서 태어난다고 하는 관념은
    소멸하기 싫은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낸 허상이지요.

  • 15. 음....
    '13.6.24 7:11 PM (115.88.xxx.186)

    통상적으로 힌두나 불교의 윤회설은 이 모습 그대로 다음 생에서 태어난다는게 아니라
    자신의 자의식(정신, 마음 등등)이 다른 육체를 갈아 타서 다시 태어난다는거 아닌가요?

  • 16. 찬찬히
    '13.6.24 7:12 PM (175.125.xxx.199)

    곰곰히...

  • 17. ...
    '13.6.24 7:12 PM (118.38.xxx.24)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자 석가모니 부처는 타던 장작불이 꺼지면 어디로 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걸 윤회설 부정으로 보기에는 조금 무리 인것같은데요.

    윤회를 암시하는듯한 여러 현상이나 발견도 인류 역사상 많이 있구요.

  • 18. 음....
    '13.6.24 7:13 PM (115.88.xxx.186)

    그리고 외부의 신성한 절대자가 있는지 없는지..
    신과 나가 둘로 나누어져 있는지 아니면 하나인지는 하나마나한 공허한 주장 인거 같습니다.

  • 19. 음....
    '13.6.24 7:16 PM (115.88.xxx.186)

    윤회를 암시하는 현상이나 발견이라는게 객관적으로 확인할수 있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사례같은 증언 아닌가요?
    마치 개신교인들의 임사체험 경험 같은거 처럼요.

  • 20. 저도
    '13.6.24 7:16 PM (222.107.xxx.147)

    종교에 관한 생각을 가끔 진지하게 할 때가있어요.
    결국 마음을 잘 써야하다는 게 결론.
    주변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답답함을 어찌할 수 없네요.

  • 21. ㅎㅎㅎㅎㅎ
    '13.6.24 7:39 PM (118.128.xxx.149)

    얼핏보면 훌륭한 글처럼 보이지만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기분나쁠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석가모니 부처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거나 부처도 예수의 구원대상이라고 하면 불자들이 불쾌한거처럼 말이지요.

    원래 "초"라고 붙은 말은 책임질수 없는말이고 공허한 말이에요.

    "초"자연현상
    "초"능력
    "초"월
    하나님은 모든걸 "초"월한다.
    예수와 부처는 시공간을 "초"월한다.
    종교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한 진리를 추구한다. 등등.....

  • 22. 180182xxx109님
    '13.6.24 7:56 PM (60.240.xxx.19)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참 바르게 신앙생활 잘하시는분 같네요 다 기독교인들이 이런분처럼 믿는다면 이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워 질까요? 암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이십니다....

  • 23. ..
    '13.6.24 8:12 PM (180.69.xxx.31)

    우리가 살고 잇는 이세상은 한생이 아니라 정확히 보면 반생이에요
    나머지 반생은 어딧냐하면 죽고난 다음 영적인 세계를 일컬의는거에요
    내몸이 비록 어머니의 태에서 나오기는 햇지만 나의 마음 나의 영혼은 어디서 부터 왓는지 어디서부터 시작
    됫는지 알수가 없죠
    수행정진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윤회를 멈추는거죠
    육도 윤회를 한다고는 하지만 내 다음생에 다시 사람몸받아 간다는 보장이 없서요
    자기가 지은 업식에 따라서 윤회해요
    선업을 많이 베풀어 천상에 나는수도 잇겟구 악업을 지어 지옥이나 축생을 게속 윤회하겟죠
    사람몸을 한번 잃으면 다시는 사람몸 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지옥에서 과보를 다 받고나서야 비로서 축생을 받고 그과보도 끝이 나야 비로서 사람몸을 받게되죠
    그러나 사람몸을 받아도 비천하기가 짝이 없서 명이 짧고 가난하죠
    그래도 사람몸받앗스니 소중한겁니다
    자기가 지어놓은 인과에 대해서 깨닫고 참회를 할수 잇기때문에

  • 24. 둥이
    '13.6.24 8:20 PM (118.59.xxx.3)

    감사합니다?

  • 25. aaa
    '13.6.24 8:43 PM (1.246.xxx.120)

    세상의 모든 비밀, 모든 진리와 궁극적인 진리를 다 아는것처럼 이야기하는데가 종교죠.

    그러나 인과응보, 윤회는 불교나 힌두교도에게만 해당되는 진리이고..

    god, 예정설, 천국과 지옥은 기독교도에게만 해당되는 진리입니다.

    종교인들은 착각하지 마시길..

  • 26. ..
    '13.6.24 9:18 PM (220.81.xxx.22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27. 대한민국당원
    '13.6.24 11:06 PM (219.254.xxx.87)

    보석이건 돌맹이건 그건 원글님의 생각이죠? ^^;; (미안함을 느끼며)
    ●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자 석가모니 부처는 타던 장작불이 꺼지면 어디로 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라고 적으신 님? 대답 해보시지요???? 윤회설은 사실이 아니라 비유일뿐입니다.!!!
    님 말씀대로 비유라면 불경은 전부 다 태워 없애야 합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어디로 갈까요? 그걸 알아야 하는데…. 무아? 내가 없다. 그럼 지금 여기서 자판 두들겨서 쓴 사람은 누구인가? 이게 불교입니다.
    스님들은 왜 출가를 했을까요? 결혼도 하고 고기, 술도 마시고 살면 될 일인데 ,,(멋 모르면 옆길로 샐 내용인지만) 붓다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천상에 직접가서 붓다 탄생 7일?만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 법을 들려주러 가지요. 자식으로만 바라보니 지장보살님께 제도를 부탁하고요. 화엄, 법화경의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하시는 말입니다. 님의 말은요.
    예전에 어떤 사람과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한가지에 집착(고집멸도의 집:::) 붓다께서 열반에 들기전에 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 말씀을 남겼지요. 그말을 그대로 해석하더군요. 아무리 설명해줘도 말이 안 통하더라! 님이 그런 경우 입니다. 자신은 모르겠지만````
    붓다께서 열반에 들기 전에 제자중에 자신도 운명할 때가 되서 먼저 가 있겠습니다. 불교 경전에 보면 나오는데요. 어디에 가 있겠다는 얘길까요? ⊙_⊙

  • 28. 부처님 말씀
    '13.6.24 11:08 PM (122.36.xxx.63)

    지장보살본원경 제4품 염부중생업감품에서,

    "모든 중생들이 해탈을 얻지 못하는 것은, 마음가짐이 한결같지 못하여
    악한 습관과 착한 습관으로 업을 짓기 때문이니라.
    그리하여 나쁜 과보도 받고 좋은 과보도 받으면서 경계에 따라 태어나
    육도[천상.인간.아수라.아귀.축생.지옥]를 윤회하되, 잠시도 쉴 사이가 없느니라.
    ................"

  • 29.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13.6.24 11:18 PM (208.54.xxx.253)

    2000년전에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역사는 이미 이루어졌다고 성경에 분명히 기록이 되어있어요..하나님이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이셨을때 원글님과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죽을때까지의 모든 죄와 죄의 근원인 자아를 죽이신거구 예수를 부활시키셨을때 그 안에 우리의 새사람을 재창조하신겁니다..먼저 성령으로 죄인임이 깨달아져야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이 되고그때 재창조된 새사람이 태어납니다..이때부터 하나님이 아버지라는게 믿어지고 성경이 믿어지지 그전엔 전혀 믿을수 없는 비밀이라고 성경에 기록이 되어있어요..천국도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부활시킨 새사람이 들어가는거지 죄로 되어진 옛사람으로는 지옥으로 간다고 분명 기록되어있고요..사람의 생각이 중요하지 않죠..하나님이 성경에 이미 선포하셨으니까...

  • 30. 힌두교
    '13.6.24 11:37 PM (218.234.xxx.180)

    퍼오신 내용은 불교보다는 힌두교 사상에 가깝습니다.
    힌두교는 만물속에 신이 내재하고 있다는 범신론교를 연상시키도 하구요.
    힌두교는 아트만이라는 우주 만물속에 내재하고 있다는 신비한 힘(아니면 신)과의 합일을 추구하여 최고의 진리에 도달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불교의 해탈은 "탈출"에 가깝습니다.

    기독교는 신앞에서 자기자신의 모든걸 내려놓고 포기하는겁니다.

    신, 아트만, 해탈..이런 사상들은 객관적으로 정의할수 없으니 사람들마다 제각각 정의하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삼위일체설은 도대체 뭔지, 구루가 아트만과 합일을 했는지, 부처가 해탈을 했는지,
    해탈을 했다면 도대체 해탈이란게 뭔지 해탈을 해보지 않는 사람은 알수 없는겁니다.
    다만 종교인들은 그런것들을 믿을 뿐이지요.

    그리고 종교적 사상은 원래 좀 거창해요.
    종교인들은 진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 31. 대한민국당원
    '13.6.24 11:59 PM (219.254.xxx.87)

    ◆) 신은 거짓말할 분이 아니다. (히브리서 6:18)/ 신은 대리인을 시켜 거짓말을 한다; 신은 사람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하는 천사를 내 보낸다.(데살로니가후서 2:11/열왕기상 22:23/에스겔 14:9)
    ◆) 신의 특성은 신의 창조물 속에서 나타나 있다. (로마서 1:20)/신의 특성은 알아 낼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욥기 11:7/이사야 40:28)
    ◆) 여호와 신 단 한분뿐이다. (신명기 6:4)/ 신은 여러 분이다. (창세기 1:26, 3:22, 18:1-3/요한 1서 5:7)
    ◆) 신은 인간을 시험한다. (창세기: 22:1/사무엘하 24:1/예레미아 20:7/마태 6:13) / 신은 인간을 시험하지 않는다. (야고보서 1:13)
    ㅡ. 한점 한 획의 오류도 없는 절대적인 전능신의 말씀. 이를 무조건 따르고 믿어야 한다고 입에 침을 튀기는 먹사 말만 믿고 산 사람들 불쌍해서 어째~ ㅇ_ㅁ;;
    구약은 지중해에 산재해 있는 많은 얘기의 종합셋트고, 신약은 불경을 배낀게 많지요. 예전에 불제자였던 예수라는 책 독일 신부님인가 쓰신 내용에 근거해 쓴걸로 압니다. 도대체 오늘은 이말 내일은 저말 ㅋㅋㅋ개독 환자들만 모를 뿐````` 개독들이 보면 세상에 이단 아닌 대상이 없지요.

  • 32. xyz
    '13.6.25 12:30 AM (211.231.xxx.10)

    종교 지긋지긋 하네요.
    글로만 적는, 말만하는 이런글도 지긋지긋함. 333333

    하나님 믿어서 진리를 추구하든
    도닦고 해탈해서 진리를 추구하든
    종교인들은 세금이나 내고 진리 추구하세요.

  • 33. 저도
    '13.6.25 12:44 AM (1.234.xxx.97)

    좋은글 좋네요

  • 34. 워니송
    '13.6.25 12:59 AM (119.67.xxx.161)

    나중에 찬찬히 좀 봐야겠어요. 감사~

  • 35. ..
    '13.6.25 1:01 AM (112.147.xxx.24)

    좋은 댓그 하나만으로도 게시판이 가능하네요..

  • 36. ...
    '13.6.25 1:21 AM (59.187.xxx.13)

    낭중에 읽어볼게요.

  • 37. ;;;
    '13.6.25 1:23 AM (59.31.xxx.63)

    예수 불제자설은 니콜라스 노토비치라는 러시아 언론인이 처음 주장한건데..
    오래전에 엘리자베스 클레어라는 여자가 니콜라스의 주장을 근거로 다시 책으로 낸게 번역되었는데 꽤 화제였죠.
    읽어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리고 저도 글로만 적는 말만하는 이런 글은 그냥 듣기 좋은글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 38. 예수에 대한 썰~
    '13.6.25 2:01 AM (121.155.xxx.81)

    성경에는 예수의 젊은시절에 대한 내용은 안나오니 여러가지 썰들이 있죠.

    그런데 예수가 부처의 제자였다는 썰까지 생겨났나 보네요.

    예수사후 그의 행적과 사상을 기록한 경전이 수없이 많았는데 이러한 경전들의 저자들은 예수를 직접 만나보고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들은 사람들이죠.

    성경은 구약과 그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는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기에 맞게끔 선택된 경전들의 모음이 신약인거고..

    신약으로 선정 되지 못한 경전들을 기독교에서는 외경이라고 하더군요

  • 39. 대한민국당원
    '13.6.25 2:11 AM (219.254.xxx.87)

    말 돌리지 말고~
    ◆) 신은 거짓말할 분이 아니다. (히브리서 6:18)/ 신은 대리인을 시켜 거짓말을 한다; 신은 사람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하는 천사를 내 보낸다.(데살로니가후서 2:11/열왕기상 22:23/에스겔 14:9)
    ◆) 신의 특성은 신의 창조물 속에서 나타나 있다. (로마서 1:20)/신의 특성은 알아 낼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욥기 11:7/이사야 40:28)
    ◆) 여호와 신 단 한분뿐이다. (신명기 6:4)/ 신은 여러 분이다. (창세기 1:26, 3:22, 18:1-3/요한 1서 5:7)
    ◆) 신은 인간을 시험한다. (창세기: 22:1/사무엘하 24:1/예레미아 20:7/마태 6:13) / 신은 인간을 시험하지 않는다. (야고보서 1:13)
    이런 이야기에 뭐라 설명할 건지 그것만 말하면 되죠. 뭐가 그리 복잡해. 말도 안되는 구라경의 얘기를 계속해서 올려 드릴까?요. ㅋ

  • 40. 아니....???
    '13.6.25 3:41 AM (211.32.xxx.239)

    원글님이 퍼온글이 왜 기독교인들이 기분 나쁠 일입니까?

    위에 힌두교님 말마따나 원글님이 퍼온글은 불교사상보다 힌두교사상에 가까운데.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다른 종교의 사상이 어찌되었던 간에 종교는 그냥 자기 생각대로 믿는거임.


    힌두교인들이 저렇게 믿던..

    불교인들은 또 다르게 믿든..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사상을 믿으면 그만인것임.

  • 41. 아니....???
    '13.6.25 3:48 AM (211.32.xxx.239)

    아... 그런데 좀 생각해보니

    저 글을 쓰신분은 기독교를 언급하지 않았다면 좋았을거라는 생각도 듬.

    비기독교인이 기독교 사상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치면서 설명하면 기독교인들이 기분 나쁠래나?

  • 42. ...
    '13.6.25 4:12 AM (58.236.xxx.198)

    자세히 읽어 봐야겠군요.

  • 43. 불교
    '13.6.25 5:45 AM (115.88.xxx.145)

    부처는 사후세계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부처는 업과 윤회라는 정해진 운명의 틀을 부정했습니다.
    부처는 인간들은 과거의 업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니라 현재의 그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가장 오래된 불경이 부처입멸후 1세기 정도 지나서 나온 수타니파타라는 경전인데
    이러한 초기경전에는 육도윤회설이 안나옵니다.
    아니..윤회라는 개념이 거의 안나옵니다.

    윤회설은 경전결집 과정에서 나중에 추가된 교리이고, 생명존중 사상과 중생을 계도하기 위한 설법의 한 방편일뿐입니다.
    윤회설은 그저 비유일 뿐이에요.
    부처입멸후 한참 세월이 지나서 불교에서 연기론이나 해탈의 당위성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당시 인도인들에게 친숙한 사후사상인 윤회설의 개념을 빌렸을뿐입니다.

    그저 먹고, 싸고, 살기위해서 본능대로 행동하는 축생들이 어떻게 덕망을 쌓아서 사람으로 환생하겠습니까?
    부처는 몸이 늙어죽으면 그 정신이 빠져나와 다른 새로 태어나는 몸으로 갈아탄다는 식의 윤회설은 믿지 않았습니다.

  • 44. 창조주가 저걸보고
    '13.6.25 7:30 AM (58.231.xxx.119)

    독선이라 한다면 그건 창조주가 아니죠.
    자식이 으시댄다고 부모가 저건 내 자식이 아니라 하나요?

  • 45. 저도
    '13.6.25 7:45 AM (39.7.xxx.34)

    좋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에 관심이 많치만
    기웃거리다 포기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되는지 아주 조금은
    깨닫게 됩니다

  • 46. ^^
    '13.6.25 7:56 AM (39.7.xxx.54)

    원글 보다는 댓글들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유익한 리플들이 많네요.

  • 47. 감사
    '13.6.25 8:45 AM (175.198.xxx.173)

    [ 어디까지나 신성은 우리 안에 있는것을 믿어야 하고, 때 묻은 거울을 닦으면 저절로 맑은거울이 나오듯

    업식에 속지 말고 우리 안에 존재하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신성을 믿고 지켜보는 것이 올바른 수행이지,

    어떠한 외부의 신성한 절대자가 나타나서, 나를 구원해 주는건 아닙니다. ]

    와닿는 글귀네요.

  • 48. ...
    '13.6.25 8:57 AM (61.74.xxx.243)

    전적으로 맞는 말이예요. 각 종교특유의 언어에 집착하다보니, 온갖 허구적인 묘사만 난무할뿐. 근원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종교도 하나의 형태일뿐. 저거 깨달으면 이 세상이 이렇게 저질이고 혼탁할수가 없죠. 아둔하다보니 각자의 종지그릇만한 지식으로 안답시고 떠들어댈뿐.

  • 49. 기쁜날
    '13.6.25 9:07 AM (121.187.xxx.208)

    유익한 리플들이 많네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0. ....
    '13.6.25 9:26 AM (121.160.xxx.196)

    종교는 아니고 철학.

  • 51. ...
    '13.6.25 9:44 AM (121.144.xxx.82)

    부처가 자기 전생 수백가지 얘기한거는 다 뭐임???
    부처는 곳곳의 경전에서 윤회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음.

    한가지 기억나는 것은,
    부처가 자기 제자중 한명이 가사법복?인가에 집착을 해서
    그렇게 선행을 했음에도 죽을당시 잘못 집착해서 가사법복에 붙은 이로 환생,
    그래서 법복을 어떻게 하려는 다른 제자를 말려서 며칠 두라 하심.
    그래서 그 이가 그 의복에 달라붙어 충분히 만끽하고 생을 마감
    곧 일생 쌓아둔 선업으로 다행히 천상에 화생,

    만약 그때 의복을 치울때 개입안하고 그냥 뒀더라면,
    그 이는 집착을 못 버리고 악도를 윤회했을거라고 하심.
    그래서 죽을때 어떤 마음가짐이냐, 그 에너지에 따라 다음 길이 결정됨.
    티벳사자의 서가 바로 그런 얘기를 하고 있음.
    죽을때 매우 중요함. 그것때문에 수행자들이 죽어라 수행을 함.
    죽을때 정신줄 안 놓으려고ㅋ

    살아가면서 마음의 맑음, 정화정도에 따라 육도윤회를 한다.
    질투나 욕심이 많으면 아수라나 짐승으로 태어나는거고,
    선한 마음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천상에 태어난다고,
    악한 마음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지옥이고,
    그렇다고 함.

  • 52. 저게....
    '13.6.25 9:44 AM (59.31.xxx.6)

    글을 읽어보니 전통적인 불교사상하고는 좀 다른거 같고, 뉴에이지 사상하고 비슷하네요.
    힌두교하고도 비슷한거 같고..
    초월명상 하시는분들이 이런쪽으로 심취하신분들이죠.
    자아초월 명상요법은 대체의학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구요.

    그리고..모든 종교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시대적 문화적 배경안에서 싹트는거 같습니다.
    애당초 종교 창시자들의 사상을 지금에 와서 알기는 어렵죠.
    책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신약에서 가장 먼저 쓰여진 책도 예수 사후 한참 시간이 흘러 나중에 지어진거라고 하던데요.

  • 53. ...
    '13.6.25 9:54 AM (121.144.xxx.82)

    부처님이 좀 높은 차원으로 얘기를 하면 자기 수준으로 해석
    다 없는 거라고 자기해석해버림.

    부처께서 열반하실때 나는 단 한마디도 경을 설한적이 없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없는거임???

    연등불여아수기 여어내세 당득작불 호 석가모니

    연등불 시절에 부처께서 내세에 너는 석가모니가 될 것이라 수기를 받았다는 부처님의 까마득한 전생얘기는 어쩔려고??
    대체 저런 무모한 소리를 하는지;;;

  • 54. 공의의 하나님
    '13.6.25 9:56 AM (121.134.xxx.250)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공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그 안에서 죽으리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저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정의와 공의로 행하여

    저당물을 도로 주며 강탈한 물건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지켜 행하여

    죄악을 범하지 아니하면 그가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지라.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모두가 하나님이 자녀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죄에서 떠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목사와 신자들이 교회 다니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입술의 고백만으로

    천국 간다는 값싼 복음으로 하나님을 슬프게 하며 개독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양의 탈을 쓴 이리와 같은 목회자들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엉터리 교리로

    사랑의 하나님만을 강조하며 십자가를 죄 지어도 천국 가는 자유이용권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죄인도 진정으로 회개하면 의인으로 여기시겠다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지

    죄를 마음껏 지어도 모든 것을 용서 할 것이니 마음껏 죄악을 즐리라고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교인 여러분..

    분명히 천국과 지옥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교회 다니는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 55. 인용구절은
    '13.6.25 10:00 AM (121.134.xxx.250)

    에스겔 33장 13~14절 말씀입니다.

  • 56. 공감
    '13.6.25 10:03 AM (1.243.xxx.23)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잘 보고가요^^

  • 57. ...
    '13.6.25 10:08 AM (121.144.xxx.82)

    기독교의 천국이란 개념이 열반과 같지는 않습니다.
    굳이 비유한다면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과 비슷합니다.
    문제는 이런 천상, 극락에 영구히 머물지는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처는 욕계 최상단계인 도솔천도 수없이 드나들었지만 결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영구성이 없어서;;
    결국 복이 다하면 떨어져야 됩니다. 육도윤회를 해야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더 높은 차원 완벽한 깨달음을 위해 수행을 계속했던 거고 결국 무상정등정각을 획득했습니다.
    이것이 열반이고, 자기내면의 신성을 갈고 닦아 드러내고 완벽히 완성한다.
    그래서 최고의 우주적 에너지와 합일한다.
    불교는 자기완성이라는 명제가 베이스로 깔려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교에서 최소한 이만큼은 해야한다하는것이 바로 사다함과입니다. 육도윤회에서 벗어난다는 차원,
    즉 욕망, 탐진치를 어느정도는 떨어버린 상태, 이정도는 되어야 다음 부처로의 길로 무난히 접어들어 순항할 수 있기때문

  • 58. 진리는 내 안에...
    '13.6.25 10:20 AM (182.216.xxx.160)

    절대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 59. 역사적으로...
    '13.6.25 10:24 AM (1.248.xxx.13)

    종교는 역사나 문화인류학적으로 이해하는게 사실에 더 근접할겁니다.
    종교는 후세로 갈수록 경전도 추가되고 교리도 추가되어 변화하니 말이죠.

    후세의 고승들이 윤회론을 말하면 민중들에게 권위가 안서서 윤회론을 믿지 않으니
    부처의 권위를 빌려서 윤회론을 말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원래는 고승들 자신들의 생각인데 마치 부처가 말한거처럼요.

    성경도 마찬가지...

  • 60. ...
    '13.6.25 10:59 AM (121.144.xxx.82)

    부처에겐 녹음기 아난이 있었습니다.
    아난은 한 번 들은 것은 몽땅 다 기억했습니다.
    다만 아라한과를 성취하지 못해 사부대중에게 엄청 구박을 당했지만 그래도 암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
    부처님 하신 말씀과 장면을 녹화하듯이 선명히 머릿속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처님 사후 제자들중 아라한(깨달은 자) 500명을 모아놓고 아난이 녹음기를 돌렸고ㅋ
    부처님 살아 계실 때와 똑같은 음성, 비슷한 외모에 사람들이 부처님과 살아돌아오신것 같다. 감탄을 금치못했다는 후문도 있고,
    어쨌든 아난의 이 원본에 500명의 기억을 조력해 다듬어 부처님 말씀이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초기경전이고 이 경전에서 윤회에 대한 부처님 말씀이 엄청많습니다.
    그래서 조작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500명의 인가를 받고 만들어졌기 때문

    그래서 대개의 경전이 나는 이렇게 들었다라는 여시아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쪽 문화에서 암송을 가능케한 암기력이 대단하다는 건 상식,
    한 자도 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암기력으로 가능했음.

  • 61. 나중에
    '13.6.25 11:10 AM (211.36.xxx.138)

    정독하고 싶네요

  • 62. 종교 이야기는 언제나
    '13.6.25 11:37 AM (72.190.xxx.205)

    큰 논란을 가져오는군요.

  • 63. 예수도
    '13.6.25 11:45 AM (1.246.xxx.60)

    천국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이세상이 바로 천국이라고 했다던데.
    일부 개혁적인 목사님들중에는 천국을 안믿는건 아니고 지옥을 안믿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피조물을 지옥에 보내는 그런 창조주는 믿지 않겠다는... 뭐 그런 이유?

  • 64. ㅇㅇ
    '13.6.25 11:48 AM (117.110.xxx.60)

    맞아요 천국도 지옥도 다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 65. 밤새
    '13.6.25 11:54 AM (175.211.xxx.130)

    베스트에 가 있군요.
    종교적 관점을 가지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고 선택이지요.
    그런데 공통적으로는 영혼, 또는 마음이라고 하는 실체를 전제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음이란 건 어디에서 나오는걸까요? 무언가 신비로운 실체가 따로 있는걸까요?

    소라껍질을 빌려 사는 집게는 새 소라껍질을 만나면
    더듬이로 뒤적뒤적해보고 더 나은 집이 될 수 있는가 가늠해 본 다음 옮깁니다.
    선택과 판단을 한다는거죠. 중추신경도 없는 존재인데.

    지능이 높은 개나 침팬지들은 상황판단 뿐 아니라 감정도 가지고 학습도 할 수 있죠.
    마치 우리 먼 조상인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만큼이나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그럼, 이 존재들은 영혼과 마음이 있을까요?
    사람은 어느 진화 단계에서부터 영혼과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던거죠?

    영혼의 존재가 실재하지 않는 허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종교가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실제로 인간의 중추신경은 자극이라고 하는 입자적 파동에 대한 화학적 반응 과정들의 다발들입니다.
    소리, 빛, 입자의 충격들에 대해 전자와 이온들을 방출하고 내보냄으로써 개체가 반응할 수 있도록하는 메카니즘입니다. 이 과정 어디에서 영혼이 작동을 하는거죠?

    감각하고 반응하는 메카니즘이 고도화되어 인간은 심리적으로 감각적으로 더 나아가 발달된 지능으로 추상화된 개념까지 만들어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만
    물질적인 기반들이 소멸되면 반응하는 메카니즘도 같이 소멸합니다.
    내가 생각이라고 하는 현상들도 중추신경에서 나오는 이온들과 전자들의 흐름이기 때문이죠.

    부처의 깨달음은 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부처가 생성되고 소멸하는 이 현상의 본질을 깨달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죽는 순간까지고 자기를 세워서 종교를 만들까봐 무척 걱정했다고 생각해요.
    너는 너의 등불을 켜고 가라. 나의 말은 모두 개똥이다. 나는 소멸하는 존재이다.
    부처가 이렇게 말해주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 66. 밤새
    '13.6.25 12:19 PM (175.211.xxx.130)

    우주의 존재를 홀로그램식으로 존재한다고 논리를 펴는 물리학자군이 있습니다.
    홀로그램 우주의 존재는 우리가 실재한다고 생각하는 존재들을 정보의 덩어리로 생각을 하는 거죠.

    우리는 실재하지도 않은 대상들을 추상화 시켜놓고- 가령 드라마니 소설이니- 눈물짓고 화내고 감동합니다.
    실재의 존재와 정보를 구별하지 못하는 우리의 감각은 아주 속기 쉬운 상태에서 자신들의 판단을 리얼한 것으로 믿는 겁니다.

    즉 실재와 허상을 구분할 수 없다는 철학적 성찰은 더욱 확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작용은 그 작동기제가 일부 밝혀져 있을 뿐 대부분 알지 못하는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알지 못하는 영역. 거기에서 부터 믿음이 싹트죠.

    어두운 동굴에서 내리치는 천둥번개를 신의 노여움으로 해석하던 고대인들이 그들의 무지를 벗고 우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만 아직 알지못하고 해석하지 못하는 천둥번개들을 놓고 우리들은 다시 우리의 무지를 믿음으로 대체하고 있는 겁니다

  • 67. 동감
    '13.6.25 12:30 PM (211.224.xxx.193)

    법률스님 즉문즉설 보는데 스님께서 어렴풋이 저런 애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도 저렇게 생각해요. 업식을 버리고 참나를 찾는 게 종교의 참뜻이라는거. 하나님, 부처님 다 같은거고 같은 애기를 하고 있는데 걸 이용해서 뭔가 이득을 얻으려는 인간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서 서로 욕하는거

  • 68. Commontest
    '13.6.25 12:51 PM (211.246.xxx.198)

    오쇼 라즈쉬니
    거짓은 아닙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은 좋군요

  • 69. 보석같은 댓글
    '13.6.25 1:01 PM (211.207.xxx.180)

    밤새님 댓글이네요 전.죽으면 그냥 소멸이지요 뭐..죽은 육신이 부패 되거나 가루가 되서
    자연에 흡수 되서 물질의 구성원자가 되는 것 도 윤회라고 할 수 있나 싶은 생각도
    가끔은 들지만..환생 내세 등등까지 나아가기에는 무리다 싶더라구요.부처의 깨달음과
    본질 정말 진리네요.

    근데 찾아보니 물질구성단위가 물질>분자>원자>원자핵(양성자+중성자)+전자>쿼크,렙톤 이라는데
    생명체가 죽으면 쿼크나 초끈이론에 근접 하는걸까요?초끈이론은 아직은 확실히 증명 되진
    않았다고는 하네요.

  • 70. 불교는
    '13.6.25 1:02 PM (223.33.xxx.114)

    종교가 아닙니다
    진리 그 자체입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기독교
    힌두교
    불교...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 71. 211,207님
    '13.6.25 1:47 PM (175.211.xxx.130)

    3차원인 우리 우주에서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물질들의 존재방식은 '분자' 단위입니다.
    그보다 작은 단위들은 다른 감각- 기계등-의 힘을 빌어서 '지각'하는 것이죠

    감각도 역시 지각의 형태를 갖추며 뇌에서 인식하므로 지각역시 하나의 감각단위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들의 지각은 다양한 세계의 형태를 구성하고
    그 구성을 하나의 사실로서 받아들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끈이론이나 초끈이론, 막이론 등은 그렇게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의 하나로서 가능한 형태로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이론등은 '믿음'에 기초해서 발전된 게 아니고 여러사람들의 동의에 의해 검증이라는 관문을 통과한 합의라고 생각해요.

    그러므로 더 나은 설명의 형태가 없다면 '현재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타당한 형태의 설명'인 셈이죠.

    나중에 더 나은 설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우리가 '무지에 의한 믿음'이라는 태도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수백억년 지나 태양이 중력폭발을 일으키면
    한때 내 몸의 분자였던 그 입자들이 거대한 붉은 태양의 화염속에서 고온으로 녹아
    다른 형태의 어떤 세계를 구성하게 되겠죠.

    인간이라는 종자체가 사라진 세계는 반드시 우주에서 일어날 일입니다.
    시간의 문제일 뿐이죠.
    그렇다면 인간의 영혼이라는 물질과 구별되어 상정된 것들은 어디에 깃들게 될까요?
    백번 물러서서 있다고 치고...
    애초에 인간이라는 종이 지속되는 동안만 한시적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 72. 000
    '13.6.25 1:51 PM (211.54.xxx.175)

    그런데 진리라는 것에 대해서 말을 너무 쉽게 하는거 아닌가요?
    각 종교창시자들의 사상과 그 종교들의 교리적 사상이 같다는 보장도 없고,
    같은 시간에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끼리의 속마음도 온전하게 모르는데
    까마득히 먼 옛날 수천년전 종교창시자들의 생각을 가늠한다는게 불가능해보입니다.

    진리라는게 어떤 의미의 진리를 두고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모든 진리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만약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닌거죠.

  • 73. 종교학
    '13.6.25 2:02 PM (14.33.xxx.126)

    종교학 강의가 많은 도움 되었어요

  • 74. 하하~~~~
    '13.6.25 2:30 PM (1.246.xxx.178)

    종교의 창시자들은 사람이 아니겠죠.
    예수는 우주와 삼라만상을 있게한 신이고 부처는 그 우주와 삼라만상의 이치를 깨우친 신에 버금갈만한 존재니까요.
    어쩌면 그래서 종교일지도 모르겠네요.

  • 75. 솜사탕
    '13.6.25 2:44 PM (211.33.xxx.224)

    저장합니다

  • 76.
    '13.6.25 2:58 PM (58.236.xxx.74)

    성찰적인 글이네요. 저도 무신론자이지만, 종교가 주는
    좋은 커뮤니티의 기능을 점점 느끼네요.

  • 77. 이 글은
    '13.6.25 3:13 PM (180.69.xxx.150)

    그냥 종교 다원주의 관점, 인본주의 관점에서 쓴
    사람들 맘 편하게 해주는 글일 뿐.

    이 글이 진리인지 아닌지 원글도 죽어봐야 알 수 있죠.
    진리가 아니라면 글솜씨로 호도 시키는 글일 것이고요.

  • 78. 교회는
    '13.6.25 3:29 PM (125.135.xxx.154)

    신이 인간에게 주신 영혼,선함을 버리게 만들어요..

  • 79. 기독교
    '13.6.25 3:53 PM (121.128.xxx.63)

    전 교회에나가지는않지만 기독교입니다.
    모든종교는 교회나절에 있는게 아니라 각자의마음속에있는거라고 믿고싶습니다.
    2~3년 전 예전에는 불교였습니다.
    그때 저는 항상 부처님께 빌었습니다.마침 그때 저희아이가 저를 너무힘들게해서 자살하고싶을정도였을때였죠..아무런 응답이 오지않았습니다.점점더 힘들어지기만 할뿐..

    그러다우연히 모르는분과 통화를 하다가 저도모르게 제아이얘기를했더니 집안에있는모든부적 불교용품 모두버리고 성경책을읽고 저의모든죄를 하나님께 사죄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틀림없이 그 기도에대한 응답이 올거라고..그런사람여럿봤다고하면서..
    그분이 시키는대로 저는 종이에 적어서 그날당장 모든부적을부태우고 염주랑 불교용품을 없앴습니다.
    정말 그이후 저희 아들의 상태는 믿기지않을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안대청소를한것처럼 복잡하던 제마음도 맑아졌음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불교에 매달려서 절에가서 절을하고 부적을벽마다붙이던 그때를비교하면 천국과도 같은 상황입니다.
    항상밝은생각을하고... 밤에잠들기전 한상감사의기도를하고...
    이것이 저의 종교입니다.
    절대자는누군가있어야하니 그분은 주님이시구요..
    저는 교회에는 나가지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독교인이고..지금도 제목걸이는 언제나 십자가입니다.

  • 80. 사람이 만든 종교
    '13.6.25 4:23 PM (182.209.xxx.78)

    다 한계가 있어요.

    제도화된 교단,제단 ..정말 지금은 그들의 비지니스라고 생각해요.

    댓글보니..너무 후련하네요.

    결국은 스스로 자기안에서 찿아야되는거 같구요. 그 전지전능하시다는 분이 사람 만들어놓은 십자가

    걸린 집에만 콕 계시진 않겠죠. 거길 가야 만나는 것도 아니구요.불당도 그렇구요.

    모든 곳에 다 가시고 계신다고 믿어요.

  • 81. ...
    '13.6.25 6:19 PM (78.101.xxx.82)

    좋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저장했다가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 82. 보석같은 댓글
    '13.6.25 7:31 PM (211.207.xxx.180)

    '무지에 의한 믿음'이 아닌 여러사람들의 동의에 의해 검증이라는 관문을 통과한 '합의의 이론'을
    이해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에 조금은 근접 한거 같아서 새삼 기쁘네요.원글님 덧분에
    좋을 링크글과 보석같은 175.211님 댓글들 보게 되서 행복합니다.이럴때 82죽순이 보람이 마구
    샘솟는다는ㅎㅎ175님 글 정말 좋네요.욕심이겠지만..글 종종 써주시면 정말 좋겠어요.글 지우시면
    안되요^^

  • 83. 생각해보며
    '13.10.4 3:55 PM (218.50.xxx.227)

    읽어볼께요~

  • 84. 기쁜날
    '21.4.21 5:00 PM (221.159.xxx.15)

    우리안의 신성을 찾자
    요즘 화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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