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만 살았어요.. 결혼전에도 결혼후에도...
아직 아이없고, 맞벌이예요.
지금은 2호선 가까운곳에 살고
작년말 직장 근처로 이사온 거예요.
그래서 저는 걸어서 회사가요..집에서 회사까지 300미터쯤 될꺼 같아요..
남편은 집에서 회사까지 지하철만 20분 정도 걸려요
최근에 파주와 일산(정발산 비버리빌리지) 다녀오고
부암동 놀러갔다가 그 동네의 호젓함과 산공기, 주택들 보며
완전 반했어요..*.*
전부터 나중에 나이들면 주택집에서 살리라 마음속에 꿈은 있지만
당장은 어렵더라도
5년 안에
수도권근처 타운하우스 같은 곳에 전세로 먼저 살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주택에 대해 아는 바도 없고 살아본적도 없어서 관리나 건물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경험상 타운하우스에 먼저 살아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아파트 전세금이면 파주에 있는 도시농부 타운 하우스 전세금 구하고도 1억 이상 남을것 같아요.
2년 마다 오를것 같은 전세금 땜에 스트레스도 심하고요..
근데 파주에 도시농부는 사실상 회사까지 멀어도 너무 머네요...=.=;;;;
거기 살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시간 왕복 4시간 이상 걸릴거 같아요..ㅋㅋㅋ
정말 지금은 꿈같은 소리네요..
아니 헛소리네요..=.=
작은 정원에 데크놓고 앉아서 차마시고 책읽고
바람 살랑살랑 불고..
작은 텃밭 꾸며서 야채 뜯어먹고....
차 소리 안나고
윗집에서 애들이 쿵쾅쿵쾅 뛰는 스트레스 없고 ..... ㅜㅜ
그런 세상, 그런 집에서 살고 싶네요...
저 같은 고민 하고 계시는분 계신가요?
아님, 타운 하우스 살고 계신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