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궁금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3-06-24 16:52:07
휴가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어디 맡길 곳도 없고.
그렇다고 데려갈 수도 없고요.

그냥 집에 사료랑 물 넉넉히 두고 떠나시나요?
2박 3일 정도는 괜찮을 거 같은데
그 이후라면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58.7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4:54 PM (222.117.xxx.4)

    냥이가 낯가림이 적으면 지인한테 맡겨보시구요.. 맡길 사람이 없으면.. 물,사료 넉넉히 주고 가세요..
    화장실도 넉넉히.. 3일정도면 혼자 잘 놀아요

  • 2. =^^= 냥냥
    '13.6.24 5:01 PM (203.254.xxx.74)

    3박 4일 여행갈 때 많이 걱정했는데 화장실 두 개 준비,물이랑 사료, 간식도 곳곳에 숨겨두고 갔다왔더니...
    넘 잘있었어요. 오랜만에 보더니 애교 막부리고 ..삼박정도는 이제 걱정안되는데, 일주일은 지인네 집에 맡겨두고 갔어요.

  • 3. 겨울
    '13.6.24 5:03 PM (112.185.xxx.109)

    울 냥이는 다른사람보면 막 도망가고 무서워해서 안돼던데

  • 4. ....
    '13.6.24 5:07 PM (123.228.xxx.188)

    3박4일 이상은 케어해주는 병원에 맡기던지 해야할것같아요.
    아마 평소 독립적인 성격의 고양이라면 그 이상도
    가능할것 같으나(물, 사료, 화장실준비철저) 원글님 본인의
    마음이 불편해서 걱정되실걸요.

  • 5. ....
    '13.6.24 5:11 PM (146.209.xxx.19)

    저는 탁묘합니다.

    워낙 개냥이라 사람 없이 혼자 오래 있는걸 안 좋아해요.

    냥이네에서 탁묘하시는 분 찾거나, 친구한테 부탁해요. 최후의 보루는 동물병원에 맡기는 거구요.

  • 6. 냥이맘
    '13.6.24 5:25 PM (116.123.xxx.43)

    나가실때 모든 여닫이방문 닫아두고 거실에 두세요.누구에게 부탁한다해도 방문은 닫아두도록하구요.고양이가 방에들어갔다가 문이닫겨 못나오는경우 종종 있거든요.여름이니까 물은 넉넉히.

  • 7. 냥이맘
    '13.6.24 5:32 PM (116.123.xxx.43)

    냥이가 스크래치를 해서 탁묘는 비추.

  • 8. 저는 안 가요, 휴가 ㅠㅠ
    '13.6.24 5:37 PM (203.247.xxx.20)

    휴가고 명절이고 집을 단 하루도 못 비우는 비운의 애묘인 ㅠㅠ

    유난히 신경 예민한 고양이와 10년째 동거중.

    10년동안 외박 해 본 적이 없답니다.

    일단 제가 들어올 시간보다 한 두 시간만 늦게 들어와도 자지도 먹지도 않고 꼼짝 않고 앉은 자세로 기다려요.

    그런 고양이라 팔자려니 하고 정시에 출퇴근 다른 볼 일 일절 못 봅니다. ㅠㅠ

  • 9. 매년
    '13.6.24 6:05 PM (67.188.xxx.254) - 삭제된댓글

    처음 냥이 키울땐 스키장이나 여행갈때 동물병원 고양이 호텔이 맡겼었는데요 ㅜ 완전 불쌍하게 갇혀있는거 보고 그후엔, 그냥 물,밥 넉넉히 두고 집에 뒀어요 3~4일을 비워두고 돌아오면 아주 고양이털에 기름기가 좔좔... 대체 혼자 얼마나 잘 지냈는지 아주 외양이 훤하더군요

  • 10. ...
    '13.6.24 6:16 PM (61.74.xxx.243)

    저도 집사된 다음 최대 2박 3일까지만 비웠었는데...올 여름 휴가가 고민이네요. 일단 계획은 딸아이 친구가 옆집에 사는 데 우리 냥이 예뻐해서, 방문 탁묘 부탁할까 싶어요. 이게 안되면 플랜 b로 외박해도괜찮아 라고 봐둔 호텔이 있긴 한데...한 번도 어디 맡겨 본 적이 없어서 괜찮을까 고민이네요.

  • 11. ...주거지...
    '13.6.24 6:37 PM (115.89.xxx.169)

    개나 고양이한테는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는 것이 더 큰 충격 같아요..
    제가 해외출장이 많아서 그럴 때마다 키우는 개 세마리가 늘 고민이었는데요,

    제가 해본 방법은
    1. 다른 집에 맡긴다(세마리 한집에)
    2.집에 두고 1일 2회 지인이 봐준다였어요.
    (같은 빌라 사는 지인에게 다른 것 필요없고 밥,물만 챙겨주고(떵오줌은 내가 돌아와서 치울테니) 개들 다친 데는 없는지만 봐달라고 했어요.지인도 개 키우는 사람이라..)

    그런데 1번보다 2번이 개들한테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왜냐면 1번을 했을 때 일주일만에 제가 출장에서 돌아와 데리고 왔는데 절 데면데면해 해요. (워낙 까부는 애는 좋다고 팔짝팔짝 뛰는데 좀 숫기 없는 개가..) 데리고 와서 이틀이 지난 다음에야 예전처럼 애교 떨고 그러더라구요. 이틀동안은 다시 집을 샅샅이 냄새 맡고 다니고...

    반면 2번을 했을 때에는 이 개가 절 보자마자 왕 난리 부르스부르스...(좋다고요..)

    1번의 경우 살던 집에서도 떠나, 주인도 없어져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고
    2번의 경우 주인이 안보이고 가끔 낯선 사람이 오긴 하지만 자기가 살던 데라...

    이사도 여러번 했는데 새 집 이사갈 때마다 개들이 어리둥절하고 조용해지더라고요(까불지 않음)
    주인이 같이 있어서 그나마 좀 나을 뿐, 새로운 장소에 대해 매우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듯..

  • 12. 김집사
    '13.6.24 7:54 PM (110.9.xxx.178)

    저희집에도 냥이 두마리있는데
    얘들은 생식을 해서 맬맬 밥때 챙겨줘야해요
    그래서 주위 지인을 섭외해서 아침저녁으로 와서 생식주게했어요
    물롬 엄청 친하고 엄청난 선물을 안겨야해요
    그친구가 바쁘면 하루에 한번만 방문해서 한끼는 생식주고 사료 쏟아두고 가고 그랬구요

    예전에 생식전에 사료먹일땐
    2박3일까진 사료+물+화장실 엄청 놔두고 집비웠었어요
    환경이 바뀌는거 자체가 너무 큰 스트레스라서요..

    젤 좋은방법은
    1. 지인 방문
    2. 밥+물+화장실 많이 놔두고 가기

    2번은 3박4일도 괜찮을것같구요
    저희집처럼 2마리 혹은 그이상이면 화장실도 한계가 있으니
    1박2일, 2박3일까진 괜찮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256 경남 산청 간디고등학교 학생들도 국정원관련 시국선언 5 저녁숲 2013/06/26 990
267255 미국학생이 독일 패션에 대해 한 말 17 독일 2013/06/26 7,717
267254 클래식 곡을 찾고있는데요 ㅠㅠ 능력자 82님들 좀 알려주세요 7 .. 2013/06/26 2,058
267253 인대 레이져 수술 비용은 어느정도 인가요? 1 맏며느리 2013/06/26 633
267252 82쿡 사이트를 크롬으로 접속하는데 계속 광고사이트로 연결되요... 3 소심녀 2013/06/26 457
267251 중고생이 좋아할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인터넷소설도 좋아요.. 1 소설 2013/06/26 353
267250 압력밥솥을 사야하는데말에요 1 해라쥬 2013/06/26 429
267249 오이소백이를 담갔는데 싱거워요. 액젓 추가해도 될까요? 4 좋아 2013/06/26 853
267248 명치 통증에 관하여 5 zzz 2013/06/26 2,759
267247 촛불..언제쯤 나가실 건가여? 3 ㅎㅎ 2013/06/26 816
267246 <WSJ> "한국은 정보기관이 기밀문서 공개.. 4 무명씨 2013/06/26 809
267245 매실주 매실 커야하나요? 6 매실 2013/06/26 969
267244 입생 로랑 카바시크 빨간색 가방이요~~~~~!! 4 입 쌩깔 수.. 2013/06/26 1,539
267243 대학교수 시국선언 1 시국선언 2013/06/26 894
267242 너무 차이가 나는 두 아들 때문에 고민이예요 7 고민 2013/06/26 1,748
267241 이번엔 백악관에 서명 청원 안하나요 ? 4 깡통진보들 2013/06/26 352
267240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해외로까지 확산 4 샬랄라 2013/06/26 733
267239 다음주에 하는 황금의 제국 기대되네요 5 드라마 2013/06/26 944
267238 급질문)사진뽑는 가격이 너무 바가지같은데 봐주세요ㅠㅠ 3 너무비싸네 2013/06/26 980
267237 위대한 캐츠비 그래픽합성 장면들,,, 4 코코넛향기 2013/06/26 951
267236 바나나 상태가 이상해요. 처음보는 거라.. 5 gjr 2013/06/26 2,083
267235 종종 보이던 질떨어지고 섬찟한 노빠 운운 글들이..국정원 작품이.. 3 ... 2013/06/26 525
267234 국정원 이미 대선때 트위터에 “NLL 갖다 바쳤다” 글썼었다!!.. 1 헤르릉 2013/06/26 645
267233 [실황} 26일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6 손전등 2013/06/26 927
267232 이사 넘 어렵네요~빌라좀 봐주세요 이사고민 2013/06/26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