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랑 입맛 비슷하신분! 맛있는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반찬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3-06-24 16:28:16

안녕하세요~ 맛있는 반찬? 음식? 추천 받으려고 왔어요...

제가 평소 좋아하는 반찬은 "오이지"와 미역 초무침, 미역냉국, 새콤하게 무친 파래 무침인데요.

저도 몸이 안 좋고.. 엄마도 오이지 빼고 저 위의 세가지 음식을 못 하세요.ㅠㅠ...

사실 제가 요새 많이 아파서 밥을 계속 굶었거든요. 뭔가 입맛이 돌아오는 맛있는 걸 먹고 싶어요.

하루에 한번정도 뭔가 먹는데.. 거의 아이스크림 한스쿱 이정도만 먹고 안 먹었더니 해골이 되어서 봐줄수가 없네요;;;

아침엔 빈속에 에스프레소 혹은 물좀 탄 에스프레소 한잔은 꼭! 마셔요.

그건 습관이 되었고...안 마시면 머리가 너무 깨질듯이 아파서ㅠㅠㅠ 

여름만 시작되면 주기적으로 이렇게 미친듯이 아픈데...잔병치레 하는것도 지겹네요ㅠㅠ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은...고기중엔 소고기구요. 닭고기는 이상하게 싫어요.ㅠ_ㅠ..치킨보다 맛있게 한 닭볶음탕이 더 좋구요.

따라서 닭 백숙....진짜 싫어하구요. 삼계탕은 안에 들어간 찹쌀만 좀 좋아하구... 닭 칼국수 이런것도 싫어요.

돼지고기는 나쁘진 않은데...특별히 좋아하지 않아요. 닭고기도 그렇고 돼지고기도 비위 상한적이 많아서요ㅠ

분식중엔 떡볶이, 김밥이 제일 좋아요^^ 순대는 별로 안 좋아하구... 고기보다 밀가루를 전반적으로 더 좋아해요.

그래서 순대국, 순대볶음, 곱창볶음....이런 종류는 제가 직접 사 먹은적은 한번도 없구요...

아 그리고 제가 정말 싫어하는 채소는 당근!!!치커리!!이에요.ㅜ.ㅜ....정말 못 먹겠어요.

그리고 고구마....별로 안 좋아해요ㅠㅠ 튀김도 찐 것도...샐러드도.... 그나마 맛탕이 나은 것 같구요.

비슷한 식감으로 단호박?? 그것도...별로 안 좋아해요. 그나마 호박죽은 괜찮구요.

또 팥죽....팥칼국수...단팥 아이스크림도 안 좋아해요ㅠㅠ 그나마 연유 아이스크림 많이 얹은 팥빙수는 조금 먹어요.

멸치 볶음(+견과류)이나 진미채 무침은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소화가 안 되어서 거의 즐겨먹지 않구요.

나물은 시금치랑 질긴 종류의 알 수 없는 것들 빼고는 거의 좋아하지만 특히 "미나리"랑 부드럽게 만든 고사리 좋아해요.

파스타는 일반 스파게티면으로 만든 맛있는 크림소스 스파게티 좋아하구요.

토마토 소스는...너무 시거나 너무 짜거나...맛있는걸 못 먹어봤네요. 홈메이드도 그렇고...제 취향이 아닌가봐요.

과일은 베리류는 모조리 좋아하구요. 토마토는....저랑 안 맞는 음식같아요;; 물론 과채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때 누가 야간매점? 에서 토마토랑 계란 볶은건 맛있어 보였어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지만...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맛 제일 좋아해요. 요새는 초코도 잘 먹긴 하지만...민트초코칩이 맛있더라구요.

커피는...전 약간 탄내 나는게 좋더라구요.^^;;;;; 아무튼 커피는 다 좋아하구요.

아포가토보다는 콘파냐 좋아하구요. 프라푸치노...이런 종류도 나쁘진 않지만 그냥 드립커피가 좋아요.

어쩌다보니 제 입맛을 나열해버렸는데... 뭔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리고 싶어요.

해 먹을순 없더라도 저랑 입맛 비슷하신 분이 식당을 추천해주시거나..하면 더 좋구요. ㅠ_ㅠ..

음식,반찬,음료..다 상관없어요. 전부 추천 부탁드려요!!

아 참고로 가장 좋아하는 건 해산물이에요. 회를 엄청 좋아해요. (삭힌것빼고요;;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빵, 쿠키는 일년에 손에 꼽을 정도로 먹거나 안 먹을때가 많지만 생크림 케이크, 타르트는 엄청 좋아하는편이라 단게 땡기거나 혹은 누가 사주면 가끔씩 먹어요.

IP : 175.118.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4 5:05 PM (220.77.xxx.174)

    아~~~까다롭긴 되게 까다롭네요
    그냥 평소대로 드심이......

  • 2. 평소
    '13.6.24 5:33 PM (112.198.xxx.170)

    좋아하시는 회를 드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809 째깍,띵동,하는광고 콩두유 2013/09/19 1,196
299808 ㅋㅋ 지금 sbs백년손님 의사 넘 귀엽네요 ㅋㅎㅎ 11 ㅎㅎ 2013/09/19 22,559
299807 난 주군의 태양 잼났어요 9 갈비 2013/09/19 3,230
299806 우리 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이 꼴보기 싫어요 5 // 2013/09/19 3,864
299805 여러분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하던 애들 지금 뭐하나요? 57 00 2013/09/19 23,895
299804 시누이 ,시누남편,시엄니 앞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했는데.. 55 체르노빌 2013/09/19 17,444
299803 오늘 투윅스 드디어 반격 들어가네요 ^^ 6 투윅스 2013/09/19 3,000
299802 고향내려왓는데 윗집에서 변기 갈아달라고 항의를하네요... 4 ㅠㅠ 2013/09/19 2,692
299801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502
299800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696
299799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213
299798 양배추 채칼 정말 위험한 물건이네요. 34 BB 2013/09/19 20,238
299797 소지섭 19 ㅋㅋ 2013/09/19 5,506
299796 강아지 사료.. 토우로 바꾸신분들 응아냄새 어떤가요 5 전과 비교해.. 2013/09/19 2,333
299795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733
299794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1,035
299793 요새쓰는 말인가요. 때꿍이가 무슨말인가요.? 1 궁금 2013/09/19 1,200
299792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도와주세요 2013/09/19 4,028
299791 몸져누웠어요 1 시댁인데 2013/09/19 1,735
299790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양파깍이 2013/09/19 1,371
299789 (컴앞대기)아이패드2 실행했던 어플 삭제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배배배 2013/09/19 2,151
299788 입주위 두드러기 2 두드러기 2013/09/19 2,179
299787 억울한 문제.. 법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3/09/19 2,097
299786 추석 조카 용돈 5 조카용돈 2013/09/19 3,133
299785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5 뭉크 2013/09/19 4,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