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책로에서 개와 산책하는분들 보다보면 간혹
1. 맞아요
'13.6.24 3:24 PM (123.142.xxx.251)절대 주인보다 앞으로 가게하면 안되요
개에대해서 잘아시는거 같아서 한가지질문드릴께요
저희 강아지는 다른강아지가 좋다고 들이대는걸 싫어해요
가까이오면 조금 참아주다가 으르렁거려요..
다가오지않으면 저랑 그냥 걷고 사람들도 신경안써요
오로지 주인과 걷는게 좋을뿐이죠..
왜그러는걸까요?2. ㅎㅎ
'13.6.24 3:28 PM (180.182.xxx.109)저도 질문을 올린입장인데
전문가 아니에요..
뭘 알겠어요.
그냥 님의 개는 새침해보이네요^^3. ...
'13.6.24 3:48 PM (58.122.xxx.134)산책 내내 주인을 끌고 간다기보단
개들이 다른 개를 만났을 때 다가가려고 필사적인 개들이 있더군요
상대가 만만하다 싶으면 공격적으로 나오는 개인 경우
주인이 아예 가까이 못 다가가게 저지시키는 거죠
주인 앞에 나가면서 사람을 공격한다? 그런 개도 있군요
동물농장 개과천선? 아직도 한다면 거기 제보해야겠네요
제 개는 목줄 하나 안 하나 맞은 편에 사람이 오른쪽에서 오면
제 왼쪽 옆이나 뒤로 자리를 옮기더군요
다른 개 오면 슬슬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얼음되고.4. 가끔
'13.6.24 4:03 PM (112.153.xxx.234)자주 산책 못시켜주는데 저희 개는 처음 산책 시작할땐 맘이 급해서 저보다 앞으로 나가요.
그런데 조금 돌다가는 바로 제 옆에 딱 붙어서 갑니다.. 혹시나 앞서가면 뒤 돌아보면서 쳐다보구요.
그런데 다른 개들이 친한척 다가오면 첨엔 가만있다가 어느 선 이상 넘어오면 으르렁 거려요.
산책을 잘 안시켜서 그런지, 사회성이 좀 부족하거든요...
그리고 아무나보고 짖는게 아니더라구요. 오토바이 타고 가는 사람, 나이든 남자가 쳐다보며 걸어올때,
애들이 높은소리로 소리 질러댈때 그 때만 짖어요.5. 에고
'13.6.24 4:23 PM (39.7.xxx.16)그런 개는 주인이 힘들겠네요
천성이 그렇게 지멋대로인 개들이 있나보네요
어떻게 키울까요? 주인이 훈련 한다고해도
그게 잘 안 고쳐지는 개들이 있을 거에요
그런 개를 키워본 적도, 본적도 없지만 제 생각에
그런 거 같아요
대부분 개들은 주인과 몇번 산책하다 보면
지들이 알아서 페이스 맞춰 걷지요
주인 앞에서 주인을 끌고 가는건 윗님 개처럼
산책 나가자마자 좋아서 앞으로 튀어나갈듯 하고
좀 걷다 보면 알아서 맞춰 걷더라구요6. .....
'13.6.24 4:41 PM (125.133.xxx.209)맞아요...
주인을 끌고 다니는 개는 서열훈련이 제대로 안 된 거죠..
개가 자기가 주인보다 서열이 위라고 생각하면,
자기아랫것인 사람 주인을 서열이 위인 자기가 보호하고 지키려고 다른 사람들에게 호전적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보면 불쌍하죠.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힘들겠어요..
그 많은 산책하는 사람들로부터 주인을 지키려니..
서열훈련이 잘 되어 있으면, 나의 사람주인님이 날 지켜줄꺼야 라고 생각하고 룰루랄라 산책할 텐데 말이예요..7. 맞아요님
'13.6.24 4:49 PM (180.182.xxx.109)댓글 읽고보니..
정말 그렇겠네요..
내 서열보다 낮은자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보호본능으로...
아 그랬나보네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
주인을 위해서도 개를 위해서도 또 산책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도
서열훈련은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2875 | 저도 실물본 연예인 후기.. 12 | 미래주부 | 2013/07/11 | 13,603 |
272874 | 원세훈 결국 개인비리로…퇴임 111일만에 철창행 3 | 세우실 | 2013/07/11 | 782 |
272873 | 박 대통령, 채널A ‘중국인 사망’ 보도 강하게 비판 7 | 호박덩쿨 | 2013/07/11 | 1,327 |
272872 | 적당한가격? 5 | 고3언어과외.. | 2013/07/11 | 762 |
272871 | 매실의 곰팡이.... 5 | 맑은햇살 | 2013/07/11 | 1,202 |
272870 | 현명한 엄마라면 이럴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4 | 초3 | 2013/07/11 | 1,477 |
272869 | 기자들의 펜대를 잘못 휘두르는 경우 3 | 아사아나승무.. | 2013/07/11 | 931 |
272868 | 아까 남편 글 올렸다가 지운 글 11 | ... | 2013/07/11 | 1,904 |
272867 | 옥수수 맛있게 삶는 팁좀주세요... 5 | 옥수수 | 2013/07/11 | 1,966 |
272866 | 지식e채널 책 중딩 3 | ㅇㄴ | 2013/07/11 | 1,055 |
272865 | 시부모님이 큰 부부싸움을 하셨어요 2 | 이무슨 | 2013/07/11 | 2,797 |
272864 | 아직 에어컨 안 트시는 분들이 많죠?? 12 | zzz | 2013/07/11 | 1,849 |
272863 | 남이 해줘야 더 맛있는 요리 있으세요? 14 | sg | 2013/07/11 | 1,850 |
272862 | 지난주에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봤어요. 4 | ..... | 2013/07/11 | 4,798 |
272861 | 말 이쁘게 하고 심성도 나쁘지않은데 2 | ㅡㅡ | 2013/07/11 | 1,205 |
272860 | 아이허브 요새 주문 많이들 하시잖아요 1 | ㅎㅎ | 2013/07/11 | 1,619 |
272859 | 이번 주말에 급, 정선으로 여행 가는데요. 숙소 및 기타 추천 .. 1 | ㅎㅎ | 2013/07/11 | 1,032 |
272858 | 브로콜리 정말 효과 있네요 38 | 다크써클 | 2013/07/11 | 13,366 |
272857 | 일본에서 카메라 sony rx1r 구입 팁 3 | 그라시아 | 2013/07/11 | 1,720 |
272856 | 여름 실크블라우스 드라이크리닝 가격이?? | ?? | 2013/07/11 | 3,198 |
272855 | 영어로 번역 부탁드립니다. 9 | ^^;;;;.. | 2013/07/11 | 955 |
272854 | 집아 얼른 팔려다오. 12 | 흑단S | 2013/07/11 | 2,662 |
272853 | 잘 잊는 방법..... 7 | 살아보자 | 2013/07/11 | 1,725 |
272852 | 저도 제습기 살까요? 14 | 눅눅해 | 2013/07/11 | 2,000 |
272851 | 초6 남아 수영복 사이즈 여쭤봐요... 4 | .. | 2013/07/11 | 3,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