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4주째... 용기주세요!!!!

다욧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3-06-24 15:03:01

헬스는 정확히 4주째 들어가구요. pt 받고 있어요.

식단도 나름 조절하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근데 오늘 많이 다운되고 우울하네요.

아무래도 자신감이 부족한거 같아요.

외모에 자신이 없다보니 자꾸만 위축됩니다.

헬스크럽에 날씬하신분들 많잖아요.

그분들은 비싼돈 안내고 운동 가볍게 해도 왜들 그리 날씬한가요? ㅠㅠ

힐끗힐끗 저를 보며 경과를 지켜보는 (?) 느낌이 왜이리 싫은지...ㅠㅠ

pt 2주만에 인바디 검사해보니 체지방 1키로 감량 되었고 현재 입는 옷 사이즈가 한사이즈 반 정도 줄긴했네요.

그래도....

왜이리 우울한가요?

이정도로 적게먹으며 운동하면 정말 많이 빠질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한것도 슬프고,

트레이너가 저한테 보다 제 다음 사람한테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것도 화가납니다.

저에게는 정확히 50분 수업인데 다음 분한테는 미리해주고 더 많이 신경써주는게 확!! 느껴집니다.

그런것도 그 아쥠이 날씬하기때문일까요? ㅠㅠ

이런저런 속상함에 글 올려요.

꼭 빼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30대에는 이정도로 하면 정말 많이 빠졌었는데...

40중반이 되니 모든게 힘드네요.

용기 주세요 부디...

IP : 1.240.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3:04 PM (146.209.xxx.19)

    날씬하신 분들은 몇개월 아니고 몇년 하신 분들일꺼예요.

    그냥 평생 한다 생각하시고 운동하시면 평생 날씬하실꺼예용.

  • 2. 아이고야야
    '13.6.24 3:04 PM (112.150.xxx.120)

    남들 신경쓰지마세요!
    괜히 그렇게 느껴지는것일뿐!
    힘내십시요!목표의반만 성공해도 성공하신거임!

  • 3. ...
    '13.6.24 3:12 PM (119.148.xxx.181)

    그맘때 슬럼프 오는거 같아요. 감량도 주춤 하고요. 원래 그래요. 힘내세요!

  • 4. ..
    '13.6.24 3:12 PM (112.170.xxx.82)

    겨우 3주 채우시고 지방1키로 감량에 사이즈까지 줄었는데 징징거림이 심하십니다! 정신차리시고 3개월만 더 달리신뒤 다시 글 올려주세요! 화이팅!

  • 5. 자끄라깡
    '13.6.24 3:14 PM (220.72.xxx.12)

    평상심을 유지하시며 몸매보다 건강을 염두해두고 꾸준히 해야 빠집니다.

    저도 2달 조금 넘었는데 (혼자해요) 1달에 2킬로 겨우 빠지더라구요
    예전에는 먹는 거 안줄여도 빠졌는데 이젠 먹는 걸 줄여도 잘 안빠져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꾸준히가 정답입니다. 다이어터 화이팅!

  • 6. 봄날
    '13.6.24 3:16 PM (125.133.xxx.132)

    님. 멋져요! 힘내세요.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하세요. 날씬해진 모습 상상하세요!!

  • 7. 화이팅~
    '13.6.24 3:19 PM (211.246.xxx.180)

    저도 작년3월부터 운동시작하고 pt2달받았어요. 56kg으로 제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기록했거든요.. (임신때제외) 3개월간 전혀 움직이지않던 몸무게가 서서히 빠지더니 6개월때 7kg감량되었고 지금까지 48kg유지중이에요~ 물론 운동은 매일 1시간30분씩 계속 하고있어요~ 저는 40초반입니다^^

  • 8. 쓸개코
    '13.6.24 3:20 PM (122.36.xxx.111)

    다른사람 신경쓰지 마셔요.
    처음엔 매트위에 벌렁 혼자 누워 스트레칭 하는게 부끄럽기도 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헬스한지 두달되었는데 몸이 개운하고 좋습니다.
    힘내세요!

  • 9. .....
    '13.6.24 3:47 PM (122.32.xxx.12)

    다른 사람들... 솔직히..별로 관심 없어요..^^
    저는요...
    제가 피티 받는곳이..
    대학교 안에 있어요..
    뭐..어찌 저찌 하다 보니 여기서 받는데..
    거기서 같은시간에 운동하는 애들이....
    저하고 띠동갑도 넘는 애들이예요...
    적어도 띠동갑이고..
    정말 풋풋하다 못해..
    풋내가 나는... 그런 젊은애들 앞에서...
    제가 몸무게 85키로 넘었을때..처음 피티 했는데요...
    솔직히...
    피티 강사가..
    그 애들 운동하는곳에서...
    팔벌려 뛰기를 시키는데..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
    가슴은..정말 위아래로 엄청나게 출렁 거리지..
    배는...뽈록 하게 해서 뱃살도 장난아니지...
    허벅지는 바지가 터지기 직전인데..
    아무리 제가 애도 낳고 한...아줌마라도...
    이 몸을 가지고..
    팔벌려 뛰기를 하기엔...
    부끄럽더라구요..
    강사는 자꾸 거울 보고서 자세 흐트러 지는지 안 흐트러 지는지 보라고 재촉 하는데..
    너무 너무 거울 보기가 싫어서 자꾸 시선은 땅으로 가고..
    자세 흐트러 진다고 강사한테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랬어요...

    근데요..
    그럴수록..
    그냥.. 내가 큰 맘먹고..
    정말 큰 돈들여 하는 운동...
    정말 다른 사람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하자는 맘먹고...
    지금은...
    가슴이 출렁 거리던..뱃살이 출렁 거리던..
    열심히 해요...
    확실히 움직이고 제가 덜 먹는 만큼...
    몸무게는 주니..
    저도 열심히 하구요...
    궁금한거 있으면 정말 트레이너 귀찮을 만큼 물어 보고..해요...
    트레이너에게 원글님이 돈 주고 산 시간은..
    오로지 원글님 시간이니...
    정확하게 시간 요구하시고..
    정확하게 궁금한건 여쭤보고...물어보고 질문하고 하세요..
    그 시간 만큼은 딱 원글님을 위한 시간이니까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정말 다른 사람들..
    저 한테 별로 관심...없어요...^^

  • 10. 다이어트중
    '13.6.24 4:13 PM (121.190.xxx.72)

    다니어트 4주 째입니다
    전 운동 할 시간 없어서 반식 다이어트 해요
    그러다 보니 되도록 약속도 안 잡고
    사람 만날일 줄이다 보니 우울해요
    ㅠㅠ
    전 목표가 3키로 빼는 거여서 4주만 하고 그만하려구요
    3키로 줄어들면 사이즈 하나 줄어들 줄 알았는데 사이즈 반 주네요
    그렇다고 남들이 알아보는 것도 아니고
    그 우울감으로 옷을 좀 샀어요
    세상은 넓고 날씬한 사람 많고 먹거리도 참 많네요

  • 11. 라이프앤
    '13.6.24 7:10 PM (14.36.xxx.143)

    헬쓰장의 날씬한 사람들 많이 부러워하세여
    그사람들 나보다 더 열심히 오래전부터 운동관리한사림들이라고 생각하고.....
    헬스는 부단한 나와의 싸움이고 전쟁이랍니다
    지치지 마시고 2달만 체중 재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여
    6시 이후 금식하고요,
    탄력 붙으면 효과 나타나요.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날마다 헬스 출근하시고
    하루종일 내몸을 힘들게 하세요. 곯아 떨어질정도로...
    다이어트는 정말 죽겟구나 싶을때 효과가 나타나고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 12. 원글이
    '13.6.25 5:00 AM (211.234.xxx.178)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덕분에 다시 용기가 생기는거 같아요
    오늘 부터 다시 힘내서 열심히 할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75 40대가 시슬리 레인보우백 괜찮을까요?? 3 가방 2013/09/17 1,697
299374 "靑, 국정원 수사·조선일보 보도에 직접 개입".. 3 원세훈 공판.. 2013/09/17 1,751
299373 급해요..알감자가 쓰고 떫어요. 1 알감자 2013/09/17 1,637
299372 한샘 가구 별로라는 말 많던데.. 싱크대도 품질 별로인가요? 13 한샘 2013/09/17 21,602
299371 82님들~ 우리 명절 지나고 꼭 무용담 풀어보아요 1 꼭~ 2013/09/17 1,259
299370 포도 5K 한박스 대략 얼마정도 하나요? 13 궁금 2013/09/17 4,155
299369 서울경찰청, 대선 전 국정원 사건 조직적 은폐 정황 7 법정진술 2013/09/17 996
299368 방정리, 스크랩이나 copy 한 종이 어떻게 정리해야해요? 3 양파깍이 2013/09/17 1,187
299367 방금 잡채를 다 만들었는데요 8 나원참 2013/09/17 3,058
299366 사람 태반성분 한약...괜찮을까요?... 6 쩝... 2013/09/17 2,507
299365 의정부 맛집 6 어디있나요?.. 2013/09/17 2,205
299364 초1아이 친구가 뭔가요? 7 7살엄마 2013/09/17 2,206
299363 몸 따뜻해지는 차.. 생강차 말고 뭐가 있을까요? 6 차요 2013/09/17 3,062
299362 서로 돈 못줘서 안달복달?? 1 정말정말~ 2013/09/17 1,452
299361 멜로디언 인터넷보다 문방구가 더 싼가요? 2 하모니카 2013/09/17 1,104
299360 니꼬르의 한국말 1 우꼬살자 2013/09/17 1,369
299359 보험 설계사가 자꾸 @@엄마 어쩌고 문자 보내는데 거슬리네요 5 뭐야 2013/09/17 1,934
299358 당신의 추석은 안녕하십니까?” 1 조감 2013/09/17 1,019
299357 내일 코스트코 3 .... 2013/09/17 2,064
299356 뭐가 잘못된 걸까요? 14 어려운시댁 2013/09/17 3,017
299355 뉴라이트 교과서 홍보를 서울역 귀성길에서..ㅠㅠ 6 어찌이런일이.. 2013/09/17 982
299354 2007년 박근혜 후보 사생아 의혹 감찰한 적 있나 3 총장 몰아내.. 2013/09/17 2,193
299353 명절 앞두고 남편, 친정엄마랑 싸웠네요. 14 다싫다 2013/09/17 6,152
299352 찹쌀이 영어로 뭔가요? 약식 만들기 질문 14 약식 2013/09/17 7,629
299351 사생활이 아니라 사생활 폭로를 감찰해야 1 서화숙 2013/09/1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