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는 정확히 4주째 들어가구요. pt 받고 있어요.
식단도 나름 조절하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근데 오늘 많이 다운되고 우울하네요.
아무래도 자신감이 부족한거 같아요.
외모에 자신이 없다보니 자꾸만 위축됩니다.
헬스크럽에 날씬하신분들 많잖아요.
그분들은 비싼돈 안내고 운동 가볍게 해도 왜들 그리 날씬한가요? ㅠㅠ
힐끗힐끗 저를 보며 경과를 지켜보는 (?) 느낌이 왜이리 싫은지...ㅠㅠ
pt 2주만에 인바디 검사해보니 체지방 1키로 감량 되었고 현재 입는 옷 사이즈가 한사이즈 반 정도 줄긴했네요.
그래도....
왜이리 우울한가요?
이정도로 적게먹으며 운동하면 정말 많이 빠질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한것도 슬프고,
트레이너가 저한테 보다 제 다음 사람한테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것도 화가납니다.
저에게는 정확히 50분 수업인데 다음 분한테는 미리해주고 더 많이 신경써주는게 확!! 느껴집니다.
그런것도 그 아쥠이 날씬하기때문일까요? ㅠㅠ
이런저런 속상함에 글 올려요.
꼭 빼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30대에는 이정도로 하면 정말 많이 빠졌었는데...
40중반이 되니 모든게 힘드네요.
용기 주세요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