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혈뇨가 심해서 병원에 왔어요
동네병원, 지방대학병원 거쳐 서울 병원까지 왔네요
오전에 초음파검사하고 밥 먹이려니 전화와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니 다시 검사하자네요
또 검사하고 진료는 오후라 정처없이 기다리는중이예요
아이는 학교보다 병원이 편한아이예요
태어나자마자 세달을 병원에 있다 퇴원해서도 외래, 입원 퇴원 반복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안가본 진료과가 거의 없네요
어지간한 주사엔 눈물한방울 안흘리고, 금식, 소변참기, 숱한 검사 정말 잘참아주는 아이
근데 오늘은 조용히 아~집에 가고싶다~라네요
커피한잔 놓고 멍하니 기다리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눈물 쏟아져 더 못쓰겠네요
아이도, 저도 고만 힘들고싶어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이예요
심난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3-06-24 12:05:20
IP : 1.21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6.24 12:07 PM (112.170.xxx.82)힘드시겠네요.. 의연한 아이 얼굴 한번 보시고 손 꼭 잡아보시고 힘내세요..화이팅! 다 잘되기를!
2. 화이팅
'13.6.24 12:09 PM (218.158.xxx.209)지금 기도드리겠습니다.기운내세요~
3. ^^
'13.6.24 12:10 PM (121.169.xxx.195)힘 내세요.
나중에 즐겁게 웃으실 날이 꼭 와요.4. ..
'13.6.24 12:16 PM (220.120.xxx.143)날도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점심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나중에 오늘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올꺼에요5. 늗
'13.6.24 2:06 PM (14.46.xxx.201)힘내시길
근데 심각한병인가 봐요
서울까지 가신거 보니...6. 심난
'13.6.24 4:00 PM (223.62.xxx.94)다들 감사해요
검사결과는.....그냥 몇달뒤 다시 검사하자네요
정확한 원인 모르는듯해요
지금 아이는 집으로 내려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지쳐 잠들었네요
저는.........다시 기운차려서 우선 담달 안과수술날짜 기다리렵니다
울애들보다 더 많이 아픈 아이들, 더힘든 엄마들도 다들 씩씩하게 지내니 저도 기운 내보렵니다7. 돌돌돌
'13.6.24 4:57 PM (182.222.xxx.195)힘내야죠...세월가면 의술이 더 좋아질테니...아무 걱정없이 다 좋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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