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심리가 참이상해요( 초등문제집)

서점맘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3-06-24 11:18:33

아침부터 손님 두분이 문제집 고르다가 그냥갔습니다

이유는 같아요..

출판사별로 문제집 다있는데..딱 한종류가 그 학년이 문제집 이 다 팔려서 없습니다..

그면 꼭 그걸 사야한다고 그냥 되돌아 가십니다..

그 문제집이 평소에 그렇게 잘나가는것도 아닌데

없는것 확인하고는 언제갖고오냐 큰일났다 ~~

평소에 재고가많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초등학교 기말고사 문제집 다  잘나옵니다..어느 출판사 할것없이

왜 없는것 확인하고선 꼭 그걸 고집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IP : 211.199.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11:23 AM (39.7.xxx.11)

    이래서 동네 서점 가기가 불편해요
    문제집이 다 똑같아 보여도 가르치는 엄마 입장에서는 따져보게 되거든요
    그 엄마들은 아마 그냥 나가기 눈치보여 그런거겠죠
    뭐 어쩌면 학원 교재일 수도 있고요

    암튼 저는 동네 서점 살리는데 동참 하고 싶어서 딱 정해진 책은 그냥 동네 서점 가서 사는데요
    이거저거 좀 골라봐야 할땐 대형 서점 가서 봐요
    동네 서점은 그냥 보고 나오면 눈치 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뒷담화까지 할 줄은 몰랐네요

  • 2. 그런데
    '13.6.24 11:25 AM (39.7.xxx.11)

    두명이나 그 문제집을 찾은거 보면 학원 교재거나 엄마들 사이에 무슨 입소문이 났거나..겠네요

  • 3. ...
    '13.6.24 11:31 AM (110.14.xxx.155)

    그게 꼭 없어서 찾는게 아니고
    찾는데 없으니 맘이 급한거겠죠
    초등문제집은 없으면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될텐데...

  • 4. ...
    '13.6.24 11:33 AM (211.208.xxx.5)

    저도 찾는거 없어 나올땐 뒤통수가 따가워서 동네서점엔 안가요 맘편히 대형서점 가네요

  • 5. ..
    '13.6.24 11:38 AM (119.67.xxx.75)

    그 문제집이 잘 나가는것은 이유가 있는거지요.
    저는 판매자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 더 이상하네요.

  • 6. 저도
    '13.6.24 11:38 AM (183.106.xxx.61)

    저도 딱 정해놓고 사는 문제집은 인터넷에서 사네요..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오고 할인에 적립금까지..
    학교앞 문구점은 좀 불친절한 편이라..

  • 7. ....
    '13.6.24 11:49 AM (121.160.xxx.196)

    님도 참,,

    어느 출판사 할 것 없이 다 좋고 다 잘나오면 뭐하러 이것저것 갖다놓나요.
    한가지만 갖다 놓고 다 똑같으니 그거 사 가라고 하면되죠.

  • 8. 아침부터
    '13.6.24 11:52 AM (121.161.xxx.169)

    두 명이나 안 사고 그냥 가서 속상하셨나보네요. ^^;;

    하지만, 그건 순전히 고객 마음이지 주인이 불평할 순 없는 거예요.
    서점 주인 마음은 이왕 재고 많은 거 내용도 비슷한데 그냥 사가지..싶지만,
    옷도 입던 옷이 편한 것 처럼 문제집도 각자 취향이 있어요.
    게다가 찾는 문제집이 재고가 없으면 엄청 잘 나가는 문제집 우리애만 없구나하고 더 조급하지 않겠어요?
    평소에 재고가 많을 땐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것도 동일인의 행동이 아니잖아요.

    저도 뒤통수 따가워서 동네 서점엔 급할 때만 가요.

  • 9. 오잉?
    '13.6.24 12:04 PM (110.70.xxx.95)

    평소 안나가던 문제집을 같은 날 아침부터 두사람이나 찾았으면
    이 문제집 갑자기 왜 찾지? 좋다고 소문 났나? 이런 생각 하고 재주문부터 들어가야지
    여기다가 그 손님들 흉이나 보고 있으면 되나요
    저희 동네 서점 아주머니는 제가 찾는 책 없으면 주문 해준다고까지 하던데요

  • 10. 그런데
    '13.6.24 12:14 PM (211.219.xxx.152)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사람들의 심리가 분명히 있어요
    하나 남았다고 하면 구매욕이 생기거나
    없다면 그 물건이 더 아쉬운.. 그런 마음이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큰일 났다라고 한거 보니 급하게 필요한 상황인거 같은데요
    단지 없어서 더 갖고 싶은 그런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 11.
    '13.6.24 12:46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저두 궁금합니다 ㅋ
    원글님이 느끼기에 학원에서 찾는거고 그거만
    나가는거면 이런말 하실까요?
    이게 무슨 뒷담화인가요 심리가 궁금하다는건데요
    초등꺼 다 비슷해요 알잖아요 초등자녀두신분들이요
    저두한번은 한출판사꺼는 싹다빠지고
    남은거 있기에 아무거나 다 비슷해서 그냥 집어왔는데
    완전 좋더군요 ㅎㅎ 이렇게 좋은걸 놔두고
    이러면서 아이와 풀었네요
    저두 초등 엄마지만 그런심리 다 아실텐데
    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은 없구 서점주인 까기만
    바쁘시네요들
    대형서점이 뭐라고
    동네에서 서점하면서 이런말도 못하나요?
    은근 동네서점주인 무시하시네요

  • 12. 원래그래요
    '13.6.24 1:25 PM (180.70.xxx.230)

    저도 잘 모를땐 남들한테 많이나가는거 선호해요.
    님은 다른가게 가서 안그럴것 같죠..
    사람 거기서 거기니..너무 미워하면서 장사하지 마세요..
    다 내맘같지 않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981 곧 30대중반인데 데이트비용을 전혀 안내는 게 정상인가요? 37 나오55 2013/06/26 12,997
266980 주식 어케될까요? 4 ᆞᆞᆞᆞ 2013/06/26 1,216
266979 치과보험궁금 2 .. 2013/06/26 467
266978 주민등록번호가 바뀌게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궁금 2013/06/26 1,414
266977 국정원, 盧서거 때도 추모 비판댓글 유포" 18 ... 2013/06/26 1,307
266976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살면서 쓸모있는거 뭐있으세요? 6 한량 2013/06/26 1,139
266975 컴도사님들 64비트를 32비트로 6 도라 2013/06/26 597
266974 제2롯데월드 사고 개이버에는 뜨지도 않네요. 3 2013/06/26 1,381
266973 담양 쪽 엄마 모시고 갈려고 하는데요 1 국내 여행 2013/06/26 451
266972 노대통령 생각하며 밤새다가 새벽에 이글 보고 화가나서요. 6 .. 2013/06/26 1,173
266971 암보험 불입하면서 드는 생각 4 갈등 2013/06/26 1,984
266970 카라게치킨 3 닭튀김 2013/06/26 748
266969 레인부츠 2 어제의 악.. 2013/06/26 892
266968 마트에서 산 장수풍뎅이-_- 3 꽃남쌍둥맘 2013/06/26 871
266967 정문헌,서상기의원 사퇴촉구 서명운동...이어갑시다 37 표창원 2013/06/26 1,651
266966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텔 앞으로 어떨까요? 4 ,,,,, 2013/06/26 1,448
266965 솔직히 매번 연예기사 터지는 타이밍이 참 뭐 같긴한데... 3 0101 2013/06/26 908
266964 고삐 풀린 국정원, 이대로 놔둘 수 없다 2 샬랄라 2013/06/26 954
266963 NLL '유지'를 '포기'로 변질시킨 왜곡의 극치 3 샬랄라 2013/06/26 738
266962 보험 판단이 안서서요. 5 보험은 어려.. 2013/06/26 839
266961 진보적 자유주의와 안철수? 11 ... 2013/06/26 1,111
266960 감사인사--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추가20만 서명완료 10 표창원 2013/06/26 855
266959 매실에 하얀것은 정체가 무엇인가요? 2 매실스트레스.. 2013/06/26 2,954
266958 시어머니 아침밥으로 도시락을 매일 싸고 있어요. 89 ... 2013/06/26 17,813
266957 장옥정, 승자의 기록이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의 횡포네요 5 역사왜곡장난.. 2013/06/26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