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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윗집만 잘못인가요??

도움절실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3-06-24 09:09:51

저는 윗집입니다

여자 아이들이 미취학 둘 있구요

이사온지는 이제 6개월 됐습니다

그동안 아랫집에서 숱하게 우리집으로 올라 왔습니다

시작은 이사온지 일주일만동안 내내 남편 퇴근하고 저랑 같이 수리하고 고치고 (이건 소음이 없는겁니다. 못을 박는다는지 그런건 안했어요) 그동안 아이들에게 티비를 틀어주고 보고 있으라 했는데 애들이 가만히 안 있고 집안을 뛰고 돌아 다녔는데 제제를 못했어요

아랫집 아저씨가 올라와서

"씨#$들아~~  사람 좀 살자~~~ 니들만 사냐"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욕설에 충격을 받았지만

너무 죄송해서 계속

"죄송합니다 이제 막 이사와서 정리하는라 애들을 못챙겼어요 조용히 시킬께요"

사죄했습니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한건 사실이니까요

그때 시간이 8시 30분에서 9시 정도였으니까 당연히 아랫집에서 항의가 들어올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그래도 저희가 뛰고 그랬다면 욕을 들었을수도 있어요

초면부터 첫 대면을 쌍욕으로 만났어요

일주일 동안 낮시간에 3번정도 그집을 찾아갔는데 한번도 사람이 없었어요

저희집이 막 이사를 와서 아무래도 정리 하느라 어수선 하니 죄송하다 양해를 구할 참이었어요

아저씨가 욕을 한고 난 그 다음날

딸기를 사들고 찾아가니 그때는 아줌마가 있네요

제가 죄송하다 계속 사과드리니까

아저씨가 성격이 아주 예민하다 그러니 조심해달라  하네요

제 휴대폰 번호를 드리고 혹시 소음이 들리면 바로 문자나 전화를 주세요

 라고 했는데 한번도 전화는 없고 아저씨가 술만 먹으면 올라와서 욕을 합니다

근데 제가 너무 힘든게

외식을 하고 9시 30분이 들어왔는데 20분만에 올라와서 몇시간동안 얼마나 뛰었냐면서 욕을 하고

(그 시간에는 애들이 목욕탕에 샤워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니라고 오해라고 저희 집에온지 30분도 안되었다고 애들 목욕 시키고 있었다고

티비소리도 시끄럽다해서 무선헤드셋을 사고

가족들은 모두 두께 5센치 정도 되는 스폰지 슬리퍼를 신고 다닙니다

토요일 밤에는 새벽 2시 30분에 그만 좀 뛰라고 올라왔어요

저랑 애들은 자고 있었고

아저씨는 만취가 되어서 저희집 다 잔다고 신랑이 말했는데도

니들 집만 불이 켜져있으니 니들이라면서

신랑이 맥주한잔 하면서 책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상한건 아저씨가 올라와도 그집 가족들이 아무도 같이 올라오지 않아요

이제 알아챘네요

그 아저씨는 술이 취하면 술주정을 하면서 누군가한테 화풀이를 해야 하는데 그게 우리집이고

그날 2시 30분에 시끄럽다고 할때 아줌마가 계단아래서서 비스듬이 쳐다 올려보더래요

 

우리가 아무리 조심 하더라도 들리지도 않는 소리를 어떻게 책임져야 하나요

울고 싶어요

도움을 주세요

 

 

IP : 39.113.xxx.2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9:14 AM (39.119.xxx.105)

    참다참다 올라간거라 그럴거예요
    그래서 층간소음은 직접가면 안된다고 쌈 나니까
    반드시 경비실에 연락해서 인터폰 해야 한다하더라구요

    저도 새벽2시에 아이들이 뛰고 하길래 도저히 못참고
    경비실에 전화 했더니
    경비가 저보고 직접가라해서 뭐라했어요

    직접가라니 말이되냐고
    지금 가면 이웃간에 쌈밖에 더나냐고
    인터폰 하시라고
    그랫더니 5분뒤에 조용해지더라구요

  • 2. ㅇㅇ
    '13.6.24 9:15 AM (14.40.xxx.213)

    글이 짤려서 모르겠는데.
    뛰셨다면서요 그럼 윗집 잘못이죠.
    그게 5분이건 10분이건 듣는사람들은 지옥이니까요

  • 3. 도움절실
    '13.6.24 9:19 AM (39.113.xxx.241)

    네 글이 잘려서 다시 붙여 썼어요
    처음에는 저희가 정말 시끄럽게 뛰어서 그러니까 아랫집에서 화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살금 살금 조심히 걸어요
    아랫집이 너무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 4. 도움절실
    '13.6.24 9:23 AM (39.113.xxx.241)

    정말 쿵쾅거리고 뛰고 그러지 않아요
    앞전에도 아파트였는데 거기서 아이들을 낳고 키웠어요
    아랫집에 늘 물어봐도 별 말씀 없었어요
    저라고 남들이 싫어하는 거 하기 싫어요
    내가 욕 먹어가면서 뭐하러 애들 내버려 두겠어요

  • 5. 순수3
    '13.6.24 9:25 AM (218.37.xxx.115)

    한국놈들은 층간소음가해자는 꼭 위층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위층이 피해자일수 잇다는 것을 몰라요

  • 6. -
    '13.6.24 9:31 AM (211.107.xxx.173)

    원글님 또 술먹고 와서 주정하면 일단 경찰에 신고하세요.
    할말있으면 맨정신에 와서 얘기해야지 술처먹고 쌍소리하는 건 술주정입니다.

    물론 원글님 아이들이 뛰어서 미안한 건 맞지만 만만한 싹수를 보고 주정하는 듯 싶어요.

  • 7. 뭘 도와줄수 있는지
    '13.6.24 9:31 AM (180.65.xxx.29)

    안뛰면 됩니다. 솔직히 저희도 윗집에 할머니만 살다가 손주들 주말 마다 오는데
    낮에도 하루종일 쥐가 천정에서 돌아다니는것 같아요. 안당하면 몰라요 자기들은 가만 앉아 있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할머니 잠시만요 저희집에 모시고 가서 차한잔 마시자 청했어요
    차드시고 앉아 있다가 윗층 아이들 뛰는 소리 본인이 직접 듣고 미안하다고 이정도일지 몰랐다 하시데요
    자기가 들어봐야 알아요

  • 8. 순수3
    '13.6.24 9:32 AM (218.37.xxx.115)

    하도 다음 아고라에 층간소음에 관한 글이 올라오길래

    올라올때마다 그 사람들의 글을 유심히 주의 깊에 읽어봅니다

    대부분 애들이 성격이 이상한 놈들입니다

    교양과 예절을 빙자해서
    상대방을 괴롭히는 아주 교묘한 놈들입니다

    자신들은 아주 예의바른 교양있다고 생각하는 놈들이죠~

  • 9. 네, 윗집잘못임
    '13.6.24 9:33 AM (122.25.xxx.215)

    쿵쾅거리면서 뛰지 않아도 아랫집에서는 진동에 울림까지 겹쳐서 엄청나게 소음이 큽니다.
    한번 아랫집에 양해를 구하고 아랫집에 가서 아이들 뛰게 해 보세요.
    님이 직접 체험해 보면 아랫집 원망 못할 겁니다.
    스폰지 슬리퍼만 신을 게 아니라 되도록 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구요.
    바닥에 뭔가 깔아야죠.
    최대한의 노력을 하면서 아랫집 앙해를 구해야지
    아랫집 원망만 하고 있으면 절대 문제 해결 안됩니다.
    층간소음 윗집이 잘못 맞습니다.

  • 10. 순수3
    '13.6.24 9:33 AM (218.37.xxx.115)

    이놈들은 자신이 예민하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 11. 원글을 보면
    '13.6.24 9:33 AM (122.100.xxx.54)

    자고있는 새벽에도 올라와서 그런다면 그건 술주정이지 뭐겠어요.
    저라도 그 순간에는 경찰에 신고할 겁니다.
    어쩜 님이 이사 오기전에 살던 사람도 그 집때문에 이사갔을지 모르겠네요.

  • 12. ...
    '13.6.24 9:35 AM (1.241.xxx.250)

    새벽에 올라와 그런거는 바로 신고하세요.
    몇몇 댓글은 글을 읽지도 않고 쓰나보네요.
    이런 경우는 원글님이 피해자 맞습니다.
    주폭들은 엄중 처벌한다고 하니 원글님 꼭 신고하세요.

  • 13. 공동주택
    '13.6.24 9:36 AM (182.209.xxx.113)

    아파트에 살면서 조금의 이해도 못해주고 생활 소음도 못견뎌하는 너무 예민한 사람도 문제라고 봄.

  • 14. 경찰도움
    '13.6.24 9:37 AM (112.155.xxx.195)

    경찰이나 법으로 도움 받으셔야겠네요.
    아래층에서 윗집 못올라가게 되있던데

  • 15. 술주정이네요.
    '13.6.24 9:41 AM (211.234.xxx.102)

    첨에 애들 뛴것도 처음.올라오면서 쌍욕이라니요..새벽에 올라오면 문열어주지마시고 경비아저씨부르세요

  • 16.
    '13.6.24 9:52 AM (58.235.xxx.109)

    이사 와서 아이들 관리 잘못한 것은 원글님 실.수.가 맞지만 아랫집 아저씨가 그걸 빌미로 삼아 이용하고 있는 것 같군요.
    아마 아랫집 아주머니는 아저씨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알고 있고 그래서 소란을 피워도 그냥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겁니다.
    방법은 강경하게 대처하거나 이사가는 것 뿐일 것 같네요.
    그 아저씨가 오면 동영상 찍으시고 경찰 부르세요.
    그리고 아저씨가 올 때마다 증거를 남기시고 기록하세요.
    웃으면서 대하지말고 단호하고 확실하게 대처하시고 또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친척 중에 좀 카리스마있는 분을 모셔오세요.






    .

  • 17. 순수3
    '13.6.24 9:54 AM (218.37.xxx.115)

    위층의 지나친 소음에 의한 것은

    사실 몇 안된다


    현실은
    아래층사람들이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이다

  • 18. ...
    '13.6.24 9:55 AM (118.216.xxx.156)

    혼자 소파에 누워 테레비 보고있는데
    올라와서 지랄지랄 하는 놈도 있어요
    아랫집에 이사와서는 오자마자 난리였어요
    저희는 집이 낮엔 거의 비어 있거든요
    몇번이나 나 혼자 누워있을때 식구가 번갈아가며 오길래
    우리집 아니라고 말해도 줄기차게 올라와요
    정말 미치겠어요
    컴퓨터 하고있는데 올라와서 청소기 돌려요??? 묻고...
    청소기 돌리지도 않았지만 낮1시에 청소기 돌리냐고 뛰어올라오는집이 정상인가요?
    소파에서 졸고 있는데 올라와서 이집 장롱 옮겨요??
    그러는데 미치겠더라구요

  • 19. ....
    '13.6.24 9:57 AM (210.118.xxx.115)

    난독증이신 분들 많으시네요..
    집에 사람이 없었는데 몇 시간 동안 뛰었다 난리에
    새벽에 다들 자는데 와서 너네 집 불이 켜져 있으니 너네 아니면 뛸 사람 없다 우긴다는데
    그런 글을 보시고도 윗집이 잘못했다는 분들은 뭡니까.
    이러다가 집이 비어있는데 기물파손하고 가도 윗집에서 소음 유발했으니 잘못이라 하시겠네..
    저 정도면 병 내지는 알콜 중독이죠.

    층간소음에 유난히 예민한 사람이 있긴 하고요 (우리집에서는 제 남편. 옆에서 시끄럽다 툴툴거리면 제가 유난 떨지 말라 한 마디 해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아랫집은 성인군자일 거라고.)
    아랫집 아저씨는 좀 제정신이 아닌 듯 해요.
    다음에는 문 열어주지 마시고 관리실에 전화하시든 경찰 부르시든 하세요. 관리실보다는 경찰이 나을 듯..
    그리고 가급적 빨리 이사하는 거 추천해요.

  • 20. 도대체
    '13.6.24 9:58 AM (119.67.xxx.111)

    윗집만 잘못이라는분들은 아파트 살면서 아랫집에 약간의 소음도 내지 않는지..애들은 도대체 어찌키우셨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소음낸 윗집이 1차로 잘못이라쳐도 아랫집의 저런 대응도 완전 상식이하인데....
    첫대면부터 쌍욕이라니...ㅡ.ㅡ
    저도 윗집땜에 스트레스받지만 나도 애키우는입장이고 아무리 뛰지마라 쥐잡듯 잡아도 잠시 방심한사이 쿵쿵뛰어대고. 건강한애들 뛰는게 당연한거다..도만 지나치지 않으면 다 감수하고 참아요
    공동주택에 사는이상 윗집도 조심해야지만 나도 일층이나 최고층아닌담에야 윗집아님 아랫집인데 어느정도는 각오?내지는 감수를 해야하는거 같아요
    너무이른아침이나 밤늦게나, 소음이 몇분이상 계속되는 상황말고는요..

  • 21. ................
    '13.6.24 9:58 AM (58.237.xxx.199)

    바닥에 매트두꺼운거 까세요.
    차라리 그게 낫구요.
    나중에 아저씨 또 오시면 우리 매트도 깔았는데 어떻게 소음이 있을 수 있나?
    고 여쭤보세요.
    저도 예민한 아랫집이지만 우리 아들 둘있는 윗집은 그것도 없군요...

  • 22. 그게
    '13.6.24 10:04 AM (117.111.xxx.176)

    바로 윗집 말고도
    위의윗집 소음도 들리더라구요

  • 23. 순수3
    '13.6.24 10:07 AM (218.37.xxx.115)

    아래층사람들이 아주 나쁜놈으로 묘사하는 위층사람들

    막상 그사람들 만나보고 실상을 알면


    지극히 평범한 이웃이다


    아래층사람들의 말만 믿지 마라~

  • 24. 밤10시30분
    '13.6.24 10:10 AM (220.68.xxx.4)

    왠 강박 관념에 거의 이틀에 한번씩 가구를 옮기고 뭘 바닥에 던져데는지 그리고 저녁 식사시간 30분정도 와 밤에 아이가 계속 뛰어뎁니다 물어물어보니 귀한 아드님이라 (초등 2학년이랍니다) 집에서 거의 9시 30분에서 11시까지 운동회를 하면 부모는 귀엽다고 한답니다

    기가막혀 참다참다 전화했읍니다

    단독주택아니라고요

    "소리가 안 날줄 알았답니다"

    가구를 그리 옮겨대는 경우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읍니다 어찌 그소리가 안들리리라고 생각했는지 맹하게 생겨가지고 전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더군요

    그 뒤로 말 안합니다

    저희 나름의 대응을 하려다가 참았읍니다

    언제가 돌고 도는 것이 인생이지요

    원글님도 고통이 심하시겠어요

  • 25. 층간소음도
    '13.6.24 10:19 AM (1.247.xxx.247)

    층간소음 이지만.. 그건 엄연히 술주정같은데요?. 왜 꼭 술먹고 올라오느냐죠. 아줌마도 자기 남편이 그러는 거 쳐다보고 있었다면서요.
    보통 그럴때는 말리지 않나요? 원래 주정하는 놈이예요. 지 마누라도 제어하지 못하는.
    술먹으면 앞뒤 안가리고 주정떠는 놈들있는데.. 그럴땐 인상험악하고 덩치 좋은 젊은 남자가 있어도 그 사람이 그랬을까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어쩌다 그런 사람들이랑...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어디 무서워서 ..

  • 26. 층간 소음 문제 아님
    '13.6.24 10:28 AM (112.163.xxx.151)

    이건 층간 소음의 문제가 아니라 아랫집 술주정뱅이의 술주정 문제네요.
    다 자고 있는 새벽 2시 반에 시끄럽다고 술 취해서 올라오는 건 층간 소음의 문제가 아니죠.

  • 27. aaa
    '13.6.24 10:38 AM (125.146.xxx.28)

    갑갑한 분들 많으시네요.
    여기 원글님이 자기네 윗집도 아닌데 왜 자기네 상황이야기를 하며 원글님을 타박하는지?
    원글님 사례대로라면 아랫집 아저씨가 이상한 것 같은데요.
    괜한데 이입해서 엉뚱한 소리들하시네요

  • 28. 위에 순수는 뭐죠
    '13.6.24 10:42 AM (180.230.xxx.137)

    정신 나간 사람 요즘 많아요..

  • 29. 아진짜
    '13.6.24 10:53 AM (175.192.xxx.8)

    층간소음 얘기만 나오면 화가 납니다. 아래집 사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 소음없이 생활할 수 있답니까? 아래집 애들은 뭐 묶어놓고 키우나요? 자기들도 애들 있으면서 윗집 애들만 별나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자기들은 너그러운 아랫집 만나서 한번도 항의 안받으니 모소음으로 사는 줄 착각하는거죠. 애들 뛰는 소리, 물소리, 청소기소리 신경 곤두세우고 조심해도 사람사는데 소음이 전혀 없을 수야 없어요. 원글님 정도로 신경쓰는 사람에게도 윗집이 잘못이라 타박하는 매정한 인간들요. 다음에는 딱 당신들같은 아랫집 만나서 허구헌날 인터폰에 쌍욕 들으면서 살아보세요 어디.

  • 30. ㅇㅇㅇ
    '13.6.24 10:59 AM (14.40.xxx.213)

    SBS에서 층간소음 나왔쬬
    거기서 애키우는 여자가 애를 묶어 두고 키우냐고 오히려 큰소리 내는거 보고
    정떨어졌어요
    그 아랫집은 성인들만 있는 집이거나 하겠쬬.
    집에서 뛸일이 모가 있습니까.
    아무것도 아닌 취급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당해봐야지.

  • 31. 뭐가됐든
    '13.6.24 11:04 AM (116.41.xxx.226)

    술 마시고 올라와서 이야기 하는건 좀 아니죠 . 할 이야기 있으면 술 냄새 없이 말짱한 정신으로 올라와야지 .
    무섭게 스리 ㅡㅡ

    그게 문제가 될만한 사항인지 소음측정기들고 아래층에서 평상시에 측정해 달라고 해 보세요 .

  • 32. 이사밖에 없어요
    '13.6.24 11:05 AM (110.11.xxx.140)

    할수 있는 일이란게요.
    저희 아래층도 수시로 올라왔어요.
    자긴 예민한 사람이라 낮에 잠도 자고 조용해야 한다고.
    5, 4살 애들 바로 어린이집 보내 4시 넘어 집에 오면 그때부터 난리,
    주말엔 집에 안 있고 나갔다가 밤 10시 넘어 집에 와서 잠깐새 올라오고,
    아침에 애들이 유치원 가려고 거실베란다에서 현관입구까지 뛰었다고 바로 올라와 소리 지르고.
    저더러 애들 발꿈치 들고 걸려라,쥐죽은듯이 조용히 시켜라,안그럴거면 1층으로 이상 라던가 주택에서 살아라.
    그 아저씨 딸만 둘인데 그 아래층 할머니 부부를 만났더니 그 집도 생활소음 들린다고 하던데.
    저희 부부는 꼬투리 잡히고 싸우고 변명하고 그러는거 더는 못하겠어서 입주 6개월만에 전세주고 이사나와 1층 전세 살았어요.
    친척들은 머라 하고 인터폰하면 네 하고 말라고,뭐하라 이사가냐고 했지만
    우리 식구가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이라 여러가지 감수하고 나왔어요.
    그후 우리집에 신혼부부가 들어갔는데 그 부부도 여섯 잘 채 못살고 나갔어요.맨날 시달렸다고.
    아래층 아저씨가 정상이 아닌 것이죠.
    그후 1층을 5년 살고 애들 커서 11층 살았지만 한 번도 올라온적도,우리가 올라간 적도 없어요.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서로 같이 살아가는 거니까요.
    도움의 말씀은요.
    미친개 만났다 싶으면 이사가시구요,
    지가 뭐라건 나대로 살겠다 싶으면 대담해지고 강해지세요.

  • 33. 도움절실
    '13.6.24 12:13 PM (39.113.xxx.241)

    감사합니다
    댓글 다 읽어봤구요
    도움이 됐습니다
    쇼파에서 뛰어내린다는지 그런거는 하지 않구요
    집안에서 달리듯이 걷지도 않았습니다
    뭐하러 굳이 아랫집에 욕을 들어가면서 아이들은 방목하겠어요
    남이 싫어하는 짓을 하기가 싫어요
    욕 들어 먹는것도 싫구요
    꾹꾹 참아 가면 죄송하다면 허리 굽히는것도 아이들 키우는 우리가 죄인인다 라는 심정입니다
    우리들 의지랑 상관없이 그분들께 피해 끼치는거니까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여전히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니
    도대체 저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언제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시끄러우면 그때 그때 바로 전화를 주십사하고 폰 번호를 알려드려도 폰으로 단 한번도 전화를 안하세요
    인터폰이나 폰으로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계속 시끄럽게 굴면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쌍욕을 하든 항의를 하던 저희도 잘못이 아닌가요?
    아무리 살금 살금 걸어다녀도
    무조선 올라와서 요 며칠때 계속 시끄럽다 이말만 계속 반복입니다

    처음에는 술주정이어도 평소에 우리에게 쌓인게 있어서 저러시나 보다 하고 죄송하다 했는데
    새벽에도 자고 있어도 올라 오는거 보니까
    아저씨가 망상증이 있나 싶어요

    저희 가 이사를 갈수가 없어요 아이둘 떄문에 초등 옆에 이사를 온거라서요
    둘째가 졸업할때까지 여기 있어야 해서 최소 10년은 이집에서 살아야 합니다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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