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 살다~~극장 여자화장실에서 핸드타월 뭉탱이로 가져가시는 분 봤어요~~

뱃살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3-06-24 08:45:10

명동 L시네마 여자 화장실에 갔다  완전 쇼킹한 광경을 다 봤지 모예요~ 살다 살다 별,,,,,

볼일을 보고 손을 씻을려고 세면대 앞에 섰는데,, 옆에 어떤 아줌마가 그 핸드타월 넣어두는 통 있죠?

사물함 같은.... 그거 뚜껑을 열더니 거기 있는 핸드타월 그걸 뭉탱이로 꺼내서 가져가는거예요

(이른 시간이라 화장실에 사람이 몇 없었어요)

밑에서 뽑아서 몇장 가져가는것도 아닌,,, 핸드타월 보관함을 열어서 뭉탱이로,,, 열핏봐도 반이상은 가져가는거 같았어요

이거 완전 절도 아닌가요? 밑에서 뽑아서 몇장가져가는것도 아니라 ,, 보관함을 열어서 꺼내갔는데,,

보관함을 잠가두진 않나보더라구요,,,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는,,,

정말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소심한 성격이라 말도 못하고,,

여기다 글 올려요~~

 

진짜 아줌마 멀쩡히 생겨서,, 옷 입은 거나,, 전혀 없어보이는 아줌마는 아니였는데,,,  왜 저리 사는지...

그 핸드타월은 뭉탱이로 훔쳐가서 모 하실라나?

정말 살다 살다 핸드타월을 훔쳐가는 아줌마도 있다는 ,,,,

 

 

IP : 14.32.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진국이 왜선진국인지....
    '13.6.24 8:53 AM (115.143.xxx.50)

    미국 국립 공원에 있는 오두막에.....있는 시설물들...아무도 안건드린다는....말을 들을떄....

  • 2. 진짜
    '13.6.24 8:56 AM (39.7.xxx.144)

    우리동네 그런여자 있어요 뭉텅이는 아니어도
    1회용 포크 물휴지 마트 포장용 비닐
    예사로 지나친적없이 살림에 도움되는 거라면
    눈을 부라리고 챙겨요 어유 진상중 진상

  • 3. **
    '13.6.24 9:00 AM (39.119.xxx.105)

    진짜 창피해

  • 4. ㅜㅜ
    '13.6.24 9:53 AM (1.247.xxx.247)

    저는 가끔 식당가면 1회용 물티슈 주는거 안쓰고 가져오는데....
    저는 아니겠지요...

  • 5. 옛직장
    '13.6.24 10:04 AM (211.224.xxx.193)

    화장실에 있는 화장지 가져가 자취집이랑 사무실 책상에 놓고 쓰던 여직원이 생각나네요. 화장실 가면 매일 화장지가 없어서 아줌마 보고 갈아달라하면 아줌마가 방금전에 갈았는데 누가 자꾸 가져간다고ㅠㅠ 거 화장지 만원사면 혼자서 반년은 쓸텐데 추접하게 회사 화장실 화장지를 훔쳐다가 쓰고 싶은건지

  • 6. 웬일이니
    '13.6.24 10:36 AM (122.37.xxx.113)

    정말 그러고 싶을까.

  • 7. ...
    '13.6.24 10:37 AM (39.112.xxx.151)

    어디선가
    화장지 좀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사람은 인생 자체가 구질거릴듯 싶어요

  • 8. 뇌 구조가
    '13.6.24 11:12 AM (121.161.xxx.169)

    달라요.
    시어머니가 그렇거든요.

    진상들 많이 봤지만 나랑 상관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공중화장실에서 둘둘 말아온 휴지를 너희 쓰라고 내미시는데,
    내 남편이 저런 분의 아들이라는 게 너무 괴로웠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러지 마시라는 설득이 안 통해요.
    본인이 머리 좋고 알뜰해서 손해 안 보고 이익 보고 산다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 9. ...
    '13.6.24 11:33 AM (221.146.xxx.214)

    여행가서 베개 훔쳐온 사람 알아요.
    남편이랑 같이 짐가방에 쑤셔넣느라 혼났다고 하는데 ㅎㄷㄷ
    아이들도 같이 간 여행
    정말 놀랐습니다.

    그후론 상대안해요.
    근데 더 웃긴건 훔친게 아니라 갖고 왔다고 생각한다는 거.
    그집 남편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한다던데
    건축자재는 안빼돌리는지..
    살짝 의심이 ^^

  • 10. ...
    '13.6.24 11:34 AM (221.146.xxx.214)

    참! 그 베개가 라텍스였대요.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6만 얼마였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11. ...
    '13.6.24 12:38 PM (115.89.xxx.169)

    그런 분한테는 그게 거리에 굴러다니는 티슈박스로 보이는 겁니다.

    뇌 구조가 달라요..도둑질이라고 생각 못하는 거죠..그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는 건데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114 지성이면 감천..남주가 언제 바뀌었나요? 4 뭔일 2013/09/21 2,470
300113 일본에서 월급한화천만원 어떤가요?^^ 4 일본 2013/09/21 2,440
300112 급)오래된 옛날 책 소독하는 법 아시는 분 2 고서 2013/09/21 5,981
300111 인간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3 .. 2013/09/21 2,234
300110 눈병 걸리고나서 눈이 뿌옇게 보여요 3 .... 2013/09/21 3,729
300109 의사에서 UFO연구가로 변신한 박사가 만든 다큐 꼭 시청하세요 .. 2 은폐된 진실.. 2013/09/21 2,848
300108 대치역 인근 피부과 추천 좀 해주세요. 3 문의드립니다.. 2013/09/21 2,314
300107 오늘아침 mbc k food 누가 우승했나요 2 북한산 2013/09/21 1,492
300106 북한 맥주 맛이 최고 일본 아사히 맥주보다 맛있다? 4 호박덩쿨 2013/09/21 1,493
300105 미역이 눅눅해지고 흰색가루같은게 2 궁금 2013/09/21 2,151
300104 미국사시는 분들 이머전시 케어 질문좀 드릴게요 17 === 2013/09/21 3,107
300103 두유제조기 1 꿀꿀 2013/09/21 1,657
300102 제가 못된건지 함 봐주세요 11 인생은 2013/09/21 2,317
300101 강아지랑 화해할수도없고...(애견인아니신분 패쓰) 14 하늘 2013/09/21 3,817
300100 오늘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가면 좋을까요 2 휴일 2013/09/21 1,318
300099 오늘 암보험 들면 언제부터 효력이 발생하나요? 12 ㅇㅇ 2013/09/21 3,890
300098 초등 동창회에서 느낀 점 & 조언요망 6 친구 2013/09/21 8,123
300097 사춘기 키 질문 6 .. 2013/09/21 2,212
300096 사골, 우족 끓일때 쫄지않게 하는 방법 82에서 봣는데 못찾겠어.. 2 글좀 찾아주.. 2013/09/21 2,372
300095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공중급유를 받는 美 해군 F A 18C 호.. 우꼬살자 2013/09/21 929
300094 미래에도 고부갈등은 이어질까? 12 명절끝만세 2013/09/21 2,620
300093 백화점 상품권 얼마나 싸게 파나요? 3 궁금 2013/09/21 1,768
300092 루이비통 에스트렐라.. 에스트렐라 2013/09/21 1,270
300091 BBC "한국인은 왜 추석에 스팸을 주고받을까?&quo.. 50 스팸 2013/09/21 15,917
300090 재밋는 영어 읽을거리? 2 추천해주세요.. 2013/09/2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