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 살다~~극장 여자화장실에서 핸드타월 뭉탱이로 가져가시는 분 봤어요~~

뱃살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3-06-24 08:45:10

명동 L시네마 여자 화장실에 갔다  완전 쇼킹한 광경을 다 봤지 모예요~ 살다 살다 별,,,,,

볼일을 보고 손을 씻을려고 세면대 앞에 섰는데,, 옆에 어떤 아줌마가 그 핸드타월 넣어두는 통 있죠?

사물함 같은.... 그거 뚜껑을 열더니 거기 있는 핸드타월 그걸 뭉탱이로 꺼내서 가져가는거예요

(이른 시간이라 화장실에 사람이 몇 없었어요)

밑에서 뽑아서 몇장 가져가는것도 아닌,,, 핸드타월 보관함을 열어서 뭉탱이로,,, 열핏봐도 반이상은 가져가는거 같았어요

이거 완전 절도 아닌가요? 밑에서 뽑아서 몇장가져가는것도 아니라 ,, 보관함을 열어서 꺼내갔는데,,

보관함을 잠가두진 않나보더라구요,,,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는,,,

정말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소심한 성격이라 말도 못하고,,

여기다 글 올려요~~

 

진짜 아줌마 멀쩡히 생겨서,, 옷 입은 거나,, 전혀 없어보이는 아줌마는 아니였는데,,,  왜 저리 사는지...

그 핸드타월은 뭉탱이로 훔쳐가서 모 하실라나?

정말 살다 살다 핸드타월을 훔쳐가는 아줌마도 있다는 ,,,,

 

 

IP : 14.32.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진국이 왜선진국인지....
    '13.6.24 8:53 AM (115.143.xxx.50)

    미국 국립 공원에 있는 오두막에.....있는 시설물들...아무도 안건드린다는....말을 들을떄....

  • 2. 진짜
    '13.6.24 8:56 AM (39.7.xxx.144)

    우리동네 그런여자 있어요 뭉텅이는 아니어도
    1회용 포크 물휴지 마트 포장용 비닐
    예사로 지나친적없이 살림에 도움되는 거라면
    눈을 부라리고 챙겨요 어유 진상중 진상

  • 3. **
    '13.6.24 9:00 AM (39.119.xxx.105)

    진짜 창피해

  • 4. ㅜㅜ
    '13.6.24 9:53 AM (1.247.xxx.247)

    저는 가끔 식당가면 1회용 물티슈 주는거 안쓰고 가져오는데....
    저는 아니겠지요...

  • 5. 옛직장
    '13.6.24 10:04 AM (211.224.xxx.193)

    화장실에 있는 화장지 가져가 자취집이랑 사무실 책상에 놓고 쓰던 여직원이 생각나네요. 화장실 가면 매일 화장지가 없어서 아줌마 보고 갈아달라하면 아줌마가 방금전에 갈았는데 누가 자꾸 가져간다고ㅠㅠ 거 화장지 만원사면 혼자서 반년은 쓸텐데 추접하게 회사 화장실 화장지를 훔쳐다가 쓰고 싶은건지

  • 6. 웬일이니
    '13.6.24 10:36 AM (122.37.xxx.113)

    정말 그러고 싶을까.

  • 7. ...
    '13.6.24 10:37 AM (39.112.xxx.151)

    어디선가
    화장지 좀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사람은 인생 자체가 구질거릴듯 싶어요

  • 8. 뇌 구조가
    '13.6.24 11:12 AM (121.161.xxx.169)

    달라요.
    시어머니가 그렇거든요.

    진상들 많이 봤지만 나랑 상관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공중화장실에서 둘둘 말아온 휴지를 너희 쓰라고 내미시는데,
    내 남편이 저런 분의 아들이라는 게 너무 괴로웠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러지 마시라는 설득이 안 통해요.
    본인이 머리 좋고 알뜰해서 손해 안 보고 이익 보고 산다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 9. ...
    '13.6.24 11:33 AM (221.146.xxx.214)

    여행가서 베개 훔쳐온 사람 알아요.
    남편이랑 같이 짐가방에 쑤셔넣느라 혼났다고 하는데 ㅎㄷㄷ
    아이들도 같이 간 여행
    정말 놀랐습니다.

    그후론 상대안해요.
    근데 더 웃긴건 훔친게 아니라 갖고 왔다고 생각한다는 거.
    그집 남편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한다던데
    건축자재는 안빼돌리는지..
    살짝 의심이 ^^

  • 10. ...
    '13.6.24 11:34 AM (221.146.xxx.214)

    참! 그 베개가 라텍스였대요.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6만 얼마였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11. ...
    '13.6.24 12:38 PM (115.89.xxx.169)

    그런 분한테는 그게 거리에 굴러다니는 티슈박스로 보이는 겁니다.

    뇌 구조가 달라요..도둑질이라고 생각 못하는 거죠..그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는 건데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14 자주 싸우는 부부.. 3 .... 2013/07/01 1,759
268913 원래 저렴한 에어컨은 제습기능 온도조절이 안되나요? 1 ... 2013/07/01 4,646
268912 가스요금이 지난해의 3배~ 4 왜??? 2013/07/01 923
268911 아이 휜다리 교정 치료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교정 2013/07/01 1,400
268910 원룸이나 고시원 생활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8 고민이네요 2013/07/01 3,595
268909 맨친 보고 더운 여름 날 다이빙 욕구 .. 젖은 머리 2013/07/01 312
268908 에어콘 제습기능도 전기료는 같은 거죠? 5 ... 2013/07/01 9,610
268907 집에서 내린 원두가루 어떻게 처리하세요?? 8 ^^ 2013/07/01 1,285
268906 em 발효액 만들었는데 봐주세요. 3 em 2013/07/01 1,150
268905 자연 휴양림 인기던데... 추천해드려요 3 o hoho.. 2013/07/01 2,508
268904 사무실 냉장고에 오래 넣고 먹어도 될 반찬있을까요? 6 고민 2013/07/01 934
268903 정형외과 약 살찌나요? 3 .... 2013/07/01 11,526
268902 요즘 코스트코에 자몽 있나요? 1 기억이가물가.. 2013/07/01 662
268901 주택 담보대출 말소를 제가 혼자 할 수 있을까요? 3 초보 2013/07/01 3,423
268900 취업하려구요.. 힘을 주세요 1 월요일 2013/07/01 525
268899 30개월아기랑 갈만한 동남아는 어디인가요?? 1 어디로 2013/07/01 1,376
268898 조카결혼에 축의금 얼마하셨어요? 14 이모 2013/07/01 13,775
268897 아침부터 죄송한데 혹시 **벌레 없애는 법 아시는 분 ㅠㅠ 4 ;;; 2013/07/01 827
268896 경찰들이 강제로 .. 3 요지경 2013/07/01 680
268895 아들..키우기 힘들어서.. 5 아이좋아2 2013/07/01 1,461
268894 그래픽 디자인 은 어디다 부탁을 해야 하나요? 아름아름 2013/07/01 407
268893 매운고추로 삭힌고추 만들때 매운맛빼는법 있나요? 2 그린페퍼 2013/07/01 2,416
268892 4학년아들 생일때 교실에 뭘좀 넣고 싶어요 30 아이리스33.. 2013/07/01 3,287
268891 유리창 뒤가 안보이게 바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6 ... 2013/07/01 737
268890 아이에게 좋다던 세가지약을 찾아주세요(집중력에 좋은약이었던거 같.. 6 csi82 2013/07/01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