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이 말세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가 좋다.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3-06-23 23:12:31

 저녁 먹고 바람도 쐴겸 빵사러 제과점을 갔습니다.

 가는 도중 모퉁이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편의점을 지나는 데 편의점에서 내 놓은 탁자에 앉은 어떤 남자가 드라마를 보는 줄 알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드라마이길래 저렇게 크게 틀어 놓고 보나...보니 무슨 음란물 동영상이더군요. 여자의 이상한 신음소리...물론 음란물인지 화면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 이상한 신음 소리는...옆에 탁자에는 남자들 서넛이 앉아 이야기 중이던데, 남자는 혼자 앉아 그러고 있더군요.

빵을 사가지고 집에 오면서 보니 옆 탁자에서 얘기 중이던 사람들은 없고 그 남자는 여전히 앉아서 이상한 신음 소리 나는 그걸 들여다 보고 있더군요...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 듣게 크게 볼륨 올려 놓고...자기 집에 가서 들여다 보던지 뭐하는 짓인지...보니 작업복을 입은 모습이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하는 막노동꾼 차림인데(요즘 근처에 지하철 공사중이라)...참 뭐하는 짓인지...

저런 사람이 술 먹으면 치한으로 돌변하겠지...별일이 다 있네요...!!!

IP : 182.218.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6.23 11:14 PM (1.11.xxx.124)

    경범죄로 처리될수 있어요,

  • 2. 어머
    '13.6.23 11:23 PM (125.186.xxx.25)

    그거요
    지난번에 어떤 놈도 지하철에서 그거 틀어놓고 여자 옆자리에서
    봤다고 하는데

    그거 경범죄고
    성희롱이라고 다들 그랬어요

  • 3. 어머
    '13.6.23 11:23 PM (125.186.xxx.25)

    저라면 경찰에 신고할것 같네요.
    진짜 미친놈들 너무 많아 큰일이네요

  • 4. 잔잔한4월에
    '13.6.23 11:25 PM (112.187.xxx.116)

    전지현광고 말미에 신음소리 나요.
    그소리 들으신건 아닌가요?

  • 5. 네가 좋다.
    '13.6.23 11:34 PM (182.218.xxx.243)

    잔잔한 4월에님,그랬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왜 이렇게 미친 인간들이 많은 지 모르겠네요...

  • 6. 잔잔한4월에
    '13.6.23 11:36 PM (112.187.xxx.116)

    뭐 요즘은 길거리에서 애들이 있는데도
    노골적인 애정행위를 하는 젊은 남녀커플들 많이 보여요.

  • 7. 네가 좋다.
    '13.6.23 11:39 PM (182.218.xxx.243)

    네, 애정 행위하는 남녀 커플도 많이 봤지만 포르노 볼륨 한껏 올리고 길거리에서 모두에게 들려주는 미친놈은 처음봐서 놀랐네요.

    다음에 또 본다면 신고 할 생각입니다.

  • 8. !!
    '13.6.24 8:39 AM (121.178.xxx.98)

    남편이 건설 근로자인데요
    점심먹고 그런거 돌려본다고해요
    카톡 알려주라고 보내준다고도 하구요
    남편은 그런사람들 한심하게 말하더라구요
    미친×들이러면서

    그런사람들 자기 스마트폰 자식들이
    행여 집에서 만지만 난리를치죠
    모순덩어리들
    그러면서 자식들 잘되길 바란다고ㅜㅜ

    경찰에 신고할때 어떻게 신고하죠?

  • 9. 안나파체스
    '13.6.24 8:41 AM (49.143.xxx.136)

    경비아저씨..주차단속 하다가 놀이터 벤취에 앉아서..스마트폰 보시더군요..스마트폰때문에 일과 유희의 경계가 묘하게 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43 살다 살다~~극장 여자화장실에서 핸드타월 뭉탱이로 가져가시는 분.. 11 뱃살 2013/06/24 3,182
266042 구김살 없는 성격 1 부럽다~ 2013/06/24 2,367
266041 류수영,, 높은데 올라가서 경치 감사하는것 보셨어요? 30 진짜사나이 2013/06/24 12,791
266040 2011년도 급여 6800에 상여 1 .. 2013/06/24 917
266039 홈쇼핑인견이불세트좀 추천해주세요 1 모카 2013/06/24 1,446
266038 집에 운이라는 것도 있을까요? 5 .. 2013/06/24 2,189
266037 수도요금이 갑자기 두세배는 뛰어올랐네요 17 이상하다 2013/06/24 3,185
266036 6월 24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24 385
266035 연아신발 초등학생에게 괜찮을까요?? 3 ... 2013/06/24 744
266034 아이돌들의 콘서트나 뮤직프로그램 어디서다운받나요?(외국가수들 특.. DVD다운로.. 2013/06/24 443
266033 금.뚝에서 이혜숙이 맘에 들어요. 6 내가이상한겨.. 2013/06/24 2,433
266032 핸폰 kt쓰는데 1 2013/06/24 554
266031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6/24 439
266030 옥상에 심어놓은 채소에 벌레가 있어요(도와주세요) 6 조은맘 2013/06/24 1,388
266029 면접보려 전화했는데 완전 무시하는 말투 3 우울 2013/06/24 1,957
266028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3 13 바탕화면 2013/06/24 2,646
266027 아빠어디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3/06/24 1,361
266026 맘이 헛헛해요.. 3 .. 2013/06/24 1,490
266025 초등 1학년 남아 언어장애 있는 건지 봐주세요. 31 nn 2013/06/24 4,192
266024 고추장물에 푹 빠졌어요... 4 감사감사 2013/06/24 4,041
266023 신촌y대 합동대학원은 2 이후 2013/06/24 919
266022 참 좋은 당신 5 라라 2013/06/24 1,133
266021 잠못드는 밤을 지새시는분들을 위한 음악하나, 둘 1 잔잔한4월에.. 2013/06/24 617
266020 애기들도 나들이가면 엄청 좋아해요 3 2013/06/24 1,613
266019 40대에 아이돌 팬이라니 ㅜ ㅜ 25 미쳣어 2013/06/24 4,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