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죽 끓였어요.. 애들이 잘먹네요.

닭죽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3-06-23 23:10:13

울 애들..

피자도 안좋아하고 치킨도 안좋아하고.. 밥도 안좋아하고..

ㅠㅠ 아직 꼬맹이들이라... 결국 또 닭죽 끓여댔습니다.

첫째 꼬맹이.. 순식간에 한그릇 뚝딱..

둘째 꼬맹이.. 그나마도 안먹겠다고 도망다니다가 잡혀와서 울면서.. 겨우 몇숟가락.. 김에 싸서 먹였네요..

 

닭죽 끓이기 위해 휘슬러 야채다지기에 삶은 닭가슴살이랑 브로콜리 넣고 갈다가.. 야채다지기 바닥에 엎어서..

그거 다시 주워담고 닦느라.. ㅠㅠ

닭죽 자꾸 튀어서 손도 데고.. 애구애구..

 

닭죽 어떻게 끓이시는지요.

 

전 일단 물에 닭가슴살 한토막, 양파, 다시마 넣고 끓입니다. 닭가슴살이 잘 익을때까지요.

그런 후 불린 쌀과.. 감자, 양파, 당근 등 야채다지기에서 다져진 걸 가져다가 참기름에 볶지요..

약간 눌러붙을때까지 볶다가 아까 그 닭고기 삶은 물 붓구요..끓입니다.

닭가슴살이랑 브로콜리랑 함께 또 갈아서.. 마저 넣고 끓입니다.

 

간은 연두인가 뭐시긴가로 하구요..

혹시 또 좋은 비법 있으시면 공유해요.

 

IP : 61.98.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3 11:14 PM (39.7.xxx.247)

    닭(마늘 양파 대파 후추등등) 넣고 삶기
    닭 건져내서 결대로 찢고
    밥 야채다진거 넣고 닭살넣고 끓여요

  • 2. ...
    '13.6.23 11:15 PM (39.7.xxx.247)

    아 간은 천일염으로 ㅎ

  • 3. ...
    '13.6.23 11:15 PM (118.36.xxx.115) - 삭제된댓글

    쿠쿠압력밥솥에 하셔도 맛있어요 메뉴에 삼계탕있으니까 그거 누르시고.... 자연드림에서 파는 삼계탕재료

    대추랑 이것저것 들어있던데 전 다 넣지는 않고 몇개만 넣고 마늘 넣고 찹쌀 넣어서 해요.....

    한시간정도 걸리구요 손이 덜 가서 편하네요

  • 4. 한마디
    '13.6.23 11:20 PM (118.222.xxx.82)

    연두? ? ? ? 왜? ? ?

  • 5. ,,,,
    '13.6.23 11:22 PM (211.49.xxx.199)

    끓이는방법은 거의 비슷한거같은데
    제가 한가지 무척이나 신경쓰는점은 끓일때 냄새날아가게 열어놓고 끓이면서
    기름 아주많이 제거해주는거에 중점을 둡니다

  • 6. ddd
    '13.6.23 11:28 PM (175.223.xxx.107)

    저기에 쌩뚱맞은 연두는 뭔가요?
    그거 조미료 아녜요?

  • 7. 커피한잔
    '13.6.23 11:29 PM (125.180.xxx.210)

    닭은 살만 삶는 것보다 뼈채 고아야 맛있어요.
    제 방법은 기름제거하고 양파,통마늘 넣어서 냄새 날아가게 뚜껑 열어 한시간 삶고 살 발라놓습니다.
    죽을 만들 때는 불린 찹쌀과 쌀을 넣고 닭 삶은 육수 부어 압력솥 뚜껑 닫아 끓여요. 김 빠지면 발라둔 살과 다진 야채 넣고 저어 주며 조금 더 끓이고요. 천일염으로 간하고 후추 뿌리고 실파 송송으로 장식해서 먹어요.
    닭죽은 조미료가 전혀 필요치 않아요.

  • 8. ..
    '13.6.23 11:43 PM (223.62.xxx.41)

    뼈채 고아야 국물이 진국이예요 살만 넣으니 맛이 안나는듯~~~~많이 해놓고 소분해서 얼려놓으면 급할때 쓰기 좋아요~~~

  • 9. 오수정이다
    '13.6.23 11:43 PM (112.149.xxx.187)

    닭은 살만 삶는 것보다 뼈채 고아야 맛있어요222222222

  • 10. 커피한잔
    '13.6.23 11:46 PM (125.180.xxx.210)

    오타수정
    뼈채→뼈째
    2222 하시니 급 부끄러워지는 오타입니다.

  • 11. 원글
    '13.6.23 11:50 PM (61.98.xxx.92)

    아.. 비법이 정말 많네요..

    닭죽 끓이면 특유의 냄새때문에 싫더라구요. 그래서 연두를 함 넣어봤는데.. 그 냄새를 좀 잡아주어서 그 담부터 넣게 되었네요.

    마늘은 제가 싫어해서 넣을 수가 없네요.. ㅠㅠ

  • 12. 크으
    '13.6.24 12:06 AM (121.167.xxx.103)

    마늘 안 들어가고 닭가슴살로만 끓인 닭죽이라!
    마늘 안 들어가면 맛난 음식은 아무 것도 못해요.

  • 13. 상큼
    '13.6.24 12:23 AM (124.56.xxx.169)

    냄비에 데쳐낸 닭,통하는,황기,인삼,대추
    넣고 또 베보자기에 찹쌀,감자 ,당근 썰어넣어
    닭위에 올려 끓여요
    이렇게하면 편해요 ㅋ

  • 14. --
    '13.6.24 8:36 AM (112.184.xxx.174)

    닭통채로 안들어가면 별로일것 같은데,, 국물맛은 뼈에서 나오는거잖아요. 닭가슴살로 끓인 닭죽이라,,,,,,,,

  • 15. 닭죽
    '13.6.24 9:10 AM (112.156.xxx.237)

    다양하게 끓이는 방법이 도움이 됐네요

  • 16. 연두
    '13.6.24 5:44 PM (125.177.xxx.83)

    갑자기 멀쩡한 닭죽에 연두는 왜-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32 소주중독vs탄수화물중독 5 .. 2013/06/27 1,590
267731 대리운전에도 협동조합이 있어요? garitz.. 2013/06/27 209
267730 comma를 어디에 해야 하나요??? 1 2013/06/27 282
267729 귀염터짐주의ㅡ진중권의 박스신은 루비 6 ㅡㅡ 2013/06/27 1,397
267728 방부제 안들어간 빵 드시고 싶으시면 6 .... 2013/06/27 2,572
267727 초등 1학년들.. 셈하기 다들 잘 하나요?? 4 초등맘 2013/06/27 1,034
267726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커서(?) 뭐가 되고 싶으세요? 11 깍뚜기 2013/06/27 1,116
267725 남미 배낭여행에서 음식 5 별바우 2013/06/27 1,012
267724 학교엄마들 파벌 만드는거.... 30 초등 2013/06/27 8,729
267723 소나기가 오네요. 2 시원해 2013/06/27 708
267722 태권도 4단 남자아이 다음운동 뭐가 좋을까요? 7 ..... 2013/06/27 1,083
267721 중2아들이 펑펑 울어요‥ ㅠ 35 속이상해 2013/06/27 15,857
267720 핏플랍 듀에..발바닥 편한가요? 1 핏플랍 듀에.. 2013/06/27 1,856
267719 한중정상 -통역 왜저래요? 실망 2013/06/27 1,366
267718 이 분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서울역 후쿠시마 광고판 중단 요.. 1 fabric.. 2013/06/27 836
267717 보리수 과실주로 담그려는데요 3 선선한 저녁.. 2013/06/27 478
267716 한여름에 도시락 어떻게 싸세요?? 1 ... 2013/06/27 686
267715 아베다 인바티 샴푸라인 효과있나요? 3 탈모녀 2013/06/27 12,904
267714 지금 한중 정상 기자회견 보세요? 2 .... 2013/06/27 859
267713 "원세훈, 대선 이틀 전 국정원 회의에서 '박빙 열세가.. 이것들이 2013/06/27 603
267712 광주광역시에 점 잘보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2 용한집 2013/06/27 1,319
267711 10월 북유럽, 스페인, 동유럽 중 고르라면 어디 가고 싶으세요.. 9 유럽여행 2013/06/27 4,506
267710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1 국민티비 2013/06/27 506
267709 서울 중학교도 서술형 논술형이 많이 나오나요? 2 웃자 2013/06/27 555
267708 데이터무제한 쓰다가요 바꾸신분들~~ 4 시원한바람 2013/06/27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