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이진욱 보고..지금 정상생활을 못하고 있어요.

.. 조회수 : 4,871
작성일 : 2013-06-23 22:28:57

뒷북이겠지만 나인을 이제야 알고 어제 오늘 몰아서 다 봤거든요.( 새벽 5시 반까지)

아.아..... 미쳐버리겠네요...

결말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보고 여기82에서 완벽하게 분석해주신

덕분에 파악했구요,

그런데 결말이야 어쨌든 드라마 여운이 너무 강해요..

아니, 허구인 드라마에 이렇게 넋나간 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네요..

잔상이 제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사실 이진욱을 저는 좀 숫기없는 성격으로 봤어요.

예전 드라마 이미지가요.

그런데 애정씬에서 보니 원래 저렇게 연애에 능한 성격이었을까..

그러니까 나쁜말이 아니라 너무 섹시하더라구요... 이를 어째..

다들 그러시는 것처럼 연기도 참 잘한다는 걸 재발견했구요,

선배로서 막 내뱉는 냉정한 말과

삼촌일때 아련한 외로움이 느껴지는 표정(비밀이야, 비밀이야, 그것도 비밀이야..)

마지막 공중전화박스 죽을때의 차분한 표정이 더 마음 아프고..

이 강력한 후폭풍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송재정 작가는 천재인것 같습니다.

모래시계 이후 최곱니다..

선배님들은 이미 한달전 보셨으니까 지금 많이 진정되셨나요?

흠흠...제발 경험담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다.

암것도 못하고 있습니다.ㅜ

IP : 115.143.xxx.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3 10:29 PM (61.73.xxx.109)

    로맨스가 필요해2도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그것도 보세요

  • 2. ..
    '13.6.23 10:31 PM (115.143.xxx.90)

    또 정상생활을 못할까봐 차마 못보고 있어요..

  • 3.
    '13.6.23 10:33 PM (61.73.xxx.109)

    음...걍 보세요 빠질때 푹 빠져보세요 ㅎㅎㅎ 안보시면 후회할텐데 ㅎㅎㅎ

  • 4. ,,,,,,,,,,
    '13.6.23 10:33 PM (121.163.xxx.77)

    한달 지나니까 좀 진정되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이진욱 최고남자.
    나인이 최고 드라마에요.

  • 5. ..
    '13.6.23 10:35 PM (115.143.xxx.90)

    안볼 수가 없겠지요? ㅎ
    으~몰두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래서 차마 ...
    마음먹고 봐야겠군요.

  • 6.
    '13.6.23 10:35 PM (1.228.xxx.48)

    보셔야해요 ㅋㅋㅋ
    더 멋있어요 그말해줄라고 로그인했네요
    전 나인보다 로필2가 더 멋있더라구요
    진짜요 무한반복했네요
    이진욱최고죠 아흐! 석현이 또 보구싶네요

  • 7. ..
    '13.6.23 10:36 PM (115.143.xxx.90)

    그 말씀이 왜일케 두려운지요..ㅎㅎ
    더 빠지면 어쩌라고..

  • 8. ㅁㅁㅁ
    '13.6.23 10:38 PM (122.37.xxx.150)

    즐기세요..풍덩 빠지셔서 즐기시다 보면 빠져 나오시게 되요....ㅎㅎㅎ

  • 9. ^^
    '13.6.23 10:42 PM (61.43.xxx.115) - 삭제된댓글

    로필2 꼭보세요 .전 나인은 잊는 중이고^^; 로맨스가 필요해 두번이나 봤네요. 나인에서랑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나옵니다.

  • 10. ㅋㅋ
    '13.6.23 10:52 PM (1.227.xxx.152)

    안보신다지만 보시게 될겁니다 로맨스도 두번은 보시게될겁니다 나인만큼 빠지실거예요

  • 11. ㅆㅅ
    '13.6.23 10:58 PM (175.192.xxx.98)

    7회까지 봤어요. 오늘

    원래 진하게 생긴 남자 안좋아하는데 섹시하네요 ㅎㅎ 근데 조윤희는 진짜 조카같아요 ㅡㅡ
    지금 제가 보고있는 부분은 삼촌 조카 상황이거든요

  • 12. ㅠㅠ
    '13.6.23 10:59 PM (223.62.xxx.156)

    신혼이지만 지난주에 나인 몰아보고 담 생애는 꼭 이진욱과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ㅠㅠ 헤어졌다지만 최지우가 얼마나 부럽던지요 또 심장이 저려오네요

  • 13. ..
    '13.6.23 11:00 PM (115.143.xxx.90)

    이거참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또 얼마나 열병에 걸릴지..
    에공.. 님들 감사해요, 그리고 이 느낌 공유해요.ㅎ

  • 14. 에휴
    '13.6.23 11:06 PM (116.36.xxx.21)

    로필2 보고나시면.... 남편이 오징어로 보이고 주변의 남자들은 꼴뚜기로 보이는 경험을 하시게 될껍니다.

  • 15. ..
    '13.6.23 11:06 PM (115.143.xxx.90)

    삼촌, 조카 일때도 슬픈것이 좋았어요.
    작가님이 독자마음 아주 빠삭하게 꿰뚫고 여심을 흔드셨어요.

  • 16. ..
    '13.6.23 11:07 PM (115.143.xxx.90)

    ㅋㅋ 그니까 이거 적지않은 부작용이 두려워요.
    아까도 남편에게 별일 아닌일로 화냈어요.

  • 17. 또,또
    '13.6.23 11:11 PM (121.143.xxx.126)

    겨우 잊고 사는데 우리 진욱이 이야기 나오네요 로필까지 보고 떡실신 살림도 내팽기치고 나인과로필 보느라 4일동안 새벽에 잤네요 우리진욱이 보다가 공중파 남배우들 다 오징어 우리진욱이는 진짜 상남자다우면서 무한빨려드는 매력이 있어요 거기에 옷발이 그냥~~죽음입니다 연기도 잘하는데 여태 왜 못떳을까요?

  • 18. ㅎㅎ
    '13.6.23 11:27 PM (175.223.xxx.83)

    저 나인 끝나고 두번 보고 로필도 끝내고

    최지우 마구 부러워하다 ㅠㅠ

    오늘 오랫만이 보고 또 헬렐레 하고

    정말 다음생은 최지우로 태어나고싶어요 ㅠㅠ

  • 19. 한마디
    '13.6.23 11:46 PM (118.222.xxx.82)

    시간이 약이더이다.

  • 20. ..
    '13.6.24 10:15 AM (14.35.xxx.194)

    일주일 내내 이진욱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꿈에서 조우하길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 21. ...
    '13.6.24 11:24 AM (180.69.xxx.121)

    그거보고 한동안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답니다...
    최근에야 다시 괜찮아 졌어요..ㅎㅎ 부작용 심각해요..


    정말 시간이 약이더이다..2222

  • 22. ..
    '13.6.24 1:25 PM (1.238.xxx.66)

    그러게 말입니당...
    정말 머리에서 떠나기 쉽지 않네요.
    일하러 와서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지.. ㅎㅎ

  • 23. 33
    '13.6.25 2:16 AM (116.33.xxx.25)

    저도 이전에 82님들이 나인 나인 해도. 그냥 나오는사람이 호감가지던 사람이 아니라 안보다가
    몇일전에 우연히 받아서 봤어요. 주말동안 아이한텐 미안하지만 .. 보다 보니 너무 빠져서^^
    아기는 뽀로로 틀어주며 전 나인 시청했어요 ㅠ
    이진욱 이전엔 연기 못한다고 생각했고. 좀 느끼하다고 연기가 몇프로 부족한듯 하다고 느껴서 그닥 호감형도 아니였고. 멋지지도 않다 생각했는데, 나인 보니 너무 멋쪄요.. 저도 못빠져나오고 지금 두번째 다시 보려고요^^ 뭐가 바뀐거지 예전이랑 ^^연기도 잘하고 섹시하네요.

    나이들어가니 드라마 보면서 빠진 연기자가 별루 없는데.. 간만에 멋진 배우 봤네요.
    적당히 진지하면서 적당히 귀엽고 섹쉬함이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926 여왕의 교실 일본판이 훨씬 재미있고 배우들 캐스팅도 잘 되었네요.. 1 여왕교실 2013/06/24 1,247
266925 아파트 강아지 ㅠㅠ 3 아휴 2013/06/24 1,258
266924 6월25일(화)코스피의 등락을 예측해 본다. 중달 2013/06/24 559
266923 시어머니에게 속옷 빨래 맡기는 며느리.. 어찌해야할까요? 56 시누이 2013/06/24 6,229
266922 산책로에서 개와 산책하는분들 보다보면 간혹 7 질문 2013/06/24 1,093
266921 외국인학교 다니는 아이들 학원... 2 teresa.. 2013/06/24 1,248
266920 근혜 曰 ; "국정원 사건 댓글 왜 생겼는지 모른다.&.. 12 똥을쌀년 2013/06/24 1,139
266919 갤3 3g 3만원 떴어요 12 휴대폰 2013/06/24 2,045
266918 명품시계 구입방법... 1 안녕하세요 2013/06/24 1,834
266917 국산 블루베리가 뜨나 봐요. 3 opus 2013/06/24 1,391
266916 초 1,2 아이에게 대형인형을 선물하고 싶은데요~~ 7 ~~ 2013/06/24 473
266915 전세 사는데 안방 장판이 한뼘 정도 찢어졌는데요 1 궁금 2013/06/24 1,388
266914 골반 틀어진거 치료 가능할까요? 5 골반 2013/06/24 2,407
266913 헬스 4주째... 용기주세요!!!! 12 다욧 2013/06/24 1,990
266912 동물병원 의사샘님들은 모든과를 아우르나요? 6 질문 2013/06/24 1,216
266911 민주당 도의원 여고생 성추행 6 민주성추행당.. 2013/06/24 889
266910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 그거 괜찮나요? 6 음식물 쓰레.. 2013/06/24 1,407
266909 스노쿨링장비를 사서 가야할지 대여할지... 4 2013/06/24 708
266908 도와주세요..햄스터가 탈출했는데 포획하는 방법좀요 1 꿈빛파티시엘.. 2013/06/24 1,001
266907 팡팡 아이스머그라는 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3 ... 2013/06/24 434
266906 아는것도 없고 해본것도 없는 대통령이 하는말 1 아놔 2013/06/24 680
266905 남푠이 밉상짓할때 응징으로 보통 무슨방법 사용하나요 12 cnncaf.. 2013/06/24 1,484
266904 부산 헌책방거리요~ 원하는책 구할수 있을까요? 6 .. 2013/06/24 1,030
266903 배우자와 사이좋은데도 바람 6 ㄴㄴ 2013/06/24 3,245
266902 면접때 말느린편이냐는질문받눈거 비닐봉다리 2013/06/24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