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들 인터뷰 보면 참 똑똑

하늘 조회수 : 8,550
작성일 : 2013-06-23 18:04:55

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슨 인터뷰 모음집읽어보면

저런 생각을 하고 사는구나 정말 깜짝 놀랄때가 많은데

 

타인의 삶을 연기해 보고

타인의 감정을 연기해 본다는게

엄청난 간접경험을 제공하나봅니다.

 

그간 제가 웬지 편견이 많았던듯...

 

IP : 211.212.xxx.1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3.6.23 6:07 PM (14.52.xxx.59)

    똑똑한 사람들도 있고(근데 이런사람들은 체화가 잘 안되요 ㅎ)
    말주변은 좀 딸려도 연기를 진짜 잘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똑똑하기론 개그맨들이 제일 똑똑한것 같고
    배우는 뭔가 백지상태인 사람들이 연기 잘하는것 같아요
    가수는 별로ㅠㅠ(작사작곡하면 몰라두요)

  • 2. ...
    '13.6.23 6:10 PM (121.140.xxx.241)

    배우 나름이죠.
    연기는 잘 하는데 인터뷰 보면 깨는 사람 많아요.

    오히려 말 잘 하는 배우가 훨씬 찾기 힘들던데요.

  • 3. ...
    '13.6.23 6:13 PM (112.171.xxx.182)

    아니예요. tv 인터뷰보면 주어,술어 문장 호응 안되는 연예인들도 진짜 많고 단답형, 동문서답 하는 사람들도 참 많아요. 전지현, 심은하 보세요.ㅎㅎ 아마 인터뷰 모음집은 인터뷰어가 잘 정리해서 내놓아 그런 걸 거예요.

  • 4. ㅁㅁㅁ
    '13.6.23 6:17 PM (59.10.xxx.128)

    대화하는거 인터뷰하는거 다 교육받아요

  • 5. 피터캣22
    '13.6.23 6:30 PM (182.210.xxx.201)

    아주 옛날에 심은하가 미술관 옆 동물원 막 개봉하고 이소라 프로포즈에 나왔던 것이 생각나네요.
    말 정말 못하던데...영화 시놉시스를 본인이 찍어놓고도 정리를 못하던데요;;;;;그러면서도 뭔가 어려운 말은 쓰고 싶어하던 모습...이성재가 넉살좋게 웃으면서 넘어가긴 했지만 그때 분위기 좀 난감했음.

    영화홍보 인터뷰는 대체로 유럽배우들이 제스처도 좋고 지적인 분위기도 흐르는 것 같아요.

  • 6. 질문지
    '13.6.23 6:38 PM (223.33.xxx.194)

    박모여사처럼 질문지 미리 안넘겨주면 벙어리 동문서답일 경우도 많을듯

    웬만하면 미리미리 질문지 넘겨주지 않을까요?

  • 7. 음..
    '13.6.23 6:40 PM (58.230.xxx.146)

    얼마전에 알았어요.
    신비주의로 나가는 배우들의 상당수가 무식 내지는 깨는..
    즉 소속사에서 내놓기 위험한 경우라는거...

  • 8. ㅇㅇㅇㅇ
    '13.6.23 6:56 PM (116.41.xxx.44)

    다 그렇게 똑똑하고 말 잘하고 생각 깊은건 아닌거 같아요.
    인터뷰하는거 보고 홀딱 깨는 사람들도 많던데...
    자기가 연기한다고 해서 다 자기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거 같아요.
    오죽하면 회전문이라는 말이 생겼을까요.ㅎㅎ

  • 9. 거의
    '13.6.23 6:58 PM (49.1.xxx.209)

    비슷한 형식 문제들만 받으니
    거기에 대한 예상문제 정도는 말할 수 있게 줄줄줄 .

  • 10. .......
    '13.6.23 7:03 PM (58.231.xxx.141)

    그 사람들이 똑똑한게 아니라, 진짜 똑똑한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대본써줘요.
    인터뷰 대본.
    그거 외워서 자기가 생각해서 말하는거같이 연기하는거에요.

  • 11. ㅋㅋ
    '13.6.23 7:08 PM (122.37.xxx.113)

    인터뷰는 거의 작성자의 작품이예요.
    저 아는 사람도 실생활에선 그냥 아는 거 별로 없고 왕자병 좀 심하고
    같이 있으면 멋진 외모 다 깎아먹을 정도로 좀 깨는데 ㅋㅋ
    인터뷰 보면 무슨 웬만한 철학자처럼 나와요.
    적당히 잘 써주는 겁니다. 부탁 받고.

  • 12. 남자배우 박해진
    '13.6.23 7:25 PM (125.177.xxx.83)

    예전에 무슨 호스트 소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남자배우 박해진 기억하시나요?
    연예 프로그램에 나와서 리포터와 마주 앉아 해명 인터뷰하는데 저 깜짝 놀랐어요
    보던 중 박해진 만큼 깔끔하게 주어술어 호응 딱 떨어지면서 조곤조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정연하고 단정하게 하는 사람 처음 봤거든요. 인터뷰 내용은 좀 거시기한 내용이었던 것에 반해 전혀 떨거나 불안한 눈빛도 아니고 참 차분하게 말을 잘 하더군요. 입만 번드르르 산 느낌도 아니고 진정성 있는 느낌도 주면서...굉장히 설득력이 뛰어났어요. 웬만큼 책 많이 읽어도 말할 때 버벅대는 사람들 참 많은데~ 그후로 박해진 다시 보게 되었다는...

  • 13. ㅅㅅ
    '13.6.23 7:56 PM (180.224.xxx.57) - 삭제된댓글

    나름이겠죠 근데 전 별로 잘하는 영상은 본적이 많지 안네요 잡지야 기자가 정리할테고요 말은 개그맨들이 잘하지요

  • 14. 파란12
    '13.6.23 9:20 PM (124.61.xxx.15)

    녹화방송은 ng 안날때까지 인터뷰 해서 방송 보내잖아요,

  • 15. .........
    '13.6.24 3:31 PM (118.219.xxx.221)

    박해진 그 인터뷰도 다 미리 누가 써준거 달달외운거예요 그사람들 연기자잖아요 자신의 것처럼 연기합니다 대본외우듯이요생방송 인터뷰도 돌발질문안하기로 미리 합의하고 인터뷰목록 작성해서 합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연예인들이 응하지않으니까요

  • 16. 고현정은
    '13.6.24 4:11 PM (14.52.xxx.59)

    본인인터뷰를 듣고있으면 속터져요
    근데 씨네21에서 서면으로 읽은건 좋더라구요
    윤여정은 솔직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아니라고 봐요
    뭘해도 윤여정 본인이 남아있어요,자기 스타일이 강한 배우죠
    제 보기엔 전도연은 기본이 안좋은데 마인드가 좋은듯,발성이나 눈동자 이런거 거슬리는 편인데
    물불 안가리고 열심히 하는건 정말 인정해야 할 부분이구요
    이런거 저런거 다 잘하고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몇몇은 이상하게 입열면 깨요
    머리로 재서 연기하지 않고 본능으로 하는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이 사실 최고죠

  • 17. --
    '13.6.24 5:03 PM (188.104.xxx.142)

    연기를 잘하는 거죠..

    그리고 똑똑한 거랑 말을 잘하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에요. 입만 살아서 말만 잘하는 타입도 많음;


    그나마 텅 빈 티가 나는 유명 배우도 많지요.; 신비주의 컨셉이 괜히 필요한 게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316 베스트에 있는 재혼시 아이들 걱정하는 글을 읽고 생각나는 언니 11 모성? 2013/07/25 4,460
278315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결국 바다에 버리겠다고…韓 피해 우려... 3 비상입니다 2013/07/25 1,766
278314 [원전]식탁 위 일본산 식품 방사능 오염 확인 어디서? 6 참맛 2013/07/25 1,152
278313 콘도같은집 만들려다가 26 낭패봤어요ㅠ.. 2013/07/25 15,204
278312 사별하시고 힘들어하는 엄마 9 산자 2013/07/25 3,683
278311 너무 해맑게 순진해서 고민이에요. 5 초딩맘 2013/07/25 2,016
278310 직장인 일대일 영어회화 수업받고 싶어요. 1 회화 2013/07/25 1,282
278309 박근혜 뽑은 사람들 국정원사안에대해 뭐라하나요 5 주변 2013/07/25 1,023
278308 폭식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4 폭식 2013/07/25 1,583
278307 감자로 할 수 있는 음식... 한가지씩 이야기 해 주실래요? 23 부엌홀릭 2013/07/25 3,407
278306 홀리스터 한국직배송하시는분들 14.99.짜리 하나만 끼워주세요 ..... 2013/07/25 1,022
278305 임플란트 4개 하면 가격이?? 1 겨울 2013/07/25 1,700
278304 너희를 경멸한다 / 시사인 이종태 기자 4 저녁숲 2013/07/25 1,761
278303 요즘 아파트는 베란다에 빨래건조기가 있어요? 9 빨래 2013/07/25 3,089
278302 이렇게 돈 쓰는 것.. 9 외식은 안 .. 2013/07/25 2,359
278301 명바기가 대화록 열람했다고 했네요 ㅎㅎㅎㅎ 14 참맛 2013/07/25 3,916
278300 집공사 인테리어 샵에 실측 요청후 계약 안해도 괜찮을까요? 1 공사 2013/07/25 893
278299 거제도 관광, 숙소 소개나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3/07/25 1,386
278298 $14.63 면 얼마인가요? 5 도와주세요... 2013/07/25 1,592
278297 기숙사비 제때 안내면 어찌되나요? // 2013/07/25 1,083
278296 오설록 녹차랑 마트에서 파는 설록차랑 맛과 품질이 차이 나나요?.. dd 2013/07/25 1,018
278295 에어컨실외기를 베란다 천정에 설치하신분~~~ 6 정보가필요해.. 2013/07/25 4,783
278294 가르시니아를 사왔는데 언제 먹는거예요? 1 코넛 2013/07/25 10,412
278293 디오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치아 2013/07/25 3,132
278292 무료고스톱 게임 추천좀 해주세요ㅜㅜ 1 심심 2013/07/25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