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때부터 알고 지낸 아이 친구들이나 지인 아이들
다 영재에 전교권에 외고 ....
내 아인 초등땐 비슷하다가 중등가며 확 차이나서 지금은 평범하다못해 중위권도 겨우
내 주변만 그리 잘난건지
분명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야 정상인대요
비슷한 처지 엄마랑 둘이서만 한탄해요 요즘은 학교 행사에 가기도 꺼려진다고요
초등때부터 알고 지낸 아이 친구들이나 지인 아이들
다 영재에 전교권에 외고 ....
내 아인 초등땐 비슷하다가 중등가며 확 차이나서 지금은 평범하다못해 중위권도 겨우
내 주변만 그리 잘난건지
분명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야 정상인대요
비슷한 처지 엄마랑 둘이서만 한탄해요 요즘은 학교 행사에 가기도 꺼려진다고요
그게 미스테리예요. ㅋ
성적이이나 등수 안나올 땐 입을 다물고
잘 나올 때만 이야기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주변에 그런 엄마들이 있어서 ㅎㅎ
제 주변에도 잘 하는 애들이 많은데요..그런아이들이 부각되기 때문이죠.분명 못하는애들도 있는데 어느정도 형편이 되니 운동을 시키거나 방향을 다른데로 돌리더라구요..
저도 그래요..
자려고 누으면 공부잘하는 아들 친구녀석들 떠오르고 그엄마들 떠올라서
자다가도 벌떡일어나게 되요...
왜 우리아들놈은 벌써 공부를 포기한걸까.... 중3
하지만... 나의 뇌리에 떠오르지 않는 수백명의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는걸
잊고 있는것이지요.....
울 아들도 그중의 하나일 뿐..... ㅠ.ㅠ
울형님 딸이 항상 전교 몇등을 했다는둥 하며
큰형님이 말할때마다 공부 엄청 잘한다고
10년 넘게 말해와서
시어머니도 아이가 이번에 서울대 들어갔냐고 물었는데
지방대 비인기과에 들어가서
그동안 형님이 해온 얘기와 너무 매치가 안되
시댁식구들과 제가 순간 놀랐었네요
왜 아이 공부에 대해 그런 구라를 치는지
도통 이해되지 않더군요
뻥순이들도 많다는 사실...
국어 60점맞고 수학영어도 한개씨틀리고 암기과목도 2개씩 틀려놓고선
자기딸 반에서 3등했다느니...평균94점이니 뻥치는 엄마와 딸이 있어요.
근데 그걸 다 믿는 엄마들도 있다는 사실...
나처럼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건지..
그걸 부러워하는 엄마가 있길레요~~
저도 주변에 다들 공부잘하는 애들만 있어서
엄친딸 엄친아 때문에 진짜 괴로웠어요 (물론 그들은 대학도 설대 갔어요)
근데 막상 고등학교때 짝궁은 그야말로 전교 꼴등이랑 했는데 너무 실감이 안났어요
더구나 그 아이 형제자매는 다 전교상위권이여서 더 이해가 안갔지요
그 친구 공부는 못했어도 지금 엄청 잘 살아요.
점수만 기억해서 그래요.
그리고 주위에 그 점수만 말해서 그렇구요.ㅎㅎ.
대학입학 결과 나와봐야 알아요.....
저 아는언니 아들도 전교 1등만 하더니 대입 떨어지고 재수중입니다. ^^;;
그런데 입시만 갖고 잘했냐 못했냐 말하긴 진짜 그래요.
수능 망쳐서, 망쳤다기보다는 평소 모의보다 못봐서 대학 하향지원하는 경우 저 너무 많이 봐서요.
그냥 잘하든 못하든 공부하는 애들 힘드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다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잘하지 않는 아이 엄마들은 아무 말 안하니까요
잘하는애들만 부각돼 보이는
일종의 착시 ㅋ 현상 아닐까요?
평범한 애들은 보여도 간과하게되죠.
하하 뻥도 있군요
전 그건 생각 못했어요
남 잘하는거 부럽긴 하지만 그냥 내 아이만 생각하자 이랬는데...
근데 뻥치면 그게 오래 가나요?
같은 학교 다니면 다 알게 될텐데 왜? 뻥을 ..치는지
다른 집 이야기 듣고 자식들에게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어릴 때부터 부모님 친구 자녀들과 엄청 비교 당했거든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구요.
누구는 몇 등했대더라, 누구는 무슨 상 받았다더라.
나중에 대학 갈 때 보니까 저랑 비슷하더구만요.
오히려 공부 잘한다는 말 한 번도 못들어봤던 사촌이 조용히 명문대가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부모가 번듯한 대학 나온것도 아닌데(지방대, 전문대) 잘해 명문대 척척 붙는것 보면 신기해요
부모가 스카이대 출신이어도 간신히 수도권 대학 간 아이들도 많고....
같은반이라면 거짓말 못하니 공부잘한다 소리 못하지만 동서나 시누들은 자기 아이 공부
자랑 해도 확인할 길이 없으니 과장해서 할 수도 잇죠.
제 윗동서가 하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는데요..
영어,수학만 잘했어도 반에서 1등 했다고..
엄친딸 엄친아 때문에 진짜 괴로워요.
시누이 딸들은 왜이리 공부를 잘하는지..
카이스트에, 세계 40위권 대학에.. 울 자식은 흑...
중간만 해도 좋겠어요.
입시해보면 알게되요.
수능은 못치는게 정상입니다. 수능 못봤다는건 당연한겁니다. 모의고사를 스무번봐도 한번 일등급 받으면 목표가 일등급이 되어버리죠. 그러니 당연히 수능 못봤다 착각합니다.
입시 앞둔 엄마는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합니다.
한번 일등급은 내실력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평준화학교 전교권도 분명히 잘하는거지만 좋은 대학 힘듭니다.
그러니 부모는 거짓말 안했지만 입시결과는 거짓말처럼 나옵니다.
현실은 냉혹합니다.
수능망쳤다는 말만큼 하얀 거짓말도 없죠...ㅎㅎ 백번 모의고사 봐서 딱한번 제일 잘나온걸 자기 성적으로 생각하고 그보다 낮게 나오면 수능망했다 그러죠. 실제로는 백번 모의고사 중 제일 못본걸 자기 실력으로 생각하고 더 냉정하게 분석을 해야하는 거거든요.
교육 고민 일단 저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