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로 살기 넘 스트레스 받네요.

개성 조회수 : 6,649
작성일 : 2013-06-23 10:11:40

40초반부터 염색시작해 15년 지난지금 머리 앞부분은 흰머리로 점령당했어요.

그동안 열심히 염색해 주위에서 눈치못했는데...

작년부터 몸이 안좋아지며,머리도 많이 빠지고 흰머리도 더 많이 나네요.

그동안 염색하면 머리속이 헐고 ,상처때문에 고생해왔던지라

얼마전부터 염색안하고 그냥 살리라 굳게 마음먹고 버텨왔어요.

그런데 보는사람마다 한마디씩하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왜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못봐주는지...

요즘 갈등이 생기네요.다시 시작해야하나 ㅠㅠ

IP : 121.161.xxx.2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3 10:14 AM (114.129.xxx.95)

    제말이요
    왜그리 남의 일에 오지랖들인지 짜증납니다
    그래서 저두어느순간분터 염색을 하게됐ㅇᆞㄱ요

  • 2. ^^
    '13.6.23 10:14 AM (39.119.xxx.105)

    전 흰 머리 세련되 보이던데
    왜그러지???

  • 3. 사람들
    '13.6.23 10:17 AM (61.77.xxx.249)

    다 염색하니깐 안한 사람이 오히려 이상해보이더라구요.
    이웃집 아주머니도 염색안하시는데,,,
    저보고 나 그렇게 나이 안많아~ 하면서 항변하더라구요.
    회사에서 염색안하면 나이들어보이고, 고생많이 했냐,뭐 그리 당당하냐 소리도 들어요.(정리해고나 그런 위험도 있으니 되도록 젊어보이려고 신경써요.

  • 4. 저두요
    '13.6.23 10:17 AM (59.86.xxx.58)

    그동안 염색으로 커버했는데 많이 아프고나서 면역성도 떨어지고해서 염색안하니
    팍삭 늙어뵈는지 보는사람들마다 한마디씩하네요

  • 5. 대머리인 분들에게는
    '13.6.23 10:19 AM (116.39.xxx.87)

    머리색은 사치입니다...

  • 6. 58세
    '13.6.23 10:21 AM (58.225.xxx.34)

    저는 안하지만
    다른 사람에겐 하길 권하고 싶어요
    굉장히 나이 들어 보이죠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 7. 걱정뚝
    '13.6.23 10:34 AM (219.251.xxx.144)

    걱정마세요!
    저도 3분의 1은 흰머리인 사람이고
    염색안합니다 나이는 40대 중후반이에요
    저는 얼굴이 동안(?) 스타일이라 더 안어울린다는 둥 얼마나 말을 들었는지 모릅니다만..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고(이 사람은 흰머리 하나도 없음..)
    저도 처음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이게 제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머리도 조금은 세련되고 개성있는 스타일하려고 노력합니다

    검은 머리보다는 옷 색깔이 더 다양하게 어울린다는 말도 들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검은 머리 일색이라 패션에 한계가 있다고
    그레이 헤어 되니 파스텔톤 카키색 등 색깔이 더 조화롭습니다.

    요즘 시내 나가면 멋진 흰머리의 중년 여성들 많이 봅니다

    저는 요새 옷도 좀더 편하게 멋스럽게 입고
    가방 등도 멋진 천가방을 든다거나 신발도 자연스럽고 개성있는 것으로 신어보려고 노력합니다

    검고 탁한 머리..획일적인 스타일보다 훨씬 괜찮다고.. 자뻑으로 살아간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처음엔 건강상의 이유로 염색 안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즐기고 있어요

  • 8. 걱정뚝
    '13.6.23 10:36 AM (219.251.xxx.144)

    머리 뿌리부터 끝까지 모두 흰 상태가 되면 뭐라고들 안하더라구요
    모리카락 중간에 흰머리 검은머리 경계가있을때 뭐라고들 합디다.
    제 면전에 대놓고 여자가 게을러보이느니 어쩌구 한 동네 엄마도 있었죠..

    조금 더 버텨보세요
    저는 요즘 누가 머리 염색하라고 하면 레이디가가처럼 은발 하고 싶다구 합니다.^^

  • 9.
    '13.6.23 10:45 AM (211.234.xxx.212)

    30초부터 10년 정도 염색하는데요 한달쯤되면 아이가 엄마 할머니같아요 그래요 나이 엄청들어보이나봐요

  • 10. ..
    '13.6.23 10:58 AM (219.254.xxx.213)

    독하지 않은 흰머리 염색약 개발되면 불티나게 팔릴겁니다 정말 ㅜㅜ

  • 11. **
    '13.6.23 11:36 AM (125.146.xxx.102)

    아이허브에 헤나염색제 로션타입 있는데 좋아요
    쓰기도 간편하고 정해진 시간보다 오래하고 있어도
    머리결에좋구요. 마호가니색은 흰머리가 붉은색으로 나오는데 나쁘지 않았구요 다크브라운은 완전 껌은색이네요 다음엔 밝은갈색으로 해볼려구요
    미장원 가서 머리에 영양 준다 생각하고 한번씩 해주세요. 기분전환도 되구요

  • 12. ...
    '13.6.23 11:41 AM (211.225.xxx.38)

    헤나 쟁여놓고 한달에 한번씩 해요.
    두피에 부담없고 간편한 천연염색제 나오면, 개발한 회사 떼부자 될거 같아요, 흰머리 ㅠㅠ

  • 13. 저두요
    '13.6.23 11:43 AM (117.111.xxx.143)

    이제 마흔하나라, 흰머리가 젤 스트레스에요 . 두피가 상해있고, 가려워서 피부과도 가야함. 후....

  • 14. ..
    '13.6.23 1:41 PM (116.37.xxx.39)

    예전에 어렸을 땐..
    마흔만 넘으면 외모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마흔 중반인 지금..
    여전히 남의 눈 때문에 살도 빼야되고 흰머리도 염색해야 되고..
    언제쯤이면 자유로워질까요? ㅎㅎ

  • 15. 고민녀
    '13.6.23 2:22 PM (223.62.xxx.14)

    저도 마흔셋에 반백....ㅠㅠ
    전포기하고 딸둘한테 제발 유전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근데 머리색 조절하는약 로레알에서 몇년전부터 개발중이라고 어디선가 봤어요...제발 성공되서 시판되길.....

  • 16. --
    '13.6.23 7:47 PM (188.104.xxx.235)

    나이차이 확 나거든요222

  • 17. 저기..
    '13.6.24 10:03 AM (121.147.xxx.224)

    팔이광고 자주 뜨느느리시리 염색약 한번 써 보세요.
    연갈색은 좀 붉은기나게 되니 전체하시려면 흑갈색 정도..
    저 학생 때 새치나기 시작해서 이제는 새친지 흰머린지 모르는 나이됐는데요
    미용실에서 주기적으로 하는거 비싸고 두피 아프고 혼자하는 염색약은 막 묻어나고 그러다가
    반신반의 리시리 써 보고 백프로는 아니지만 절반 이상은 만족해요.
    염색 물 금방 빠지는 단점이 있는데 두피에 전혀 자극없고 쉽게 할 수 있어서 좋네요.
    그런데...... 원산지가 아마 일본인듯 해서... 그냥 두 눈 찔끔감고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62 푸른아우성에서 어린이 성교육뮤지컬 무료 티켓 이벤트 합니다. 푸른아우성 2013/06/24 386
266061 화상영어 1 봄이다 2013/06/24 349
266060 샤브샤브해먹고 야채가 남았는데ᆢ 1 야채 2013/06/24 417
266059 저를 결혼식하객으로 이용할려고 한 선배 언니 때문에 3년째 괴롭.. 43 미미 2013/06/24 16,725
266058 긴급조치 4호로 인혁당 조작사건을 만들어 여덟분이 사형 당했죠.. 2 위헌판결 2013/06/24 458
266057 직장맘중 남편이 원해서 새 밥 꼭 해서 드시는 분 계신가요? 22 직장맘중 2013/06/24 1,817
266056 요즘 초1 수학문제 어렵지 않나요? 9 초등수학 2013/06/24 1,175
266055 [6/24오늘개강] 언론학교 jekell.. 2013/06/24 301
266054 카드목걸이지갑?? 2 .... 2013/06/24 519
266053 서울교육청 공무원 56명 퇴직 후 사학 취업 1 세우실 2013/06/24 631
266052 남편이 옆집을 사버리자고 하네요 67 ***** 2013/06/24 31,698
266051 임당검사비용 환급 받았어요~ ㅇㅇ 2013/06/24 4,175
266050 도우미 아주머니 4시간 4만원 주 2회 오시는데 차비 여쭤봐요 9 고민 2013/06/24 1,928
266049 6살 남자아이 서울에서 하루 보낼 수 있는 일정 추천 좀 해주세.. 4 서울가요 2013/06/24 529
266048 정말 뱃살이 빠지나요? 8 훌라후프 2013/06/24 2,372
266047 제주여행 3 제주도 2013/06/24 608
266046 프랑스출장 준비해야도는데 1 갑자기 2013/06/24 372
266045 박원순 시장 부인분 사진보구 충격.. 90 .. 2013/06/24 16,494
266044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새언니에게 줄 선물좀 골라주세요^^ 3 딴따라 2013/06/24 870
266043 딸가진 엄마들..딸이 어느학과가길 바라나요? 12 여쭈어요. 2013/06/24 2,707
266042 치즈 잘 아시는 분 "브리" 치즈가 원래 완전.. 1 아리엘102.. 2013/06/24 996
266041 영국풍의 꽃그림이랑, 땡땡이 패턴 위주의 가방, 아이들 옷, 주.. 3 ㅇㅇ 2013/06/24 1,426
266040 매트가 만능이 아니예요. 3 층간소음 2013/06/24 836
266039 토요일날 빙수녀 soeun1.. 2013/06/24 780
266038 박남정은 정말 계탔네요. 틴탑과 백퍼센트 @@ 10 능력자앤디 2013/06/24 3,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