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서 오던가요,
스스로 생각 중에 오던가요 ?
놀라운 사람을 만남으로서 오던가요 ?
저는 책을 통해서도 조금씩 흔들리고 변하는데, 그렇게 조금씩 배운 모든 게,
결정적으로 좋은 사람 한 명 만나면 집약되면서 안쪽으로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거 같기도 해요.
나쁜 사람 하나로 멘탈 휘청겪기도 하고 허물어도 지고.
님들은 좋든 나쁘든, 인생의 터닝 포인트, 어떻게 왔나요.
책을 통해서 오던가요,
스스로 생각 중에 오던가요 ?
놀라운 사람을 만남으로서 오던가요 ?
저는 책을 통해서도 조금씩 흔들리고 변하는데, 그렇게 조금씩 배운 모든 게,
결정적으로 좋은 사람 한 명 만나면 집약되면서 안쪽으로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거 같기도 해요.
나쁜 사람 하나로 멘탈 휘청겪기도 하고 허물어도 지고.
님들은 좋든 나쁘든, 인생의 터닝 포인트, 어떻게 왔나요.
이혼하면서요
자연스럽게 모든게 바뀌는지점 이되고
계기가됐어요
인생에서는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중요해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좋은 친구, 좋은 선생, 좋은 배우자 만나는게 정말 중요해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그런데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사람을 만나면서부터였어요.
직장상사. 친구. 동료.....
그사람이 좋은사람이 아니라도
전 희한하게,,주변사람말안듣고 내 생각대로 행했는데,, 그게 항상 좋은 선택이었어요.
전 불교라는 종교를 택하면서 내인생의 큰틀을 만들었어요. 누굴미워하고 괴로워하고 의심했는데...
인연인지...나스스로 불교의 사상을 배우고 스님과의 경수업을 통해 자아를 내려놓았지요.
아직도 반야심경~금강경열심히 보고있어요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나서 많은 고민을 했었죠.
이혼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같이 살기로 하고 삼사년쯤 아무일 없었던 듯이 봉합시키는 게 정말 힘들더군요.
그 때 가장 큰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제가 많이 변했죠.(좋다면 좋은 쪽으로...)
사람들 마다 터닝포인트가 다 다르네요..
내 맘대로 안 되는 상황 겪으면서 겸손해지기도 하고 역지사지도 되고. 여러 상황을 부딪쳐 보는 것도 남입장 헤아리는데 도움되는 거 같고요.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지만 제 사고방식중에 저를 지배하던 권위들을 걷어내고 제 내면의 소리에 솔직해 지면서 오더군요..
저도 절에 다니고 경전 읽은게 큰 계기가 되었어요
저는 결혼으로 한 번.
그리고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면서 한 번.
마지막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정치에 관심 갖기.
이렇게 크게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터닝포인트가 안와요. 계속 삶이 지지부진한데,, 뭘하면 좋을까요.
남편 만나서 결혼한게 첫번째
그리고 얼마전 너무 힘들어서 여기 글 썼는데 덧글로 어떤분이 너무 어루만져주시는 덧글을 달아주셔서 제 내면을 다시 바라보고 남편과의 관계에서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아요
그분이 해주신 말씀 저장해놓고 제 맘이 흐트러질때마다 다시 읽어요
말씀 동감이요.
전 막내 입양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생각해요
아이키우며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생각역시 많이 바뀌었어요
댓글들이 차분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정말 좋으네요.
기독교 아니고 무신론자 가까운데 원하는 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더라구요, 취업이나 연인이나 이런식으로 이루어졌네요
터닝포인트는 남이 넌 못해 이런 말 했을 때 발끈해서 전 더더욱 해내온 거 같아요
좋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리고 나이먹으니 생각이 바뀌어지네요
저도 이혼이요
근데 아직 터닝 포인트에서 쭈구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책 ( 그런데 이것도 어쩌면 사람이죠. 직접 만나지 않아도 자전 에세이니까요
[인생의 터닝포인트] 생각하게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5660 | 중국 금값이 왜이리 저렴한가요? 12 | 이상해요 | 2013/06/23 | 11,827 |
265659 | 옆집아짐이 "이책도 안읽어보고 뭐했어?"라며 .. 4 | 10년전에 | 2013/06/23 | 2,164 |
265658 | 나이먹음 남자가 우스워지는건가요? 24 | 또리 | 2013/06/23 | 4,144 |
265657 | 궁금해서요... | 궁금... | 2013/06/23 | 443 |
265656 | 면생리대 쓰니까 다르네요 8 | 신성 | 2013/06/23 | 2,503 |
265655 | 옅은 회색 원피스에 맞는 메이컵?? 1 | 메이컵 | 2013/06/23 | 614 |
265654 | 아버지가 B형 간염이신데요......간수치문제 3 | noname.. | 2013/06/23 | 1,725 |
265653 | 핫젝갓알지 1 | 와 | 2013/06/23 | 1,199 |
265652 | 사소한 이야기.... 1 | 추억만이 | 2013/06/23 | 634 |
265651 | 천 소파 교체 시기? 1 | 나모 | 2013/06/23 | 847 |
265650 | 크레용팝도 일밍아웃이네요. 4 | ㅇㅅㅇ | 2013/06/23 | 1,975 |
265649 | 분당쪽 추천해주세요.. 1 | 유방외과 | 2013/06/23 | 1,579 |
265648 | 노총각들은 생각보다 그리 다급해하지 않더라, 왜 그럴까? 11 | 안급하지롱 | 2013/06/23 | 5,334 |
265647 | 독서실 책상 효과 있나요? 9 | ... | 2013/06/23 | 5,252 |
265646 | 걷기와 해독쥬스-피로감, 노안 등 없어졌어요. 39 | 걷기 | 2013/06/23 | 13,878 |
265645 | 인간의조건 건강한 예능이네요. 5 | 좋다 | 2013/06/23 | 1,743 |
265644 | 여의도ㅡ장미아파트ㅡ어떤가요? 2 | 로즈 | 2013/06/23 | 2,700 |
265643 | 명품회사 근무하셨던 분 계신가요? | 궁금 | 2013/06/23 | 677 |
265642 | 삼양목장 당일치기로 다녀오신 분 계신지요? 버스 이용은요?? 7 | ///// | 2013/06/23 | 1,399 |
265641 | 요즘 불경기 맞나요? 3 | 딸기체리망고.. | 2013/06/23 | 2,492 |
265640 | 토마토 익혀 갈아먹었더니 감기도안걸렸다하신분. 팁좀주세요 9 | ... | 2013/06/23 | 4,154 |
265639 | 영훈중!!! 저것도 학교냐!!! 25 | 폐교해야함 | 2013/06/23 | 11,791 |
265638 | 청량리역 화장실 괴담 : 화장실에 화장지 없다...ㅠ 10 | 아암 | 2013/06/23 | 3,128 |
265637 | 안검연축,안검경련 | 산촌에서 | 2013/06/23 | 965 |
265636 | 코스트코에 있는 팬케익가루 어떤가요? 3 | 커피나무 | 2013/06/23 | 2,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