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3개로 이정도니, 광우뻥 난동이 이해가 갑니다.
1. ㅉㅉㅉ
'13.6.22 9:16 PM (211.201.xxx.173)아주 뇌에 커다랗게 구멍이 뚫렸구나~ 알바비 좀 올려달래서 미국산 말고 한우 먹어라~
2. ㅍㅎㅎ
'13.6.22 9:20 PM (110.70.xxx.126)무관심이 정답인데 ㅍㅎㅎ
검찰발표 좃선이 엠바고 깨고 잘못 쓴 숫자 홍준표도 쓰고 일베충도 쓰고 ㅍㅎㅎ
팩트 좋아하면서 소설이 주인 새누리 당보 보고 쓰면 되나 ㅎㅎ3. . .
'13.6.22 9:29 PM (218.38.xxx.19)참 안타까와요 이신성한 82에 종북좌파들이 설치는 꼴이라니 ㅉㅉㅉ
4. 원글님
'13.6.22 9:30 PM (113.216.xxx.12)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국가전복, 사회혼란이 목적인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5. 국정원 건이 큰일인 게 분명
'13.6.22 9:38 PM (68.36.xxx.177)일개 네티즌, 국회의원, 새눌당, 국정원의 주장이 이리도 똑같다는 것, 온 사이트마다 같은 글들이 도배된다는 것은 국정원 것이 나라를 뒤흔들만한 큰일임을 지들 스스로가 온몸으로 알리고 있는 셈.
부정선거 조사하자니까 엉뚱같은 nll 들먹이고 민주당 욕하고 종북좌파 운운하는 것을 보면 지들도 지금 어찌 덮을까 정신이 혼미한 것 같습니다.
벌레들이 괜히 벌레들이겠습니까.6. insight
'13.6.23 8:03 AM (222.232.xxx.4)어젯밤에 이어 같은 내용의 글을 계속쓰고 다니시는 걸보니 진짜 알바라는건가 보군요.
그럼 저도 같은 방식으로 같운 글 붙여넣기로 대응하도록하겠습니다.
원글에 대해서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누군가의 의견에 제대로 된 반박없이 상대를 극단적 진영논리로 빠빠 거리는 건 분명 문제있죠. 그 주장 자체에는 물론 동의합니다. 어느 쪽에나 극단적이고 감정적인 사람들이야 있는 법이니까요.
단지 그 "정도"의 문제겠죠. 그런 비논리와 몰상식과 맹신적인 부류를 누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느냐 라는.
그런 "정도"의 문제를 차치하고, 그냥 "너희도 그런 놈들 있는것 보니 병신들인건 같아"라고 해버리는건 정도의 차이를 무시한 물타기 입니다.
그나저나 진짜 문제는 이거예요. 원글의 맨 처음에 상대를 은근히 높이면서 프레임을 만들어놓고는 그 프레임을 거부하면 높일 가치가 없는 저열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원천봉쇄의 오류를 통해서 글을 시작하셨으나
님의 첫 댓글에 그 저의나 수준이 드러나네요.
항상 그 레퍼토리 참 무슨 반론으로 깨 줘도 대단한 집착이네요, 그놈의 댓글 갯수얘기... 3개니 몇개니..
범죄를 저지를 의도를 가지고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증거가 나왔고요.
그나마도 4개월의 길고 긴 수사기간 동안 지운 것을 빼고,
특정인의 이름이 거론된 것만 센 걸로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다고 비난을 하지 못하는건 아니죠),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은 것만 추린걸로,
게다가 SNS 같은 기타 매체에 한 것을 빼고도
MB와 박근혜정부로 이어지는 새누리당 하의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것 만으로도,
국가정보기관이 정치개입과 선거개입을 한 증거가 드러났습니다.
그 본질에 도대체 댓글개수나, 혹은 님은 쓰지않으셨지만 님과 유사한 마인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듯 댓글의 성공여부가 왜 중요한 겁니까?
언제부터 범죄의 성립여부에 범죄자의 의도나 행위자체보다도 범죄의 성공여부가 더 중요했나요?
그런 법이 있으면 판례라도 보여주시죠?!
누군가가 범죄를 저지를 의도를 가지고 범법행위를 한다고 했는데, 그 결과가 자신들이 기대한 것만큼 성공하지 못했다고 범죄가 아닌게 되거나 별것 아닌게 되나요??
그놈의 광우뻥 광우뻥 그립도 마찬가집니다.
참 지겨워요.
진영을 떠나 중학교 수준의 상식만 가졌어도 당시의 광우병문제로 인한 촛불시위는,
진짜로 병이 걸리냐 안걸리냐, 그래서 결국 안걸리지 않았느냐! 그러니 그때 잘못한거고 선동된거 아니냐 라는 결과론으로 합리화 시키거나 무시할 성질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시위의 본질은, 도대체 왜 국민의 검역주권이나 불안함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느냐 하는 것이었죠.
정부의 자세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광우병이라는 건 그걸 촉발시킨 것이었고요. 그런데 병 안걸렸으면 된거아니냐! 라는 자세는 좀.... 제정신을 가진 사람의 논리로 보긴 어렵죠.
좌파종북성향인 사람이 맡으면 뭐가 위험해지고 어쩌고 하시는데..
그나마 실제적인 근거로 진정한 좌파종북을 지지하거나 가깝다고 의심이라도 해 볼 수 있는 건 이정희씨가 속한 당 정도 되겠네요. 그나마도 도대체가 극성인 민족주의자인지 정말 종북인지도 워낙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어 함부로 말하지 못하겠지만요.
아무튼 그들이 종북이라 치죠. 그들이 얻는 표가 얼마나 되나요? 여당도 아닌 야당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되나요?
진짜 종북이 있으면, 국정원이 잡아 조사하고 죄를 물으면 됩니다.
문제는 요즘같은 시대에 그 수를 과잉대표해서, 마치 그들이 국가를 전복하거나 주무를 힘이 있는 양 오버하는게 피해의식이고 겁먹은 바보에 선동당하는 부류라는거죠.
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류언론과 재벌..검,경찰 그리고 기득권 세력들이 어디와 가깝나요? 사익을 위해 선동을 하고 돈으로 매수할 수 있고 여론을 움직일 힘을 어디가 더 막강하게 가졌나요?
그리고 지난정권부터 지금까지 어느쪽이 정권을 잡은 실세인가요??
그런데도 종북이 뭘 어쩐다라구요??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진짜 종북이면 다 이미 쳐발리고 수사받고 잡혀갔겠죠.
국정원사태가 상식적으로 종북좌파냐 아니냐로 편들고, 댓글갯수로 실드칠 문제입니까???
님이 편드는 쪽이 뭔 짓을 해도 그럼, 종북좌파가 님이 믿는대로 실제로 어마어마하건, 아니건, 실제의 여부와는 무관하게 그럼 그냥 주장만해도... 다른쪽은 무슨짓을 해도 면죄부가 되는 세상이라면, 그리고 종북좌파라 낙인찍힌 쪽은 말 그대로 "낙인"으로 그 어떤 반론도 먹히질 않는다면,
과연 어느쪽이 더 힘을 가졌고 어느쪽이 더 부패하기 쉬우며, 어느쪽이 더 기존에 가진 힘과 권력을 유지하려 혈안이 되고, 그게 더 쉽게 가능할지요?
...
어차피 이념으로 모든사안을 바라보는 님과 같은 분이 바뀌거나, 이런글을 본다고 무엇을 느낄 수준의 그릇을 가졌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말도 안되는 말씀은 그만 좀 하시죠.
혼자 노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