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시루떡이 먹고싶어요

감자시루떡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3-06-22 12:35:45

20년전 쯤 속초 해수욕장에서 할머니들이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다니며 파시던 감자시루떡, 한번 맛본 후 가끔 무지하게 먹고싶어집니다.

한번은 신혼때 신랑이랑 속초시장을 뒤지다 헛탕친 적도 있고, 어떤 해엔 해수욕중 기대도 안했는데 할머니가 눈앞에 딱 나타나서 사먹은 적도 있고..

요근래 다시 그 맛을 그리워하던 중에 오늘 속초에 갈 일이 생겼네요.

인터넷 뒤져보니 고성쪽 몇군데 방앗간에서만 만든다하는데, 혹시 어디쯤가면 허탕 안치고 감자시루떡을 살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알려주시면 복 받으실거예요~

 

 

IP : 1.231.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수
    '13.6.22 12:53 PM (182.219.xxx.21)

    화진포 해수욕장에 피서를 가면 늘 할머니들이 들고 와서 팔더군요

  • 2. 걸어서
    '13.6.22 1:30 PM (220.79.xxx.79)

    감자 시루떡 제목보고 들어 왔어요
    저도 화진포 두 번 갔을 때 두 번 다
    다니시던 할머니에게샀어요
    구입처 알려주시면 저도 더불어 감사

  • 3. 감자시루떡
    '13.6.22 2:01 PM (1.231.xxx.212)

    감사합니다.
    화진포해수욕장에 들려봐야 겠네요.

  • 4. 나무
    '13.6.22 3:12 PM (180.67.xxx.238)

    오오 원글님께서 지난 추억을 일깨워 주시네요.^^
    당시에도 감자시루떡은 만들기가 힘들다고 하셨어요.
    감자송편은 많아도 시루떡은 흔하지 않았었죠.
    아이들 데리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설악산의 숙소에서 자고 낙산해수욕장에서 놀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놀던 아들이 지금은 장가갈 나이가 되었으니
    제가 여기저기 아픈것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5. ....
    '13.6.22 4:17 PM (180.71.xxx.92)

    감자시루떡이라는 친근한 글보고 들어왔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처음 먹어봤던 삼포해수욕장에서의 그 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떡이겠거니하고 딱 한입무는순간 이게 뭐지?
    뭐가 이리 맛있는거야 했던맛.....
    가족들이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강원도가면 꼭 먹을겁니다.

  • 6. 화진포밖에 없나요
    '13.6.22 5:38 PM (121.134.xxx.193)

    감자시루떡은 처음 들어보네요.
    감자송편 좋아하는 데...
    거기까지 가야 사 먹을수 있나봐요.

  • 7. 파트라슈1
    '13.6.25 3:14 PM (175.211.xxx.240)

    일찍 이글을 봤음 좋았을껄요... 죽왕면에 길가에 오호방앗간에서 감자시루떡하세요. 네이버에서 오호방앗간쳐보세요
    감자특성상 택배는 안돼구요. 전 서울 올라올때 몇일전에 전화해서 1말 맞춰두면 시간에 맞춰 뜨끈뜨끈한 감자시루떡 아이스박스에 담아 주세요. 요맘때 감자 나오는철이라 맛있어요. 친절한 오호방앗간 사장님께 전화하시면됩니다. 강원도 사람들은 이 시루떡을 아주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56 저번에 발레 오래 하셨다는 분~~ 18 질문 2013/07/02 6,972
269655 돼지고기로 보쌈할건데 부드러운 식감을 원해요 어느부위가 좋을까요.. 3 초보주부 도.. 2013/07/02 1,622
269654 치과 치료받아야 하는데, 레진비용 적정한지 봐주세요~ 3 타이홀릭 2013/07/02 2,324
269653 설문조사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추첨해서 기프티콘드려요(끌올).. 16 예린채린맘 2013/07/02 958
269652 해주특구·공동어로 했으면 북한이 연평도 포격 못했다 1 샬랄라 2013/07/02 437
269651 카드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리볼빙이 되어 있어요 ㅠ 7 이런 2013/07/02 7,524
269650 물컹한 신김치는 버려야하는건가요ㅜㅜ 6 ㅜㅜ 2013/07/02 2,767
269649 방귀 횟수를 줄일수 없을까요 14 ge 2013/07/02 3,301
269648 백화점 문화센터에 갓난아이 데리고 오는 엄마들.. 당연한건가요?.. 12 요리강사 2013/07/02 3,607
269647 OBS채널의 전기현의 씨네뮤직 좋아하시는분?? 6 ... 2013/07/02 3,472
269646 철면피 양지기 소녀 이야기 2 손전등 2013/07/02 774
269645 안도미키는 진정한 본인인생의 갑! 33 안도미키는 .. 2013/07/02 13,173
269644 태어나서 첨으로 산 12만원 중고 노트북.넘 행복해요 20 2013/07/02 2,636
269643 박근혜, 11년전 김정일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는모습 3 그 때 그 .. 2013/07/02 1,009
269642 외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초등손주들 복장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5 정장이없어서.. 2013/07/02 4,300
269641 발 전반적인 각질 관리 받으려면 어딜 가야 하죠? 1 .. 2013/07/02 625
269640 임신한여자가 어쩜 이리 잔인할수가 있나요? 20 참. 2013/07/02 17,746
269639 최숙빈은 나중에 왜 궁에서 쫒겨났나요? 7 열대야 2013/07/02 6,857
269638 에어컨은 혼수로 해가는게 아닌가요? 15 .. 2013/07/02 10,154
269637 연예인이 특권층이었네요 7 ㅇㅇ 2013/07/02 2,740
269636 노무현 부관참시한 <조선>, 왜 서둘러 발을 뺐나 2 샬랄라 2013/07/02 1,191
269635 단백질 섭취를 늘였더니 염증증세가 9 잡채 2013/07/02 3,670
269634 외사과 경감이나 경위님계신가요? 911장난전화건... 3 잔잔한4월에.. 2013/07/02 817
269633 신혼살림 장만! 그릇은 어디꺼 사는게 좋은가요?^^ 8 햄볶 2013/07/02 2,463
269632 복숭아청 들어보셨어요? 5 ㅇㅇ 2013/07/02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