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우울증 을보니

ㄴㄴ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3-06-22 10:13:04
별로 오래사는게 행복인가 싶어요
저희아빠 이제 곧 팔순이신데 모든게 짜증과
화를내시는게 장난이아니고 옆사람들까지
감당하기힘들정도에요
8년된 선풍기모터 고장난거 당연하고
새로 사드린다하는데도 마치골동품잃은것처럼
사람이 죽은것처럼 화내시고 짜증내시고
세상무너진것처럼 그러세요
오랜수명이 과연 행복의 척도일까 싶어요
IP : 211.246.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1세
    '13.6.22 10:2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는 알콜에만 의존해서 사세요.
    하루종일 술에 취해서 짜증내고 화내고....
    이번에 술 끊으시라고 요양병원에 잠시 모셨는데 나오시면 또 술을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 생각합니다.
    과연 오래 사는것이 행복한 일인지....

  • 2. 수명
    '13.6.22 10:29 AM (203.226.xxx.190)

    이 길어진만큼 주위하람들과의 관계나 시간 보내는 방법,행복을 느끼는 방법에 대한 준비 또는 공부가 있어야하는데 지금 노인분들은 그런준비없이 길어진 노후에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시는분들이 많죠.점점 노후에 대한 준비를 한 사람들과 그렇지않은 사람들과의 차이는 더 벌어질것같아요.단순히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잖아요.

  • 3. 폰이라
    '13.6.22 10:30 AM (203.226.xxx.190)

    하람오타--사람

  • 4. ...
    '13.6.22 10:50 AM (124.50.xxx.2)

    너무 장수하는 것도 서로 힘들지만 그러니 어쩌겠어요. 의학의 발달로 점점 수명이 길어지는 건데요. 저도 친정엄마를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아요. 노년을 잘 준비해야 그나마 덜 고통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건강 경제 인간 관계 취미...사는 재미가 없다고도 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많이 내시더라구요. 그래도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안 계신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니까요. 무엇보다 젤 안타까운 경우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난하고 외로운 노인분들인 거 같아요.

  • 5. ...
    '13.6.22 12:41 PM (222.109.xxx.40)

    노인이라고 다 우울증 걸리는게 아니에요.
    그 사람이어서 걸리는 거예요.
    개인적인 문제이고 평소 성격과 정신적으로 약한 분이라고 생각 해요.

  • 6. ...
    '13.6.22 2:00 PM (59.15.xxx.61)

    노인우울증이요...
    맞는 약 드시면 그날로 좋아져요.
    주저 마시고 병원가세요.
    노인클리닉 있는 곳으로요,
    저희 친정엄마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에서 약 받아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812 살짝 호러에요 아들옷 입고 나오셨나봐요 9 사진이 2013/06/25 3,565
266811 1등급 소고기 부드럽게 삶는 노하우 있으신분 3 ㅇㅇ 2013/06/25 1,027
266810 에버랜드 정보 부탁해요^^ 8 뽕개굴♥ 2013/06/25 1,095
266809 너무 솔직했나봐요 ㅠㅠ 말 실수힐것 같아요ㅠㅠ 31 ㅠㅠ 2013/06/25 16,588
266808 목동 신정동 근처 맛있는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8 양천구~ 2013/06/25 1,511
266807 아이폰 아니어도 팟캐스트 들을 수 있나요? 1 ㅣㅣㅣ 2013/06/25 799
266806 최고의 품격의원---하태경 14 탱자 2013/06/25 1,901
266805 일베사이트=새누리당 연계? 8 2013/06/25 755
266804 레몬차 좀 구제해 주세요. 10 레몬 2013/06/25 1,141
266803 벌레들이 2 .... 2013/06/25 304
266802 코베라 vs.무코타 vs. 하오니코 써보신 분들 2 veroni.. 2013/06/25 4,306
266801 고등딸 간식을 해서 보냈더니... 2 기분업 2013/06/25 2,146
266800 서울지역에 여자혼자 살만한 소형아파트 추천해주세요 7 싱글여자 2013/06/25 2,799
266799 종로구청에서도 국민행복기금 신청받네요 동동이 2013/06/25 331
266798 제가 유행에 뒤쳐지는 건지 나이가 이제 먹은건지.... 4 기린 2013/06/25 1,107
266797 대구서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규탄 시국대회 4 참맛 2013/06/25 771
266796 매실 지금도 살수 있나요? 2 미즈박 2013/06/25 767
266795 혹시 대전 지역 사시는 분들 중에 아파트 리모델링 하신분 계세요.. 2 .. 2013/06/25 922
266794 서울 시내에 40대이후 쭈욱 살고 싶은 동네가 있으신가요? 22 우리집을 찾.. 2013/06/25 6,046
266793 수박에서 약간 쉰맛이 느껴지는데 먹으면 안되나요? 5 .. 2013/06/25 5,073
266792 가게이름 짓는데 30만원..... 15 헉! 2013/06/25 1,976
266791 망외통화 1 스마트 2013/06/25 2,185
266790 장터에서 과외나 레슨 광고 낼 수 있나요? 1 레슨 2013/06/25 463
266789 드림렌즈 궁금합니다. 3 와이프 2013/06/25 612
266788 뉴스 들읍시다... 2 제대로 된 2013/06/25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