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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월급 128만원으로 시작해서 10년동안 2억 모았어요. 저한테 물어보세요.

/// 조회수 : 29,297
작성일 : 2013-06-22 01:54:15

아래 원글님은 둘이서 연봉 1억이 넘으니..

조금만 절약하면 돈 금방 모을 수 있죠.

 

저는 10년전 직장생활 처음할때 세후 급여 128만원..

현재도 세후 217만원밖에 안돼요.

 

가계부 쓴지도 10년됐는데..(사회생활 시작하면서부터 썼어요.)

자취하구요.

작년 결산해보니 1년동안 공과금 포함 모든 생활비 쓴돈이 500만원..

 

부모님께 받은돈 제외하고 직장 다니면서 제가 순수히 모은돈이 2억정도에요.

2억중에 아파트 값 오른금액이 3천만원..

9년 다닌 직장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포함이지만..

지금 월급이 217만원으로 적지만 매달 월세 45만원 받고 있구요.

(업계 자체가 연봉 적은 편이고 저는 야근 없이 편한 직장 다니려고 연봉 높일 생각 없어요.

연봉 좀 더 받으려다 몸 상한 사람들 너무 많이 봐서...)

 

제가 절약하는 생활 하는거 보고

저까짓 푼돈 아끼려고 궁상이다.. 뒤로 흉보는 친구들 많았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한테 짠순이 짓한건 아니고

오히려 남에게는 베푸는 편이었죠.

친구들 축의금도 다른 친구보다 2배는 더 냈는데...

뭐... 제가 베푼만큼 돌려받기는 커녕 뒷통수 맞은적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절약하는 사람에게 구두쇠니 답답하다느니..

심지어 스마트폰 없는 사람에게도 뒤쳐진다니 어쩌느니 말 많잖아요.

 

근데 유럽 가보면 정말 절약하더라구요.

오래된것도 고쳐가면서 쓰고...

 

저도 직장 초기엔 아주 초절약 하다가

어느정도 목돈 모이고 돈 모으는게 좀 수월해진다음부터는

명품도 조금 사고 아끼기도 하지만 여행등 쓸곳은 쓰는 편이에요.

예전처럼 절약하는 생활은 계속 하지만요.

 

-------------

돈 모으는 비법

1. 푼돈 아낀다.

몇천원짜리 커피, 1~2만원짜리 악세사리,

3~4만원짜리 인터넷 쇼핑, 옷 사는것.. 이런거 금지..

 

2. 옷은 좋은걸로 가짓수 적게해서

주구장창 입는다..

(직원 분위기가 소박한 직장이라 가능.)

저는 정말 옷이 몇벌 없어요.

저희 아빠보다 옷이 적으니 말 다했죠..ㅋ

이렇게 살면 좋은점이 청소가 쉽고 콘도같은집이 유지됩니다.

계절 바뀔때마다 옷장정리 쉽고 드라이 클리닝 등의 비용도 절약되고..

예를 들자면 보통 직장인들 코트도 몇벌, 오리털도 긴거 짧은거 다양하게 가지고 있죠?

저는 겨울옷 비싼 코트 1벌, 저렴한 막입는 오리털 1벌이 전부에요.

구두도 검정색 구두 1켤레, 갈색 구두 1켤레, 여름 샌들 1켤레, 운동화 1켤레, 장마용 크록스 1켤레..끝..

 

3.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지인 만나는 자리 아닌 이상 저혼자서 밥하기 싫어서 외식하는 경우는 없어요.

배달음식 안시켜 먹구요.

가끔 먹고 싶으면 5~6천원짜리 피자 스쿨이나

마트에서 소량 담아 파는 닭강정 같은거 사먹어요.

대신 과일은 다양하고 풍족하게 먹구요.

직장에서 매일 점심 사먹으니 집에서만큼은 집밥 먹는게 건강에도 좋고 돈도 적게 들어요.

단.. 집에서 해먹는 음식은 소박하게 해먹는 편이죠.

(참.. 저는 10년동안 직장 다니면서 모든 점심 식대를 직자에서 대주고 있어요)

 

4. 지하철 3~4정거장 정도는 가끔이라도 운동삼아 걷는 습관을 들인다..

택시는 절대 안탐.

지하철비 몇푼이나 된다고 하지만..

이런 습관이 평소 다른것에도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건당에도 좋아요.

매일은 못해도 종종 걸어다닙니다.

 

 

 

IP : 175.192.xxx.153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무지셔요
    '13.6.22 1:56 AM (182.222.xxx.104)

    본받고싶네요....

  • 2. ..
    '13.6.22 1:58 AM (211.36.xxx.245)

    혼자사시는거예요???

  • 3.
    '13.6.22 1:59 AM (58.236.xxx.74)

    옷은 좋은 걸로 가짓수 적게해서 주구장창 입는다
    요부분 , 특히 공감해요.

    질문은1. 문화생활에 드는 돈은 어떻게 하세요 ?

    2. 나이는 젊고 월급이 많지 않은 돈인데, 에잇 써버려 이런 유혹은 어떻게 참았나요 ?

  • 4. ..
    '13.6.22 2:00 AM (175.192.xxx.153)

    네. 자취해요.
    월세 받는건 생활비로 충당하고
    월급은 전부 모으고 있어요.

  • 5. ..
    '13.6.22 2:03 AM (175.192.xxx.153)

    1. 문화생활.. 거의 안하는 편이에요.
    전에는 영화는 봤는데 이제 혼자가는것도 지겹고
    그냥 티비로 주말의 영화 이런거 보구요.
    그래도 1년에 두세번은 무료 당첨으로 연극정도 보네요.
    작년에도 비싼 임형주 티켓 VIP 당첨되서 보고...
    책은 직장에서 필요하면 사주구요.

    2. 솔직히 그런 유혹 거의 없었어요.
    제가 대학시절까지는 부모님이 풍족하게 용돈 주셨는데..
    결핍없이 자라서 그런 유혹도 강하지 않았던듯해요.
    직장 생활 하면서 자연스럽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렀구요.

  • 6. 혹시
    '13.6.22 2:03 AM (211.210.xxx.32)

    며칠전에 물어 보세요 하셨던 분 아닌가요?
    다른 주제로..
    저도 본받아야겠습니다. ^^

  • 7. ..
    '13.6.22 2:05 AM (175.192.xxx.153)

    참.. 제가 직장 생활 시작하던 당시 10년에 10억 모으기 붐에 재테크 붐이었어요.
    막 집사거 돈 불리는 사람들도 많았고
    서점에도 온통 재테크...
    그래서 저도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은 별로 없고..
    저혼자 돈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죠.
    연봉을 높일 수 있는 재주가 없으니 나는 돈을 덜쓰면 된다는 마인드..

    오히려 연봉 높았던 친구들이 돈은 못 모으더라구요.

  • 8. ..
    '13.6.22 2:05 AM (175.192.xxx.153)

    네.. 그 사람 맞아요...^^

  • 9. 파란12
    '13.6.22 2:13 AM (124.61.xxx.15)

    멋지십니다! ㅉㅉㅉ 하루에 한번식 새옷 갈아입고 사는 칠푼이도 좀 배워겟는대 말이죠,,

    뻔뻔하게 강도질한 장물도 자기꺼로 생각하는 글로벌 호구 *

  • 10. 궁금1234
    '13.6.22 2:31 AM (125.176.xxx.15)

    커피 유혹은 전혀없으세요? 하다못해 캔커피라도 ㅎㅎ 아 그리고 취미 혹시 여쭤봐도 되나요? ^^;;

  • 11. ㅎㅎ
    '13.6.22 2:33 AM (203.226.xxx.12)

    대박이네요

  • 12. 보라보라보라
    '13.6.22 2:49 AM (175.223.xxx.18)

    멋지네요. 본받을만 합니다

  • 13. 와!!!!
    '13.6.22 2:57 AM (121.130.xxx.7)

    정말 대단해요.

  • 14. ;;
    '13.6.22 3:00 AM (84.196.xxx.16)

    건강하고 똑똑한 분 같네요. 그런데 자랑은 여기서만.. 자랑하면 다 뺏어갑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 15. 2082
    '13.6.22 3:05 AM (14.39.xxx.98)

    멋지시네요^^ 본받을래요

  • 16. ..
    '13.6.22 3:18 AM (122.35.xxx.90)

    아파트 구매정보는 어디서 얻으셨나요? 어느지역에 얼마나 투자하신건지요 ? 월세받는 거 어렵진 않으세요?

  • 17. 원글님 대단해요
    '13.6.22 5:03 AM (112.219.xxx.251)

    이런 의지면 뭘해도 성공하셨겠네요
    10년동안 한결같이 변함없이 자기가 정한 원칙을 지켰다는게 대단한 분인것 같아요

    앞으로도 종종 지혜 나눠주세요 ^^*

  • 18. 의지녀
    '13.6.22 5:09 AM (2.50.xxx.159)

    주로 적금을 이용하신건가요?

    모임이나 기타 술자리는 없으신가요?

  • 19. 피그렛
    '13.6.22 6:04 AM (211.210.xxx.105)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본받고 싶어요~

  • 20. ㅇㅇ
    '13.6.22 6:17 AM (223.62.xxx.127)

    전 이런 사람 존경해요.

  • 21. ..
    '13.6.22 6:21 AM (178.9.xxx.186)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두고두고 읽고싶네요.

  • 22. ..
    '13.6.22 6:55 AM (223.62.xxx.105)

    절약의 표본이세요. 본받아야겠어요.
    보험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고정지출이 많은데 4인가족 보험이 한몫하거든요.

  • 23. ,,.
    '13.6.22 7:33 AM (110.35.xxx.199)

    현명하신 분이네요...
    많이 번다고 많이 모으는 건 아니에요..무리한 곳 가서 연봉 안 높이시는 것도 잘 하는 거구요...
    우리 아이들이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 24. ..
    '13.6.22 8:12 AM (211.234.xxx.113)

    아직 미혼 이신거같은데 대단하시네요

  • 25. 직장생활 초반에
    '13.6.22 8:22 AM (61.77.xxx.249)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10년전에도 자취로 처음 시작을 하셨는지요?
    단기 적금에서 장기적금으로 언제 전환하셨는지..재테크를 따로 안하고 적금 위주로 하셨는지요?
    1금융권을 주로 이용하셨는지요.
    그리고 이성교제나 문화생활 취미생활 자기개발은 어떤방식으로 절약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일년에 오백빼고 적금 중인데요. 200만원대 월급으로는 아예 거의 안하는게 돈 모으는 방법이더라구요. 소비 절제하는게 참 힘들어요

  • 26. ..
    '13.6.22 8:34 AM (223.62.xxx.185)

    그 월급받는 미혼인데 그러면 아낀돈으로 저축은 어떻게,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어요. 어떤식으로 모아야할지 모르니 아끼다가도 도로 나가버려요.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 27. 방법 알려주세요
    '13.6.22 8:45 AM (121.190.xxx.222)

    안쓰신건 잘 알겠네요.
    부럽부럽..
    근데, 불리는건 어찌모으고 불리셨나요.

  • 28. ///////
    '13.6.22 10:00 AM (125.136.xxx.197)

    아가씨가 일찍 깨달았네요~ 아주 야무지셔요

  • 29. 조이
    '13.6.22 10:26 AM (39.7.xxx.237)

    아껴쓰는적용 쉽지않은데 대단한실천력아시네요~

  • 30. 진주
    '13.6.22 10:30 AM (119.70.xxx.8)

    혹 남자친구가 그러면 어떠시겠어요?
    제 오빠랑잘맞을듯해서요^^돈모으느라 연애를못함.
    관심있으심 쪽지주세요^^ 진심이에요

  • 31. 지나가던 아줌마
    '13.6.22 10:33 AM (125.176.xxx.54)

    한수 배우고 갑니다 ㅠ.ㅠ

  • 32. 와~
    '13.6.22 10:35 AM (14.32.xxx.84)

    절약 노하우,,
    젊은 분이지만,제가 본받고 싶은 분이네요.^^

  • 33. 반성
    '13.6.22 10:49 AM (59.187.xxx.76)

    반성하고 배우고갑니다ㅜ

  • 34. ...
    '13.6.22 11:12 AM (175.192.xxx.153)

    어젯밤 늦게 자서 늘어지게 늦잠 자다가 이제 일어났네요. ^^
    저는 대학생때부터 자취했어요.
    커피 등의 유혹은 없어요.
    커피 입맛이 막입이라 커피 믹스도 좋아하고..
    직장에 원두니 믹스니 다 있으니까요.

    취미는 솔직히 없어요.
    그냥 공원 걷기가 운동이고.. 예전에 헬스도 다녀보고 요가도 해봤는데
    꾸준히 나가기가 힘들더군요.
    저도 어릴때는 친구들과 영화도 자주 보러 다니고 카페도 다니고 했죠.
    그래도 돈이 많이 안나갔던 이유는 제가 만나는 친구들이 적어요.
    그동안 연애기간도 2년정도로 연애도 별로 못해봤고..ㅎ
    그래서 새어 나간 돈이 별로 없었던듯..
    연애 할때 돈은 반반 썼구요.

    자기계발..
    제가 월급은 적어도 직장 복지 수준은 연봉에 비해 괜찮은 편이라
    업무에 필요한 교육이라던가 책같은건 10년동안 다닌 회사 모두 회사에서 대주는 곳이라 제돈은 안들어요.

    술자리나 모임..
    제 나이가 있다보니 친구들은 전부 결혼했고..
    이제 자주 만나지도 못해요.
    술은 잘 못마시구요.

    저축 궁금해 하시는 분 많으신데
    저는 새마을 금고에 무조건 저축해요.
    이율이 좋고 이자소득세 적게 내는 혜택도 있고..
    펀드나 보험 이런거 안해요.

    연금이나 보험 넣을 돈으로 저축해서 월세 받는게 낫겠더라구요.
    저는 공돈 받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주식도 안해요.
    쉽게 번돈은 쉽게 쓸 수 있거든요.
    제 주위만 봐도 주식해서 큰돈 번 사람은 저축을 안하더군요.
    실제로 삼성전자 주식으로 5천만원도 넘게 이익 남긴 사람 알고 있는데..
    저축 거의 안하고.. 직장도 다니다 말다...

    저축하는 방법 별거 없어요.
    그냥 다달이 적금 넣고 만기되면 정기예금으로 돌리고..
    그렇게 해서 14평짜리 소형 아파트 사서 제가 살고 있고 이 아파트가 3천 올랐는데..
    뭐.. 아파트 오른건 별로 이익이라 생각 안해요.
    팔아야 돈 남는거고 이 집은 제가 살집이니 팔 생각도 없구요.

    그리고 여윳돈 좀 있는걸로 부모님이랑 반반 투자해서
    테헤란로 근처에 아파트로 등기된 오피스텔 하나사서 월세 받고 있어요.
    월 90받고 있고 부모님이랑 반반 나눠 가져가구요.

    지금껏 공실된적도 없고 월세도 잘 들어와요.
    은행 이자보다 눈꼽만큼 이익인데...
    그냥 계속 두려구요.

    돈 모으는건 특별한 방법 없어요.
    안 쓰고 모으는거 밖에..

    펀드나 주식 부동산으로 돈 불리려는 욕심은 금물이에요.
    제 인생에서 공돈은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직장 다니고 월급 모으고..
    그렇게 살았어요.

  • 35. 꽁이 엄마
    '13.6.22 11:16 AM (58.126.xxx.5)

    님 참 야무지시네요. 앞으로 결혼 하셔도 정말 잘 사실 것 같습니다. 계속 Keep going 하세요~

  • 36.
    '13.6.22 11:21 AM (175.193.xxx.90)

    넘 멋지세요..여름옷은 어떤종류있으세요?

  • 37.
    '13.6.22 11:23 AM (175.193.xxx.90)

    지방이세요? 화장품은요? 피부좋으신 편이죠?

  • 38. ...
    '13.6.22 11:30 AM (175.192.xxx.153)

    서울 살구요.
    화장품은 이니스프리급이 저렴이 사서써요.
    섀도나 립 제품은 백화점 수입 브랜드 쓰는데
    섀도 같은건 2년을 써도 안 줄더군요.
    피부는 그냥 보통이에요.

    직장이 반바지에 티셔츠 슬리퍼 끌고가도 되는 직종이라..
    (좀 자유로운 직종이에요..ㅎ)
    옷 별로 없어요.
    소개팅용 괜찮은 원피스 2벌
    나머지는 그냥 편한 원피스 1벌
    쉬폰스커트 1장, 민소매 블라우스 1장
    지오다노 반바지 1장, 티셔츠 1장.. 여름 가디건 2장..이정도가
    출퇴근용 복장이에요.

    대신 옷이 별로 없으니 부지런히 세탁해서 말리는게 일이긴 해요.

    다 늘어지고 집에서만 입는 옷은 제외...

  • 39.
    '13.6.22 11:31 AM (211.60.xxx.246)

    원글님 처녀적의 저랑 비슷하세요. 저는 편의점에서 500원짜리 생수 하나도 절대 안사먹었고, 은행 영업시간 지나 현금 인출 받으며 수수료쓰는것도 절대 안했어요.
    저는 원글님보다 수입이 훨씬 많아 모은 금액도 훨씬 많지만, 어쨋든 원칙은 원글님과 같았어요.
    "불리기 이전에 부질없이 나가는것부터 막자"

    저희 부모님의 예를 들면, 재산이 100억이 넘는데도 저희엄마는 아직까지도 기름값 아깝고 주차 신경쓰인다고 또 마을버스비도 아깝고 건강에도 걷는게 더 좋다고 왠만한거리 왠만한 일엔 걸어다니세요. 아빠는 금융권 임원이셨는데 지병으로 퇴직하신후에 그냥 놀기는 싫다고 개인택시 하며 용돈벌이 하셨구요. 집안 대대로 재산.물려받지않고 자수성가로 재산 모은 사람들은 확실히 남달라요.

    그런데요 원글님
    남자 꼭 잘 고르세요.
    야박해보일지라도 통장검사나 신용조회 꼭 해보시고..
    저는 선으로 만나 어느정도는 중매인의 잘못도 있지만 어쨋든 전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저와 비슷하게 사는줄로만 알고 검소해보이는 시댁 검소해보이는 남편과 결혼했는데요,
    전문직이라 연봉이 1억이 넘는 사람이 결혼후에 보니 모으긴 커녕 빚이... ㅎㅎㅎ
    제가 모은돈으로 그거 다 해결했다고 보면 되요 제 20대의 노력이 날아간거 ;
    그치만 돈으로 좋은 남편 샀다고 편하게 생각하기로 하고 지금도 알뜰하게 노력해서 결혼연차에 비해 재산이 많긴 해요. 얼마전엔 결혼후 처음으로 파마 해봤는데, 집에서 약사다 엄마랑 ^^; 소시적 한동안엔 청담동 원장님들한테 수십씩 주고 해봤었지만 파마는 파마일뿐, 중요한건 얼굴이니까요 ^^;

  • 40. 대단하고
    '13.6.22 11:32 AM (39.7.xxx.34)

    부럽네요. 제 소비패턴을 반성해봅니다.

  • 41. ...
    '13.6.22 11:33 AM (175.192.xxx.153)

    9님...
    맞아요.

    님이 콕 집어 말씀해 주셨네요.

    남들 가진 거 없으면 못사는 사람들은 절대 못누리는 마음의 평화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몰랐는데 바로 그거에요.
    남의 이목 신경 안쓸 수 있는 여유...

  • 42. 00
    '13.6.22 11:56 AM (122.32.xxx.25)

    아고 정말 기본에 충실한 절약이고 실천이네요.
    대단하시고 글 저장해두고 저도 마음 다잡아 볼께요^^

  • 43. ㅡㅡㅡㅡ
    '13.6.22 12:22 PM (117.111.xxx.211)

    부럽긴하나 전좀반대스타일 이네요. 목돈 위해서 순간순간을 희생하는게 좀아깝네요. 전 두세달단위로 여행가고 먹고싶은것먹고 화장품과 구두는 명품 사는스탈이라..28나이에 차한대랑 삼천만원가진게 다지만 썩 후회는안되네요. 근데 여기댓글들보니제가잘못살고잇는건가하는 의구심이드네요

  • 44. ^^
    '13.6.22 12:46 PM (110.10.xxx.116)

    저장합니다

  • 45. ㅎㅎ
    '13.6.22 12:59 PM (182.210.xxx.57)

    물어보세요에서 읽고 싶었던 글 중에 하나였네요.
    보기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 46. 반성
    '13.6.22 1:04 PM (223.62.xxx.66)

    해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극받아 계획 세우고

    시작하렵니다..
    적은 금액부터라도

    감솨드려요^^

  • 47. ...
    '13.6.22 1:20 PM (203.142.xxx.4)

    저도 외벌이 가정에 많지 않은 월급으로 아기 키우며 4년동안 1억 모아서 어떻게 모았을지 알꺼같은데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분이 너무 그런것도 안타깝네요 물론 님이야 불만 없고 만족한다고해도 제 딸이 그랫다면 싫었을꺼같아요 2억으로 투자를 하던 은행에 넣어놓든 그것을 발판으로 돈이 나올테니 한 달에 10만원이라도 옷이나 미용에는 돈을 더 쓰는게 후회가 없을듯 한데요 제일 예쁘고 빛나는 시절이 결혼 전 아닌가요

  • 48. 반성
    '13.6.22 1:21 PM (220.81.xxx.25)

    반성하네요
    저도아껴야겟네요

  • 49. ...
    '13.6.22 1:31 PM (175.192.xxx.153)

    203님..
    저 너무 불쌍하게 보지 마세요 ^^;

    이렇게 아껴도 쓸데는 쓰는 여자에요.
    여자들의 로망 샤넬 핸드백도 있고
    옷도 한벌씩은 비싼 브랜드로 가지고 있구요.

    대학생때 샤틴이랑 오브제.. 이런 브랜드만 입었어요.
    근데.. 이런거 다 부질 없더군요.

    미혼 시절 제일 예쁘고 빛날때...
    나이 들면 저절로 돈 생기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저도 누릴만큼 짧게나마 다 누려봤고..
    그 시절이 길지 않앗던것 뿐이구요.

    좋은 옷 사입고 차 사서 편하게 다니고
    비싼 공연 보러 다니고..
    이런게 인생을 반짝 반짝 빛나게 해주는건 아니에요.

    편한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다녀도
    제 정신과 몸이 건강하면 그게 제일 행복한거란걸...
    작은 사치라면 몇년에 한번 가는 해외여행 정도...
    제 인생은 그렇네요 ^^

  • 50. 참고할만하네요^^
    '13.6.22 1:32 PM (125.142.xxx.233)

    원글님이 돈절약해도 친구 축의금은 넉넉히 하셨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 51. ...
    '13.6.22 1:35 PM (175.192.xxx.153)

    125님..
    제가 그땐 영악하지 못해서..
    지금은 후회해요.
    돈 간다고 우정이 유지되는건 아니더군요.
    제가 친구보는 눈이 없는지..
    친구들땜에 실망도 많이 했고...
    저는 친구들에게 기본은 했지만 그만큼 되돌아 안오는것도 있고...

  • 52. 2억모은 절약법
    '13.6.22 1:55 PM (124.56.xxx.20)

    저장합니다. 많이배우고갑니다.

  • 53.
    '13.6.22 3:07 PM (121.138.xxx.98)

    장하세요. 반성이 되네요.

  • 54. sd
    '13.6.22 4:20 PM (143.248.xxx.22)

    정말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 55. ..
    '13.6.22 4:26 PM (221.152.xxx.113)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열심히 사는 모습 멋지세요~^^

  • 56. ...
    '13.6.22 4:56 PM (222.106.xxx.84)

    원글님~착실하게 잘 사는 모습 참 멋집니다!
    배울점도 많고 고맙습니다

  • 57.
    '13.6.22 5:26 PM (39.7.xxx.86)

    배워야 겠네요.

  • 58. 요거 목표로 잡아 따라할래요
    '13.6.22 5:50 PM (58.236.xxx.74)

    여윳돈 좀 있는걸로 부모님이랑 반반 투자해서
    테헤란로 근처에 아파트로 등기된 오피스텔 하나사서 월세 받고 있어요.
    월 90받고 있고 부모님이랑 반반 나눠 가져가구요.

  • 59. 저장해둬야
    '13.6.22 5:54 PM (59.8.xxx.73)

    겟어요.
    나중에 딸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 60.
    '13.6.22 6:01 PM (121.130.xxx.228)

    원글님

    일단 돈모으신건 대단한데요

    근데..무언가..참..인생이 너어무 너어무 심심하네요
    그렇게 심심하고 단조롭게 어떻게 살까 싶을정도로
    오로지 푼돈 모으고 돈만 모아가며 그렇게 살아오신것 같아요

    아..너무 심심하다..

    이렇게 잼없고 심심한덕분에 돈을 모은거겠지만 역시나 잼없네요

    언젠가 죽고나면 아무소용없어요

  • 61. ...
    '13.6.22 6:02 PM (112.168.xxx.32)

    열심히 살긴 사는데...별로..20대인 지금은 본받고 싶지 않다는..
    이쁜 나이도 한철이고 이때 아니면 못누릴 그런게 있는데..너무 돈에 안달복달 하면서 지내고 싶지는 않아요

  • 62. ....
    '13.6.22 6:34 PM (121.136.xxx.227)

    나중에 딸에게 보여줘야겠어요

  • 63. 그냥
    '13.6.22 6:35 PM (58.236.xxx.74)

    절약만 한게 아니라, 나름 철학이 있어서 좋아요.
    몇몇 댓글 분들 글도 좋고요.

    남들 가진 거 없으면 못사는 사람들은 절대 못누리는 마음의 평화.

  • 64. ..
    '13.6.22 6:47 PM (125.31.xxx.2)

    풍요로운 요즘세상에 주관을 가지고 알뜰히 사는모습 예쁩니다

  • 65. 원글님
    '13.6.22 7:36 PM (211.234.xxx.96)

    정말 근사해요 철학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 66. 글쎄요
    '13.6.22 7:46 PM (122.37.xxx.76)

    글쎄요.너무 알맹이없고 심심하네요.취미도 없고 문화생활도 안하는 인생 그닥 부럽진 않습니다

  • 67. 문화생활
    '13.6.22 7:49 PM (182.208.xxx.55)

    저장하고, 이따가 읽어야겠어요^^

  • 68. 제2금융은
    '13.6.22 7:56 PM (211.215.xxx.124)

    요즘 위험해서 남편은 생각도 말라고 하는데...
    예금도 새마을금고에 하시나요?
    이자율 좋은 적금,예금통장 추천하시면요?

    재능기부 감사드려요~
    체면과 비교의식,명품과 허세등을 넘어서는 가치 기준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해요.

  • 69. 댇ᆢㄴ
    '13.6.22 8:29 PM (211.36.xxx.230)

    대단 하심다

  • 70.
    '13.6.22 8:41 PM (183.109.xxx.44)

    술이랑 커피 안 좋아하시나까 더 알뜰하게 모은신 것 같은데
    행동이나 마인드도 그렇고 멋져요!
    친구들에 대한 생각도 저랑 비슷하고요

  • 71. 매력녀
    '13.6.22 8:47 PM (203.226.xxx.223)

    젊은분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 72. ㅣㅣ
    '13.6.22 9:05 PM (218.50.xxx.123)

    저도 배우네요~~

  • 73. 정말
    '13.6.22 9:47 PM (61.84.xxx.86)

    저장해서 두고두고 볼 글이네요
    저보다 훨씬 젊으신데.....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내일부터 저도 새로 태어날래요 ^^

  • 74. 음...
    '13.6.22 10:14 PM (116.120.xxx.28)

    저보다 훨씬 연봉이 적으신데도, 참 알뜰히도 모으셨네요.
    덥다고 춥다고 자동차로 출근하고, 싸다고 인터넷 쇼핑하고, 기분으로 직장 동료들 식후 커피 자주 쏘고....
    이렇게 살아온 저로서는, 그 연봉으로 그렇게 모으신 의지가 참 대단해보이네요.
    반성합니다.
    이제부터 커피도 그만 쏘고, 차 놓고 버스타고 인터넷 쇼핑 자제할래요.
    이번달 카드값 그렇잖아도 너무 많이 나와서 넋놓고 있었는데.....

  • 75. 00
    '13.6.22 10:18 PM (122.32.xxx.25)

    본인이 충만하고 행복하다는데 뭐 심심하다라느니
    그렇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욕도 어찌보면 허한 마음 채우려는 보상 심리로 오는 경우도 많은데~어떤 님이 돈이 많이 생기니 언제나 살 수 있단 생각에 물건 욕심도 없어 지더란말보면 알것도 깉아요.
    세일에 촉 세우지 않아도 언제나 내가 원할때 살수있다는 생각에서부터 물건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듯...
    전 이분 댓글보며 자기중심이 확실하신것 같아 좋아요.
    남이봐서 좋은 기준이 아닌 자기 기준이요.

  • 76. 00
    '13.6.22 10:18 PM (122.32.xxx.25)

    오타수정 깉아요->같아요

  • 77. rose
    '13.6.22 10:53 PM (115.140.xxx.13)

    반성하고 갑니다. 가장 확실한 재테크는 역시 절약이군요.

  • 78. 찰새
    '13.6.22 11:15 PM (122.128.xxx.67)

    존경스럽네요^^
    남시선 남얘기에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하시면 그게 전부죠~
    대단하세요^^

  • 79. 탱고
    '13.6.22 11:30 PM (110.8.xxx.152)

    많지않은월급으로 그많은돈을 모으시다니.!!대단하세요 절제력도 강하시구요 본받고싶습니마

  • 80. 훌륭하십니다
    '13.6.22 11:37 PM (175.195.xxx.220)

    원글님 처녀적 저와 비슷한 모습이셔서 댓글달려고 일 로긴햇네요 저도 대학생대 멋 좀 부리고 다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쓸데없는 지출 삼가하고 월급의 구십프로 저금했어요 그리고 남들에게 베풀어야할땐 확실히 베풀엇구요

    세상의 편견에서 좀자유로운 편인거 같아요
    돈에 대한 주관도 확실한편이구요

    원글님도 곧 좋은 분 만나시겠어요
    저 아가씨때 알뜰살뜰한 가치관이 정확해서 그런지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너무 행복합니다

  • 81. ...
    '13.6.23 12:12 AM (223.62.xxx.97)

    만나는친구드 거의 없는듯하네요 여러모로심심하기도하겠거니와
    한참 이쁘고젊을때 예쁜옷과 장신구로 에쁘게 꾸밀수있을뗀데..에쁘게 꾸미는것도 여자의 특권이구요.
    전좀 안타깝네오
    머든 잃는게 있음 얻는게있는게 세상이치지만요

  • 82. ...
    '13.6.23 12:30 AM (14.50.xxx.6)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인데요...
    저도 신랑이 외벌이라..많이 쪼이며사는데...무지 알뜰하신거같아용~~^^
    부럽습니당..

  • 83. 저도 한마디
    '13.6.23 12:37 AM (175.197.xxx.187)

    IMF 때 직장다니기 시작했는데 회사가 법정관리 들어가서 월급감축되고 신입이고 하니깐
    거의 7-80만원 나오더군요. 지금 한 15년 회사 다니는데 3억 조금 넘게 넣었습니다.
    부모님 도움 전혀 안받았고 받을 형편도 아니고요, 대학원도 제 돈으로 다녔지요.
    해외여행도 곧잘 다니고 인터넷 쇼핑 좋아하고 문화생활은 즐깁니다. 하지만 술이나 친구만나는 횟수가
    많지 않아요. 한달에 두어번 정도니 만나서 팸레에 가도 얼마 안들어요. 여기서 돈이 굳고요,
    명품이나 몸치장에 관심이 없습니다. 인터넷 쇼핑은 자주 하지만 크게 비싼거 안사고 화장품 저렴이 쓰구요.
    저는 자취를 안하는지라 조금 더 모은거 같네요. 월급은 님보다 더 적게 시작했고 지금은 조금 더 받아요.
    집값이 자꾸 떨어져서 모아둔 돈이 좀 깍기긴 하지만요. 아..또 다른점으로 저는 야근많고 일많이 시키는 회사만 다녔어요...평안한 삶은 아니죠. 고달프고 힘들어요

  • 84. 저도
    '13.6.23 12:44 AM (114.204.xxx.112)

    저도 스무살부터 님처럼 하고 또 결혼한지 십년..
    이제 자산으로는 꽤 많이 모았어요.
    그런데.. 후회됩니다.
    위에 쓰신분들 글처럼 뭔가 재미가 없어요.
    39인데 주변지인 통틀어 자산은 제일 많은데 삶 건조하네요.
    어느 정도는 꼭 평생 즐길꺼리에 투자하시길 건해 드려요. 저는 저축에 너무 달려왔더니 나이에 맞지않아졌달까요.. 이제 주변 친구들 집마련하고 대출갚는데 여유는 있지만 뭔가 은퇴자처럼 이미 십년전에 다 지나와서 거리감도 느껴지고 늙어버린 기분도들고 그러네요.

  • 85. ^^
    '13.6.23 12:53 AM (182.13.xxx.182)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취향이에요. 엄마는 매일 옷사라 머리해라 직장다니면 그래야한다고 걱정하시지만 다들 자기살기 정신없어 누가 무슨옷 입는지 생각 안하잖아요.
    가지는것들이 삶을 빛나게 하지않는다는 것 맘속깊이 공감합니다. 내가좋으면 그게 정답일 것 같아요.

  • 86. ...
    '13.6.23 1:02 AM (122.35.xxx.90)

    다 때가 있는가봐요 치장하고 꾸미는 것도 한때고 저도 명품 월급모아 사는거 가져보고나니 더 이해 못해요 사치품인데 맞지않게 들기만하면 모하나요. 모 그 맛도 있겠지만 오래 안사더라구요 . 소비해버리고 써버리는것 보다 적당히 선택과 집중해서 쓰고 돈 불리는게 정신건강에도 더 낫더라구요. 친구도 옷도 가방도 가짓수 많아봤자 관리하기만 벅찰 뿐이더라구요. 그치만 미쓰일때 여행은 많이 다니셔요~

  • 87. ...
    '13.6.23 1:03 AM (122.35.xxx.90)

    오래 안사더라구요->안가더라구요

  • 88. ..
    '13.6.23 1:16 AM (203.226.xxx.29)

    저랑 반대시네요....절약을 못하다가...요즘들어 후회 많이 합니다.
    절약하는 습관...배우겠습니다!!!

  • 89. 콘도같은집을
    '13.6.23 1:25 AM (112.151.xxx.163)

    늘 꿈꾸며 삽니다. 막상 버리려면 버릴수가 없는 이기분. 첨 살때의 심정이 떠올라서 그런듯합니다.

  • 90. ...
    '13.6.23 1:33 AM (222.120.xxx.63)

    멋지세요. 저도 님 조금이나마 배우고 싶네요. 쓰잘데기 없는데 돈을 넘 많이 써서 돈이 안모이는 듯...

  • 91. dd
    '13.6.23 1:58 AM (58.235.xxx.10)

    오늘도 모디 싸다고 원플러스 원을 사고, 택시 타고 다녔던 저를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하네요ㅠㅠ

  • 92. 대단~
    '13.6.23 11:38 AM (210.96.xxx.254)

    훌륭하세요 @@

  • 93. 우와
    '13.6.23 5:15 PM (121.169.xxx.156)

    정말 대단하세요
    저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 94. 좋은글
    '13.6.23 11:24 PM (1.238.xxx.181)

    저장합니다.
    많은 자극이 되네요.
    감사해요.

  • 95. ^^
    '13.6.25 12:09 AM (1.241.xxx.25)

    대단하세요^^

  • 96. 블루후니
    '13.7.1 1:05 PM (1.235.xxx.194)

    절약 저장합니다

  • 97.
    '14.11.12 8:51 AM (219.254.xxx.197)

    바람직한 절약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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