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다 염치없이 외국어 도와주세요~ 라면서 다 해달라는 글 올리는 양반들

염치와 분수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3-06-22 01:41:59

그 외국어가 특히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소수 언어일 경우

그 일을 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정말 적은 일감 적은 자리에

고생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대학이나 대학원까지 꼬라박은 학비, 가방모찌로 학자금 대출이자조차

갚을 만큼도 못 벌고 알바 수준으로 번역 사이트에 착취당하는 사람들도

아마 드물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돈 내고 하기 싫거든 스스로 좀 해결하세요.

생다지로 하라면 어차피 못할 거고, 할만한 양반들이면 그런 염치 없는 짓을

하지도 않을테니 한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구글에 가면 '번역'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네이버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는 수준이니 구글로 가세요.

 

그리고 해석해야 할 문장을 붙여넣거나 쳐 넣습니다.

그리고 번역 타겟 언어를 '영어'로 합니다. 한국어를 기대하십니까?

꿈 깨십시오. 한국어로 상호 번역이 잘 되는 언어는 이 세상에

하나 뿐입니다, 그건 바로 일본어.

 

이제 영어로 나온 걸 보면 십중팔구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치고,

그걸 목적 언어로 구글 번역기한테 기도합니다.

 

그렇게 나온 걸 상대한테 줘 보세요.

절반 훨씬 넘는 확률로 통할겁니다.

 

간단 수준의 영어로도 못하겠다고요?

밥숟갈 놓으십시오.

도대체 학교 다닐때 뭐 했습니까?

 

IP : 118.209.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번역 해달라는 글은
    '13.6.22 7:17 AM (180.65.xxx.29)

    못봤는데요.

  • 2. 공감
    '13.6.22 7:34 AM (58.235.xxx.109)

    맞는 말이네요

  • 3. 저도
    '13.6.22 8:38 AM (121.141.xxx.173)

    가끔 영작이나 번역은 도와드리는데
    짧은 3~4줄은 이해해도 한페이지 전체를(그것도 전문 번역) 도와달라고 하시는 분들은
    많이 과하시죠.
    그거 단가로 따져도 장당 2만원은 할텐데..그런건 차라리 전문 번역 에이전시에 맡기시기 바래요.
    그리고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타인이 노력을 들여서 도와주면 고맙다는 리플 하나 정도는
    꼭 남겨주시길. 그게 예의구요.

  • 4. ...
    '13.6.22 10:59 AM (140.112.xxx.207)

    통번역 해 달라는 글 어디 있어요? 저도 할 줄 아는 외국어로 댓글 달아드린 적 있고 안되는 외국어 물어본 적도 있지만, 맞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엄청 뜬금없고 까칠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 5. 저는
    '13.6.22 12:22 PM (121.99.xxx.234)

    그래도 고맙다고 리플이라도 달아주면 좋겠는데 먹튀(?)짓 하는 분들 보면 남의 재능 날로먹는걸 당연시하는 것 같아 싫더라구요.

  • 6. 다 좋은데...
    '13.6.22 9:03 PM (203.170.xxx.6)

    마지막에 학교 다닐 때 뭐했습니까?
    이건 왠지 분풀이하시는 느낌이 듭니다.

    전 통번역 한 번도 부탁 안드렸지만,
    학교 다닐 때 학비버느라 야간대학 나왔습니다.
    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배움이 좀 허술했죠.
    대학생이 느끼는 즐거움이나 캠퍼스의 낭만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께 실례아닐까요?
    요즘 왜 이렇게들 까칠하실까...

  • 7. 제가 번역자이고
    '13.6.23 12:17 AM (118.209.xxx.248)

    서너 문장 가운데 다른 건 스스로 하고
    어려운거 하나 정도 몰라서 애먹는 분이 글을 올리면 여러 번 도와줬고
    이분은 정말 게을러서가 아니라 형편상 공부를 못 하신 분이고
    이 도움이 필요하구나 하는 분은 다 해드리기도 했고
    2012년이었나 여기서 누구의 뉴욕타임즈 인터뷰 번역하기 할 때 손도 보탰었던 사람입니다.

    일어나 스페인어, 프랑스어도 간절하구나 이분은 많이 곤란한데 도저히
    형편상 유료로는 못하실거 같다 싶은 분의 글에도 도와드린 적이 많습니다.
    (희한한 성장 배경상 여러 나라 말을 합니다)

    그런데 엊그제는
    아주 나오는 일이 드문 나라의 말을 물으시는 분이 있기에 해석해 드렸더니
    내용이 아주 개인적이고 시덥쟎은 거더군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일.
    모르겠어 영어로 해봐 하면 상대가 영어로라도 곧잘 다시 보내주었을 듯한.

    근데 그냥 도와드리자
    더 부탁한다면서 더 긴 내용을 리플로 또 올리더군요.
    어이없고 괘씸해서 해주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전문지식은
    그 사람이 짧아도 몇년 길면 십년이 넘는 세월과 돈, 노력을
    투자해 가지게 된 것으로
    그렇게 헐킈 취급할 것이 아닙니다.

    제가 사는 이 나라는 사람을 불러 집 청소를 시켜도 2~3시간에
    5~6만원돈을 주어야 하는 나라인데,
    이렇다 보니 양복 입고 돈 잘 버는 사람이라도 노동하는 사람을
    허투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891 고백 6 살짝 2013/08/02 2,218
280890 82맘님들 칼라 프린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유치원 숙제로 사진찍.. 2 ff 2013/08/02 1,148
280889 김밥에 스팸싫은데 92 김밥 2013/08/02 10,317
280888 나인에서 조윤희요.. 9 나인 2013/08/02 4,879
280887 한살림은 조합원 아니면 인터넷 주문 못 하나봐요? 3 첨이라 2013/08/02 1,826
280886 앞집 아이가 너무 시끄러워요 4 00 2013/08/02 1,686
280885 부동산의 추락 날개가 없다 2 시사INLi.. 2013/08/02 2,704
280884 예전에 알던 여자분이 국제결혼을 하셨는데.. 한국에서 물을 잘끓.. 44 2013/08/02 18,439
280883 샤워부스 유리가 깨졌어요 8 꿈빛파티시엘.. 2013/08/02 4,749
280882 8월2일 출근시간 지하철 상황.. /// 2013/08/02 1,210
280881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요(고민 상담 ) 8 2013/08/02 3,273
280880 30평대 아파트 중학생방 짐이 뭐뭐 있나요? 5 수납 2013/08/02 2,367
280879 겨털이 몇가닥 없어도 제모하면 편할까요? 2 궁금 2013/08/02 1,808
280878 설국열차 개봉 2일만에 100만 넘었군요 17 샬랄라 2013/08/02 2,578
280877 어젯밤에 만든 카레 대성공! 4 ㅇㅇ 2013/08/02 2,407
280876 김어준 총수가 정말 잘한 일이 벵커특강 만든거라고 생각해요. 12 저는 2013/08/02 2,593
280875 남편이 미워요 4 안잘레나 2013/08/02 1,489
280874 아들자랑하나 해도 될까요... 100 참 이자식 2013/08/02 13,303
280873 중학생이 고등 과학 선행방법 1 중2맘 2013/08/02 2,394
280872 고추를 식초만 넣고 삭혔는데 어찌해서 먹을까요 2 겨울 2013/08/02 1,036
280871 부산 입주청소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2 이제 부산댁.. 2013/08/02 2,974
280870 여중생들은 친구들끼리 어떻게 노나요? 3 여증생 2013/08/02 1,548
280869 생각하고 글 올리기 생각 2013/08/02 868
280868 북촌팔경을 2 에버린 2013/08/02 1,355
280867 히트레시피의 쌀국수 샐러드..애들 먹기 괜찮을까요??? 3 ㅇㅇ 2013/08/0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