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촛불집회 가자고 얘기했어요

우민화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3-06-21 23:13:56

 

방금 퇴근해서 들어온 남편에게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가자고 얘기했더니

아무도 그런거 신경안쓴다면서 당신도 신경 끄라고 하네요...

자기주변에 아무도...아주 몇몇 (저포함) 밖에 없대요

제가 자주 가는 카페도 원래는 바른말 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요즘 들어가면 연예인 밖에 안해요

괜히 속상하네요

 

IP : 121.166.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1 11:16 PM (59.20.xxx.100)

    아직 까지는 그럴겁니다..언론을 다 막아나서요..

    천천히..천천히...타오를겁니다.

    힘내세요..

  • 2. ..
    '13.6.21 11:19 PM (219.249.xxx.235)

    한 2주정도 개인적인 일로 넘 바빠 간간이 국정원 소식 접하다가.. 한 며칠은 아예 인터넷 못보다가 어제들어와 보니..이렇게나 진행이 되엇네요.
    제 주변은 문제의 심각성은 다 인지하던데요.
    느낌으로 이게 잘못되면 광우병 촛불집회는 아무것도 아닐듯..이번건은 사안이 너무 커요

  • 3. ...
    '13.6.21 11:25 PM (222.108.xxx.252)

    제 대학 동기들은 남편이 어떤 생각인가를 떠나 대부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얘기하던데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 강강수월레하며 촛불 들고 돌다가 우연히 대학 과동기이자 절친을 만났거든요.
    서로 전화로 얘긴 했어도 한날에 집회에 나가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 친구 역시 이번에도 나올거래요. 우리 7명 무리들 중에 적어도 4명은 나올거예요.

    나 한사람만 더해도 엄청난 다수가 되요.
    남편이랑 나가려고만 생각말고 잠시라도 힘을 보태러 나가보세요.
    오늘은 못갔지만 담 집회는 꼭 나갈거예요.

  • 4. ...
    '13.6.21 11:35 PM (210.205.xxx.172)

    저도 이번에도 나갈겁니다.
    박근혜씨 당선되고 나서 그전부터도 그랬지만 다 신경끄고 살라고 했는데..이건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요...
    진짜 열받아요... 진짜 국민을 졸로 보는것 같아요...

  • 5. ㅠㅠㅠ
    '13.6.21 11:39 PM (184.148.xxx.182)

    요번엔 사안이 틀리죠

    확실하게 개입한 증거가 있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되죠

  • 6.
    '13.6.21 11:52 PM (121.129.xxx.68)

    89 학번
    24년만에 집회 다녀왔어요 후배들 생각도 나고

    정말 너무 심각한 일이라 가만 있으면 안될것같아서요

    월요일 표창원 씨.나온다해서 또 가려구요

  • 7. 3.1운동때도
    '13.6.21 11:58 PM (182.210.xxx.57)

    6.10항쟁때도 시작은 미미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참여가 역사를 바꿉니다.

  • 8. 공중파
    '13.6.22 12:15 AM (118.218.xxx.173)

    3사 와 조중동 넘의 인간들이
    것도 언론이라고 욕이 절로 나와요.
    중앙일보에 NLL 1면 보도하고
    국정원 시국선언 한 줄도 없어요.
    온통 새누리 편드는 기사.

  • 9. 공중파
    '13.6.22 12:17 AM (118.218.xxx.173)

    그래도
    그래도
    시작되었네요.
    연행된 애들에게 미안하네요.

  • 10. ..
    '13.6.22 12:52 AM (39.7.xxx.27)

    이런 글이 더 의심스러움
    읽으시는 분들 속지마세요

  • 11. 저희부부랑 반대
    '13.6.22 1:50 AM (67.87.xxx.210)

    맨날 밥먹고 국정원 얘기합니다. 사회생활하면서는 제 정치성향 드러내지 않아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니 당연한거에요. 아마 님 남편 동료들 중 우리 부부같은 사람 많을걸요?

  • 12. ...
    '13.6.22 3:41 PM (182.219.xxx.140)

    저도 이런 글이 자꾸 올라오니 의심이 됩니다만...
    집에서나마 응원해주시고 뉴스타파 국민티비 후원이라도 해 주세요

  • 13. 우민화
    '13.6.22 4:44 PM (121.166.xxx.106)

    생각해보니 의심할수도 있겠네요 근데,전 아닙니다 안타까워서 올린거에요 제주변만 그런거면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89 국정원 MBC, YTN 까지 통제 나서나..... 2 헤르릉 2013/06/24 945
266288 신한카드서 저축금액의 30%를 이자로 주겠다고 4 스팸이겠죠?.. 2013/06/24 1,735
266287 지하철 노약자석 말인데요. 5 궁금 2013/06/24 913
266286 전직장 상사가 다단계를 소개시켜줬어요. 1 음음 2013/06/24 936
266285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원피스 어디서 살 수 .. 5 사서함 2013/06/24 3,025
266284 샤시설치하면방충망이세트로제공되나요? 6 ^ ^ 2013/06/24 1,138
266283 어떤 빌라가 더 나을까요?? 조언좀.... 6 이사고민 2013/06/24 1,000
266282 ”국정원 바로잡자”.. 민주 개혁법안 봇물 1 세우실 2013/06/24 430
266281 고3이과생 3등급인데 2 ... 2013/06/24 1,771
266280 입주청소요 4 blackd.. 2013/06/24 981
266279 자다가 숨을 못쉬어서 깨요 2 뭔지. 2013/06/24 1,220
266278 햄스터를 본의아니게 죽였어요... 22 햄스터..... 2013/06/24 4,429
266277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지인.. 2 ... 2013/06/24 1,956
266276 임신초기증상 어떤가요..? 7 임신초기증상.. 2013/06/24 12,496
266275 어제까지 언니언니~ 하다가 하루아침에... 4 동네 2013/06/24 2,752
266274 독일친구 결혼선물 추천좀해주세요^^ 2 마님입니다 2013/06/24 960
266273 세무사랑 소개팅 하는데요.. 2 ,, 2013/06/24 4,957
266272 부산역 근처 음식점, 먹을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 2013/06/24 1,860
266271 육아로 경력단절됐다가 재취업성공 하신분 계신가요? 3 job 2013/06/24 1,609
266270 오래된 김치에 하얀점이 생겼는데 먹어도 될까요? 3 신김치 2013/06/24 2,349
266269 영어 문법 공부가 이렇게 재밌다니.. 75 .. 2013/06/24 7,575
266268 대통령 대화록 원본 절차대로 까! 5 아 진짜 2013/06/24 946
266267 (급대기)국간장 대신 간을 뭐로 할까요? 5 깜박이 2013/06/24 4,029
266266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넓은 집이 꿈이신 분들께...생생후기 77 경험자 2013/06/24 41,446
266265 이쯤해서 보는 서상*의원의 NLL포기발언록 2 .. 2013/06/24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