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심부름
1. 진짜
'13.6.21 11:12 PM (211.211.xxx.61)답답한 아버지시네요. 근데 그런분들 여태껏 그렇게 살아오셔서 그런지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귀닫고 사시더군요. 아버지학교나 훈육방법에 대해 제3자가 조언해주시는 곳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것 같아요.
2. ..
'13.6.21 11:18 PM (112.170.xxx.82)가져와라 까지는 오케이해도 댓가로 티비 이건 아니라고 강조하셔야..
3. ...
'13.6.21 11:1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참 고약한 아빠네요, 요즘도 그런 아빠가 존재한다는게 참 신기해요,
그리고 티비는 왜 못보게 하는지,애도 한번씩 엄청 보고 싶을텐데.
아빠란 사람이 독선으로 똘똘 뭉쳤네요,
울 신랑은 나이 50이 넘었건만 자기가 필요하고 먹고 싶은건 손수 사다가
애들 먹이고 그러는데,, 우째 젊은 양반이,,,4. 원글
'13.6.21 11:21 PM (110.70.xxx.235)..님 제가 그걸 엄청 얘기했어요 그런데 인정하지 않아요 애가 밤에 주차장 혼자 가는게 위험해보이니 과보호하는 거라고요 저는 낮에 가도 티비와 댓가관계는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절대 인정하지 않아요 이래서 귀한 아들과는 결혼하는 게 아닌가봐요 본인 말에 토 다는 걸 전혀 용납하지 않아요
5. 그게
'13.6.21 11:22 PM (175.223.xxx.200)얼마나 답답한지 공감해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4형제중 맏이인데 동생들이 다해줬대요. 그래서 물한잔, 수박한쪽, 슈퍼가기 하나 스스로 안하시구 이거 갖고와라 저거 갖고와라 앉아서 시키세요..정작 본인은 대개 자상한 줄 아세요.
원글님 남편처럼 바쁘게 뭐 하고 있는데 반강제적으로 먼데를 나가라거나 그러진 않는데요. 아버지가 소주랑 담배심부름을 웃으면서 시키셨어요.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생때까지..그런 모습도 교육상 아이에게 매우 안좋다는거 느끼거든요. 애가 나쁜걸 배운다기보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진달까요. 꼭 아이에게 심부름 시키지 않고 원글님께 시켜도 아이 눈에 안 좋아보이는건 맞을거에요.6. 원글
'13.6.21 11:25 PM (110.70.xxx.235)그게님..제가 말하고 싶은 게 그거랍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니까 다 좋은 단계를 넘어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제가 애를 망친다는군요ㅠㅠ
7. ㅇㅇㅇ
'13.6.21 11:35 PM (175.223.xxx.200)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크면서 아빠가 부조리하게 심부름 시키는 거에 대해서 반감 가질 수도 있어요. 아빠랑 같이 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귀찮아서 그러는거 다섯살짜리도 눈치챌텐데. 아이 교육을 누가 망친다는건지..
아이가 티비땜에 심부름 할지 모르지만 아이눈엔 게으른 아빠로 낙인찍힐거에요. 교육이 목적이면 심부름의 동기가 건전하던가 안전한 심부름으로 시켜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356 | 스마트폰케이스 비슷한사이즈 다른모델 사용가능할까요? 7 | 지갑겸용 | 2013/09/04 | 988 |
293355 | 왜 이렇게 졸릴까요? | ㅜㅜ | 2013/09/04 | 1,278 |
293354 | 유기그릇 식기세척기에 돌려도 되나요? 5 | 궁금 | 2013/09/04 | 7,993 |
293353 | 어떡하죠ㅠ최악.ㅠ최악.ㅠㅠ 7 | ,~, | 2013/09/04 | 3,916 |
293352 | 보톡스 맞아보신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8 | 애엄마 | 2013/09/04 | 3,742 |
293351 | 비보호 좌회전에서는 신호등이 녹색일때 진입하는 거잖아요~ 5 | 궁금 | 2013/09/04 | 3,009 |
293350 | 안양...산본....수원..... 6 | ........ | 2013/09/04 | 3,110 |
293349 | “일제가 한국인 생활습관 개선” 73 | 뉴라이트 친.. | 2013/09/04 | 3,784 |
293348 | 수시 입사관 자소서쓸때 존댓말 혹은 반어체? 5 | ,,,,, | 2013/09/04 | 3,557 |
293347 | 가로수길-파슨스란 옷가게 6 | 혹시 아나요.. | 2013/09/04 | 6,402 |
293346 | 혹시 실제 군부대에서 하는 해병대캠프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 ㅇㅇ | 2013/09/04 | 1,419 |
293345 | 가을회색기본마이bcbg 2 | ... | 2013/09/04 | 1,694 |
293344 | 전자렌지 반짝 반짝 청소했어요 다음은.. 3 | 도우너 | 2013/09/04 | 2,633 |
293343 | 수학여행 갈때요 3 | 초6 | 2013/09/04 | 1,454 |
293342 | 급해요^^ 2 | 하이정 | 2013/09/04 | 1,529 |
293341 | 나이를 먹으면서 친구들의 관계가 너무 안타까워져요 6 | ㅠㅠ | 2013/09/04 | 4,453 |
293340 | 스윗소로우 라디오 그만 두었나요?? 이상하네... 8 | 이상타 | 2013/09/04 | 2,760 |
293339 | 실비보험 가입 문의드립니다.. 4 | 오렌지 | 2013/09/04 | 1,533 |
293338 | 82님들 결혼식 관련 질문 좀 드릴게요 35 | 결혼? | 2013/09/04 | 3,466 |
293337 | 윈도우 버전이 오래되면 로그인이 안되나요 3 | 윈도우 | 2013/09/04 | 1,182 |
293336 | 피아노 7살 시키는데 학습이 너무 많아서.. 5 | 피아노 | 2013/09/04 | 1,847 |
293335 | 독일어를 배워볼까 하는데요 6 | .... | 2013/09/04 | 2,195 |
293334 | 2층 남향도 해가 잘 드나요? 4 | 띵띵띵 | 2013/09/04 | 2,200 |
293333 | 첫 이사해요. 4 | 할수있지 | 2013/09/04 | 1,472 |
293332 | 종북좌파정권과 수구꼴통정권의 차이. 4 | .... | 2013/09/04 | 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