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아서 더치페이 해주는 사람이 편해요

손님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3-06-21 22:39:01

어렸을땐 제가 계산할때 그 어색함이 싫어서 쏘고 그랬는데요.

저를 만나면 당연히 얻어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게 첨엔 그냥 내가 그사람이 좋으니까 어때...하다가...점점 요고봐라..??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그러니 좀 짜증나더라구요.

자기가 살 기회가 생기면 엄청 싼거 먹고...

어찌나 자연스레 지갑은 안꺼내는지...

 

물론 니가 사! 그런말도 하곤 합니다.

근데 전 그런말 하는게 너무 싫어요.

알아서 좀 염치가 있으면 계산을 해야하지 않나요?

사는 사람만 매번 사게되는 그런 사람 보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요즘은 정말 알아서 쓸땐 쓰고, 각자 몫 잘 계산하고, 얻어먹었으면 좀 고마워하고

그런 사람이 기본이 된 사람같이 느껴지네요.

 

사실 오늘 오랜 친구를 만났는데요.

돈쓰고 기분이 우울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IP : 59.25.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6.21 10:46 PM (58.236.xxx.74)

    쉬워요, 딱 반이나 60%의 금액을 상대에게 건네줍니다, 계산서와 함께.
    습관되면 힘들지 않아요. 저도 불편해서 돈 많이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동료에게 배운 거예요.
    님도 호갱님 되지 말고 하세요.

  • 2. ...
    '13.6.21 11:03 PM (112.168.xxx.32)

    나이 어리다고 해서 계산할때 당연하게 돈 안내는 사람들 보면 짜증 나요
    전 나이 많은 분들하고 식사해도 제 몫은 내려고 하거든요

  • 3. 저도요
    '13.6.21 11:08 PM (222.97.xxx.55)

    특별히 사주고 싶을때 제외하고..저보다 나이가 10살정도 많으신분 만나도 제몫은 제가 내요
    가끔 한살이라도 어리다고..연장자가 내야된다는 식으로 가만있는 애들 보면 어이없어요 ㅎㅎㅎ
    말은 안하지만 만남이 이어지진 않는다는거..
    확실히 돈내는거나..취미나..코드가 맞아야 오래가는거 같아요..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

  • 4. 더치페이 좋아
    '13.6.22 7:33 AM (124.80.xxx.186)

    서로 부담없고 언제든 아무나 먼저 만나자고 말할 수 있공

    먼저 만나자고 한 사람이 돈을 내야 할것 같아서 선뜻 먼저 만나자고 못하죠~보통

    하지만 당연히 더치 하는 분위기 만들면 서로 부담 없이 만나자하고

    각자 먹고 싶은것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난 너~무 좋아요 더치가

    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222222

  • 5. 저도
    '13.6.22 1:00 PM (211.225.xxx.38)

    돈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는거 같아요333

    뭐든지 알아서 자기몫은 부담하는 사람이 좋아요
    제가 사줄땐 사주더라고...내가 낼게...이러는 사람한테는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요...
    눈치없거나 얌체같은 사람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147 20년전 내예상을 벗어나 안 뜬 여자연예인 9 .. 2013/06/28 3,775
269146 중학생들 시험공부 하루 어느정도씩하나요? 6 중3맘 2013/06/28 2,079
269145 회사 임원의 역할에 대한 책 1 .... 2013/06/28 760
269144 스마트폰 잃어버렸는데 위로좀해주세요 2 속상해 2013/06/28 556
269143 사람들의 비리와 꼼수.. 신고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저와 그걸 .. 4 ... 2013/06/28 513
269142 군내나는 묵은지를 물에 담궈놨어요. 무슨 요리 해 먹을 수 있.. 5 묵은지 2013/06/28 1,497
269141 질문합니다. 카드 2013/06/28 275
269140 질문)한국정보 인증이 뭐예요? 냉무 2013/06/28 320
269139 초딩 3~4학년 엄마들 ...다 이래요?? 5 짜증납니다... 2013/06/28 2,728
269138 제 증상이 멀미인지 아닌지 헷갈려요;; 5 멀미녀 2013/06/28 594
269137 종로 보령약국과 혈액순환제 질문이에요~~ 3 궁금해요 2013/06/28 2,332
269136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 선거 했나요? 5 참맛 2013/06/28 1,650
269135 (유산균)구매관련 질문 합니다~도움 부탁드려요^^ 4 유산균 2013/06/28 1,387
269134 핸드블렌더&믹서기 5 .. 2013/06/28 5,080
269133 "盧 NLL 포기 아니다" 53%..'포기맞다.. 1 포기란 없다.. 2013/06/28 1,154
269132 물타기 새누리당 최고회의 백령도에서... 2 새로나온 2013/06/28 543
269131 염색 하시는 분들 얼마만에 한 번 씩 하시나요? 5 민둥산 2013/06/28 1,933
269130 배타야하는데 뱃멀미가 심해요. 12 뱃멀미싫어 2013/06/28 1,020
269129 슈 큰아들 임유군 진짜 이쁘네요. 9 정말이뻐 2013/06/28 3,468
269128 스페인/포르투칼 여행 여쭈어요 13 내멋대로해라.. 2013/06/28 2,320
269127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이 많은줄은 알았지만... 2 aa 2013/06/28 1,122
269126 발톱이 누렇고 두껍다면 발톱무좀일 가능성이 큰 건가요? 4 몰라서 2013/06/28 3,890
269125 내 글이랑 댓글 삭제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3/06/28 1,013
269124 전 44세 남편45세 딸을 갖고 싶어요^^;; 37 고민녀 2013/06/28 8,765
269123 국정원, 시국선언 로스쿨 총장실에 '사찰성 전화' 논란 6 세우실 2013/06/28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