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아서 더치페이 해주는 사람이 편해요

손님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3-06-21 22:39:01

어렸을땐 제가 계산할때 그 어색함이 싫어서 쏘고 그랬는데요.

저를 만나면 당연히 얻어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게 첨엔 그냥 내가 그사람이 좋으니까 어때...하다가...점점 요고봐라..??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그러니 좀 짜증나더라구요.

자기가 살 기회가 생기면 엄청 싼거 먹고...

어찌나 자연스레 지갑은 안꺼내는지...

 

물론 니가 사! 그런말도 하곤 합니다.

근데 전 그런말 하는게 너무 싫어요.

알아서 좀 염치가 있으면 계산을 해야하지 않나요?

사는 사람만 매번 사게되는 그런 사람 보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요즘은 정말 알아서 쓸땐 쓰고, 각자 몫 잘 계산하고, 얻어먹었으면 좀 고마워하고

그런 사람이 기본이 된 사람같이 느껴지네요.

 

사실 오늘 오랜 친구를 만났는데요.

돈쓰고 기분이 우울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IP : 59.25.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6.21 10:46 PM (58.236.xxx.74)

    쉬워요, 딱 반이나 60%의 금액을 상대에게 건네줍니다, 계산서와 함께.
    습관되면 힘들지 않아요. 저도 불편해서 돈 많이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동료에게 배운 거예요.
    님도 호갱님 되지 말고 하세요.

  • 2. ...
    '13.6.21 11:03 PM (112.168.xxx.32)

    나이 어리다고 해서 계산할때 당연하게 돈 안내는 사람들 보면 짜증 나요
    전 나이 많은 분들하고 식사해도 제 몫은 내려고 하거든요

  • 3. 저도요
    '13.6.21 11:08 PM (222.97.xxx.55)

    특별히 사주고 싶을때 제외하고..저보다 나이가 10살정도 많으신분 만나도 제몫은 제가 내요
    가끔 한살이라도 어리다고..연장자가 내야된다는 식으로 가만있는 애들 보면 어이없어요 ㅎㅎㅎ
    말은 안하지만 만남이 이어지진 않는다는거..
    확실히 돈내는거나..취미나..코드가 맞아야 오래가는거 같아요..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

  • 4. 더치페이 좋아
    '13.6.22 7:33 AM (124.80.xxx.186)

    서로 부담없고 언제든 아무나 먼저 만나자고 말할 수 있공

    먼저 만나자고 한 사람이 돈을 내야 할것 같아서 선뜻 먼저 만나자고 못하죠~보통

    하지만 당연히 더치 하는 분위기 만들면 서로 부담 없이 만나자하고

    각자 먹고 싶은것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난 너~무 좋아요 더치가

    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222222

  • 5. 저도
    '13.6.22 1:00 PM (211.225.xxx.38)

    돈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는거 같아요333

    뭐든지 알아서 자기몫은 부담하는 사람이 좋아요
    제가 사줄땐 사주더라고...내가 낼게...이러는 사람한테는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요...
    눈치없거나 얌체같은 사람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45 옥상에 심어놓은 채소에 벌레가 있어요(도와주세요) 6 조은맘 2013/06/24 1,375
266044 면접보려 전화했는데 완전 무시하는 말투 3 우울 2013/06/24 1,950
266043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3 13 바탕화면 2013/06/24 2,641
266042 아빠어디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3/06/24 1,350
266041 맘이 헛헛해요.. 3 .. 2013/06/24 1,478
266040 초등 1학년 남아 언어장애 있는 건지 봐주세요. 31 nn 2013/06/24 4,153
266039 고추장물에 푹 빠졌어요... 4 감사감사 2013/06/24 4,026
266038 신촌y대 합동대학원은 2 이후 2013/06/24 913
266037 참 좋은 당신 5 라라 2013/06/24 1,126
266036 잠못드는 밤을 지새시는분들을 위한 음악하나, 둘 1 잔잔한4월에.. 2013/06/24 607
266035 애기들도 나들이가면 엄청 좋아해요 3 2013/06/24 1,604
266034 40대에 아이돌 팬이라니 ㅜ ㅜ 25 미쳣어 2013/06/24 4,481
266033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참여해주세요. 9 촛불 2013/06/24 715
266032 맛있는 사과..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 2013/06/24 995
266031 오늘 2580 중간에 방송 끊었다네요? 85 ... 2013/06/24 19,355
266030 미국 이민 조언해주세요 절실해요 26 멋쟁이호빵 2013/06/24 10,177
266029 검은먼지의 공포ㅡ김포시에서 사람몸서 카드륨 12 녹색 2013/06/24 3,971
266028 독실한 기독교 시댁 친정은 불교 28 종교가뭔지 2013/06/24 5,988
266027 패티 질문이요 대기중이에요 ㅠㅠ 6 햄버거 2013/06/24 944
266026 연희동 한선생을 아시나요? 1 ... 2013/06/24 10,897
266025 퀼트샘플러 만화경 바느질법 아시는 분~~ 건강하게 2013/06/24 1,168
266024 이 사이트가 뭐하는 곳이죠? 1 위즈위드 2013/06/24 666
266023 보름달 뜬날에 아기만드는거에대해서 13 신혼 2013/06/24 2,705
266022 숙소늘정해야되요~8월초 강원도 길많이 막히나요?? 1 여름휴가 2013/06/24 474
266021 사주나 점성술이 틀린게 아니라 돌팔이가 문제. 1 아리엘102.. 2013/06/24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