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그냥 딱 죽고 싶지 않으세요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3-06-21 21:32:21
남들 다 부러워하는 직업, 사랑하지는 않지만 남들다 부러워하는 남편... 하지만 가뜸 딱 죽고 싶지않으세요?
점 요즘 직장에서 끝나고 집에 있는 밤시간을 견딪수가 없어요
오늘처럼 술을 맛셔서 정신없는 상태로 이밤을 견디어요

내자신의 오류 때문이라 누가 고쳐줄수도 없고 고칠수도 없다 생각해요

그냥 딱 죽었음 좋겠어요
IP : 223.33.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술 드셨나봐요
    '13.6.21 9:33 PM (222.97.xxx.55)

    직장에 남편에 다 가지셨는데도 우울하신가봐요..뭐든 자기고통이 제일 크다고 하니까
    원글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ㅠㅠ

  • 2. ..
    '13.6.21 9:33 PM (1.225.xxx.2)

    누구나 한번쯤은 그래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 3. ㅠㅠ
    '13.6.21 9:35 PM (112.168.xxx.32)

    제가 요즘 그런데요
    근데 전 글쓴님에 비해 가진게 없어 그래요 직장도 그만뒀고 애인도 없고 남편은 더더군다나 없고..
    요즘 내가 왜 사나..허무해요

  • 4. 나거티브
    '13.6.21 9:38 PM (175.223.xxx.77)

    님아 저는 님만큼도 못 가졌지만... 가끔 똑 다 그만 두고 싶다고 아팠지만... 죽어봐야 별 수 있나요?
    사는 건 외롭고... '행복'이라는 게 좋은 건 가끔 오기 때문인 것 같아요.

  • 5. 생강
    '13.6.21 9:40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전 거지같은 직장상사 , 마이너스통장 있어요. 힘내세요.

  • 6.
    '13.6.21 9:57 PM (118.220.xxx.208)

    수험생시절 3차에서 소숫점차이로 떨어졌었어요 결혼하고 한동안도 모두들행복해보이는순간에도 불현듯 그시험이 생각나면서 딱죽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3년정도걸렸네요 그저그런실패일뿐이다 인정하기까지요

  • 7. 샹그릴라
    '13.6.21 10:04 PM (211.199.xxx.249)

    전 바람처럼 사라져버렸음 좋겠어요..

  • 8. 제가
    '13.6.21 10:05 PM (210.206.xxx.169)

    그래요
    따져보면 너무 많이 가졌는데
    딱 죽고싶을때가 자주 있어요
    왜케 생겨먹은건지

    아이들보면
    다시 살고싶어집니다

  • 9. 겨울
    '13.6.21 10:07 PM (112.185.xxx.109)

    참 복에 겨웟나봅니더

  • 10. sunny
    '13.6.21 10:21 PM (59.9.xxx.235)

    근데 애때문에...ㅠ

  • 11. 노처년데
    '13.6.21 10:24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사랑하지 않은 남자랑 한지붕 밑에 살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능력 좋으시면 일단 이혼부터 하세요.
    혼자 깨끗한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참 행복한데..

  • 12. ad
    '13.6.21 10:55 PM (211.210.xxx.203)

    죽고나서는 내알바아니고...;;
    죽는게 어렵죠. 보통 독하지않고서는 죽을수가있나요...
    아마 쉽게 죽는방법이 있다면 자살하는 사람 엄청나게 많을거에요..

    그러고보면 부모는 왜 자기들 욕심으로 자식을 낳았나싶어요. 살아보니 인생은 그냥 고행길이고 좋지도 않은 세상인데 말이죠.

  • 13. 그러게요
    '13.6.22 2:00 AM (121.167.xxx.86)

    얼마전 답답해서 점보러갔는데 대뜸, 남들은 배부른소리한다 하겠지만 본인은 이 자리 니가 앉아보라 하고싶을거라 하더군요. 그말 듣자마자 눈물이 펑펑....에효 내일 숙취 안생기게 여명이라두 드시고 주무세용

  • 14. ....
    '13.6.22 12:40 PM (218.148.xxx.50)

    그럴 때 답답한건 배부른 소리라고 아무에게도 동정을 못 받을거라는거죠.
    아무리 가까운 사람에게 털어놔도 울 엄마가 아닌 이상 교묘하게 까는 식으로 당하게 되구요.

    답답할 때 흔히들 하는 얘기로 문제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복 훈련하다봄 그 문제에 사로잡혀 있는 시간이 점점 줄더군요.
    어디서 본 말마따나 정신적 웨이트 트레이닝도 필요한듯요.

    힘내세요.

  • 15. ...
    '13.6.22 1:03 PM (211.225.xxx.38)

    세상사 다 마음먹기 나름이고 긍정적으로 사눈게 이롭다는거 알지만, 어떨땐 속편하게 그냥 딱 죽고 싶은 마음...있어요.

    쉽게 죽는 약 있거나, 안락사 선택 자유면..죽는 사람들 많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16 40대도 배에 11자 복근 가능한가요? 8 Blue s.. 2013/06/25 2,899
266615 박근혜-김정일 2002년 대화록 공개하면 어찌하려고 2 샬랄라 2013/06/25 900
266614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4 4 벨소리 2013/06/25 1,535
266613 고2 딸에 대한 고민입니다. 32 엄마 2013/06/25 4,352
266612 우울증은 이렇게 오는가봐요... 40중반 2013/06/25 1,206
266611 연애고수님들, 제가 지혜를 좀 주세요. ㅎㅎㅎ 2 ㅎㅎ 2013/06/25 822
266610 '스노든 사태' 확산일로..외교갈등 비화 조짐 5 세우실 2013/06/25 727
266609 펑합니다 8 도미 2013/06/25 1,200
266608 서상기 사무실에 전화했어요.ㅋ 28 ,. 2013/06/25 2,486
266607 고갱전 보신분 계세요? 5 스노피 2013/06/25 1,622
266606 조선간장을 맛간장처럼 만드는방법은 없는가요? 3 살림9단 선.. 2013/06/25 2,131
266605 마트가니 초파리살충제? 뭐 그런게 있던데요.. 써보신분.. 3 초파리제거제.. 2013/06/25 4,007
266604 페이야트, 포숑, 르알래스카 세곳 다 맛보신 분.. 3 빵집 2013/06/25 670
266603 조금전에 쓴게 지워져서 다시 올려요.. 피클 2013/06/25 610
266602 날개는 더 길고 몸통은 가늘고 엄청 느려터진것들,, 이 파리 어.. 처음 보는 .. 2013/06/25 347
266601 30억짜리 집으로 어떻게 160억을 빌릴수가 있어요? 4 송대관 2013/06/25 2,168
266600 아침에 애기가 일어나서 물줘! 가자! 하더니 토끼도같이~ 그랬어.. 6 귀욤귀욤 2013/06/25 1,401
266599 "박 대통령도 한중 정상회담록 공개?…편히 대화해보시라.. 5 샬랄라 2013/06/25 857
266598 제몸 더 나이들어 문제될까요? 167 48키로 11 키167 몸.. 2013/06/25 2,713
266597 이 벌레 어떻게 없애죠? ㅠ 초파리는 아닌데요. 3 벌레 2013/06/25 1,740
266596 7월 말에 여수, 해남쪽으로 휴가가려고 합니다. 3 휴가여행질문.. 2013/06/25 1,516
266595 현실적으로 자녀 몇살까지 지원해 주실건가요? 19 왕십리 2013/06/25 3,099
266594 크록스 오드리 2 한사이즈 큰거 샀는데 많이 클까요? 5 2013/06/25 1,021
266593 답답한 마음이네요 3 아흑.. 2013/06/25 558
266592 충치치료 치과견적뽑을때 비용 얼마나 지불해야하나요? 시에나 2013/06/25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