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일동포 정대세 사건 부글부글… “일본 우익과 다른게 뭐냐”

축구는 모르고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3-06-21 21:11:32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306

 

지난 1971년 박정희 정권 시절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의 주모자로 몰려 고문을 받고 분신을 시도하면서 항거했던 서승 일본 리스메이칸대학교 특임교수는 정대세 사건에 대해 "참으로 불행하고 시대착오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서승 교수는 정대세 선수가 과거 '김정일을 존경하며 믿고 따른다’, ‘내 조국은 북한’이라고 발언한 것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남북 대화 자체도 입장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건데 입장이 다른 것을 마음에 안 든다고 법으로 처벌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 국적인 정대세 선수의 경우 일본에서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해방 전 남과 북이 아닌 조선적(籍)을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대세 선수는 일본 조선인 학교를 다니면서 북의 민족주의적 교육을 받았다. 재일동포 사회에서는 정대세 선수가 한국 국적이지만 FIFA의 양해를 얻어 지난 2007년 북한 대표팀으로 뛰었고, 올해에는 수원 삼성 공격수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이념과 상관없이 일본 사회의 차별과 억압을 이겨낸 상징적 인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보수 인사의 고발에 그치지 않고 국가보안법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재일동포에 대한 탄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정대세 선수를 박근혜정부의 북한 프로세스의 아이콘으로 해도 부족하지 않는사람인데

완전히 마이너스 손...

군부출신을 국정원장에 임명했을 때 이미 예견된 상황이긴 하네요

 

 

IP : 116.39.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3.6.21 9:21 PM (175.223.xxx.77)

    여왕님 선대에 제일동포들 좀 열심히 챙기지... 그 사람들은 남한 사람도 아니고 북한 사람도 아니고 조선 백성이었거나 그 후손이니 남한이건 북한이건 '오~ 나의 조국'이라는 애정으로 일본에서 차별 겪으면서도 귀화하지 않은 사람들 아닌가요.
    전 북한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지만, 정대세한테 왜 그런데요?

  • 2. sunny
    '13.6.21 9:28 PM (59.9.xxx.235)

    진짜 정대세가 뭔 죄....
    오히려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우기 좋은 케이스 아닌가요? 정 교두보로 삼기 싫으면...

  • 3. 원글이
    '13.6.21 9:52 PM (116.39.xxx.87)

    변씨 고소했다고 얼른 달려드는 국정원...아무래도 간첩 광풍을 날리고 싶었나 봐요

  • 4. 어휴..
    '13.6.21 10:36 PM (111.168.xxx.159)

    변씨..그리고 대한민국.. 정말 이러면 안됩니다..
    오늘 야후 재팬 및 각종 일본 포털에 정대세가 검찰 조사 . 이렇게 뜨는데 정말 부끄러웠어요..

  • 5. 어휴..
    '13.6.21 10:37 PM (111.168.xxx.159)

    정대세가 검찰 조사 -> 정대세, 검찰조사 (수정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46 아빠어디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3/06/24 1,350
266045 맘이 헛헛해요.. 3 .. 2013/06/24 1,478
266044 초등 1학년 남아 언어장애 있는 건지 봐주세요. 31 nn 2013/06/24 4,153
266043 고추장물에 푹 빠졌어요... 4 감사감사 2013/06/24 4,026
266042 신촌y대 합동대학원은 2 이후 2013/06/24 913
266041 참 좋은 당신 5 라라 2013/06/24 1,126
266040 잠못드는 밤을 지새시는분들을 위한 음악하나, 둘 1 잔잔한4월에.. 2013/06/24 607
266039 애기들도 나들이가면 엄청 좋아해요 3 2013/06/24 1,604
266038 40대에 아이돌 팬이라니 ㅜ ㅜ 25 미쳣어 2013/06/24 4,481
266037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참여해주세요. 9 촛불 2013/06/24 715
266036 맛있는 사과..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 2013/06/24 995
266035 오늘 2580 중간에 방송 끊었다네요? 85 ... 2013/06/24 19,355
266034 미국 이민 조언해주세요 절실해요 26 멋쟁이호빵 2013/06/24 10,177
266033 검은먼지의 공포ㅡ김포시에서 사람몸서 카드륨 12 녹색 2013/06/24 3,971
266032 독실한 기독교 시댁 친정은 불교 28 종교가뭔지 2013/06/24 5,988
266031 패티 질문이요 대기중이에요 ㅠㅠ 6 햄버거 2013/06/24 944
266030 연희동 한선생을 아시나요? 1 ... 2013/06/24 10,897
266029 퀼트샘플러 만화경 바느질법 아시는 분~~ 건강하게 2013/06/24 1,168
266028 이 사이트가 뭐하는 곳이죠? 1 위즈위드 2013/06/24 666
266027 보름달 뜬날에 아기만드는거에대해서 13 신혼 2013/06/24 2,705
266026 숙소늘정해야되요~8월초 강원도 길많이 막히나요?? 1 여름휴가 2013/06/24 474
266025 사주나 점성술이 틀린게 아니라 돌팔이가 문제. 1 아리엘102.. 2013/06/24 1,590
266024 대학원 졸업하신 분들 26 43632 2013/06/24 5,148
266023 외국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4 ... 2013/06/24 1,205
266022 대도둑 호첸플로프란 책. 11 혹시 아실까.. 2013/06/23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