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인데요.
주인집 개가.( 강아지는 아니네요.ㅎ) 풍산개에요.
분명히 얼마전까지는 털이 하얀색이었는데..
갑자기 며칠 사이 누렇게 떴어요..
안 씻겨서 그런가요?
아님 원래 저런 시기가 있나요?
갑자기 털이 누래져서 ㅠㅠ 다가가기 힘들어요.
원래
큰 개라도 애교쟁이라서 저랑 본지는 한달반 정도 되었는데,
자기 발 내밀어서 저한테 아양도 떨고, 처음부터 짖지도 않더라구요.
요즘 갑자기 털이 막 누렇게 떠가지고.ㅠㅠ
좀전에 보니 외롭고 밖이 나가고 싶은지 대문 밑으로 사람들 지나가는 구경하고
안쓰럽네요. 안쓰러워..
그리고
좀전에 응가를 한가득..
응가때문에 누울 수 없으니 낑낑대고 난리( 이건 주인아저씨 담당이라)
성격이 깔끔한건지. 응가 누고 나서 안절부절이네요.
눕고 싶고, 앉고 싶은데 응가가 사방팔방 퍼져 있으니
그러지 못하니 낑낑.ㅠㅠ
어떡하니 이 언니는 어떻게 어디에다 치우는지 몰라...ㅠㅠ
치워주고 싶어도 못치운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