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이야기-왜 개미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을까요?

...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13-06-21 18:37:21

주식이야기를  종목에 관한 것부터 했는데, 댓글을 보니 이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 정리도 안된채 그냥 끄적거립니다. 사실은 마지막에 결론삼아 이 이야기를 할려고 했습니다.  그동안 이야기는 이 이야기 할려고 썻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대로, 개미는 상승장에서도 95%가 돈을 잃는다고 합니다. 하락장에서 잃는 것은 이해가 가나, 왜 종합 주가가 1500에서 2000까지 올라가는데 개미들은 돈을 잃을까요?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 생각보신적이 있나요?

상식적으로 종합주가가 오른다는 건 오르는 종목이 떨어지는 종목보다 많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주사위로 던져 종목을 골라도 수익이 나는게 정상아닐까요?  

 이 물음에 대한 저의 답은 주식매매의 습관이 나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종목 선정의 문제는 2차적이란 겁니다. 한번 볼까요?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를까?" 입니다.  매매습관이 나쁜 단적인 예입니다.  또 하나 개미들은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디기 좋아하는데, 이 말대로 했다면, 수익이 나야 되는데 왜 (-)가 될까요?

 그런데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오르면 팔고 싶고, 손실이 커지면 팔지 못하는게 인간의 속성입니다. 수익이 -40%인데, 팔지 못하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거죠. 그냥 속을 앓으면서 몇 년 버티다가 본전 오면 얼른 파는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야속하게 주가는 이런 인간의 마음을 비웃듯, 판다면 날라가죠? 팔기전에 속상하고, 판다음에도 속 상하고.

이렇게 본다면 위에서 제가 말한 개미의 나쁜 습관이란 바로 인간의 본성과 관련이 있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 말은  나쁜 매매 습관을 공부를 한다고 해서 쉽게 고쳐질 성질의 것이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한. 수긍하시나요?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운동 경기에서 3승 2패는 이기는 것이지만, 주식시장에서의 3승 2패는 패배이기 때문입니다. 10승 전승을 하다고도 한번 지면, 주식시장에서는 전패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미국 서부에 가면 라스베가스에 많이 놀라 가죠. LA에서 4시간 쯤 동부 쪽으로 달리면 사막 한가운데 휘황찬란한 도시. 먹고 살기 척박한 네바다주에만 특별히 먹고 살라고 허락해준 거죠. 재밋는 건 네바다주 경계로 들어가는 순간 동네 슈퍼에만 가도 한쪽 구석에 ‘동동동동; 기계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 네바다에 왔구나 실감 나느 소리입니다. 그 동동소리는 네바다를 떠난 뒤에도 환청으로 들릴 정도이니까요, 라스베가스 좋죠.  호텔비 싸고, 음식값 싸고, 어른 도박할 때 애들 놀라고 볼거리도 많고... 특히 라스베가스 인근의 데스밸리의 풍광은 한번 본 사람이면 잊기 어려울 정도로 황홀하죠.. 이야기 방향이 조금..

그런데 대부분 라스베가스에 며칠  머무는 첫날 둘째날은 돈을 좀 따다가도 돌아오는 날 마지막 날  꼭다  털리죠.  라스베가스가 풍수가 좋지 않아 그런가 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리노나 라스베가스에서 가까운 레플린이란 조그만 도박 도시를 가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죠. 뭐 대부분 소액에다 놀라간거지 돈을 따러 간 건 아니니까요. 혹 어떤 친구들은 돈을 따서 돌아온 적도 있습니다만. 그 친구들도 며칠 더 머물면 어떻게 될까요? 걔들도 결국은 털릴 겁니다. 게임이 확률적으로 5:5라고 해도(사실 5:5보다 더 적죠) 한번 지면 그동안 번돈 한 큐에 다나가는 거죠.

이렇게 장황하게 카지노 게임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주식 시장도 그 속성은 같다는 겁니다. 주식시장에서 게임을 무한히 반복하다보면, 확률상 어느 한번은 손실을 볼거고, 까닥하면 그 지는 날이 그동안 번 돈 한번에 날라가는 날이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카지노에서 돈 딴날 무조건 돌아오듯이 주식시장에서 돈 따면 미련없이 떠나는게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죠. 그러나 인간이 그  돈맛을 알면 돌아갔다고도 다시 오고, 결국 한번은 털려야 떠나는게 인간의 운명이죠. 다 털린 다음에는 한번 벌 때의 생각만 떠올리고 이리 저리 가재도구 팔고... 진상을 떨죠... 정선 근처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주식시장에서 개미가 돈을 잃고 마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그러면 지금 주식하시는 분, 그리고 주식한번 해볼까 생각하시는 분. 님은 이런 인간의 본성과 다르게 생겼고, 게임의 규칙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비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한줄 요약: 씁쓸하게도 사람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게 운명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인간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으려고 태어났습니다. 기업만 좋은 일 시키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급적 개인은 주식을 멀리 해야겠죠



IP : 115.41.xxx.16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1 6:39 PM (121.131.xxx.39)

    대학생과 신부님의 시국선언을 적극 지지한다!!!

  • 2. 그러게요..
    '13.6.21 6:44 PM (121.131.xxx.39)

    동의합니다.

  • 3. ...
    '13.6.21 7:00 PM (147.47.xxx.199)

    없어도 생활에 지장없는 여윳돈이 아니라면, 개미는 주식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 4. ㅇㅇ
    '13.6.21 7:03 PM (119.69.xxx.48)

    그닥 공감이 안 가네요.
    수익 내는 개미들도 많습니다.

  • 5. 아뇨
    '13.6.21 7:04 PM (121.131.xxx.39)

    통계가 주변의 몇몇 이야기보다 더 정확하죠^^

  • 6. 회사같이
    '13.6.21 7:32 PM (118.209.xxx.248)

    지켜야 할 규정이 있고
    강제로 지키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도
    펀드 매니저들이 실수 해서 돈을 잃는데,

    언제까지는 무조건 보유한다는 룰도 없고
    얼마 이상 손해나면 로스컷 한다는 강제 규정도 없고
    얼마 이상 이득나면 이익 실현한다는 강제 프로그램도 없고 하니
    개미들은 감정에 휩슬리기 십상이고 이기기 어렵죠.

  • 7. ..
    '13.6.21 7:49 PM (203.226.xxx.36)

    댓글을 보면서 많은 개미들이 전문가의 말만 잘 경청해도 잃지 않았을탠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보다 더 잘 알수가 없습니다.

  • 8. . ..
    '13.6.21 8:01 PM (203.226.xxx.36)

    위글을 거꾸로 읽어도 됩니다. 지금 나의 매매습관은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가. 그렇다면 어떤 매매습관을 몸에 붙이는게 좋을까..

  • 9. 양희부인
    '13.6.21 8:12 PM (119.17.xxx.14)

    저장합니다.

  • 10. ..
    '13.6.21 8:38 PM (61.81.xxx.53)

    저는 직투는 안하고 etf 하는데 나름 원칙을 세우고 하다보니 그런대로 수익 내고 있어요.
    마이너스때 추불하고 20%정도에서 부분적으로 팔다보니 은행이자보다는 훨 괜찮은데요.
    그렇죠.. 여윳돈으로 장기로 보고 한다는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11. ..
    '13.6.21 8:52 PM (203.236.xxx.252)

    위 두번째 오류를 범하지 않는 팁중의 하나는 수익이 날때마다 ( 혹은 정기적으로 )그 수익을 이체해서 원금과 섞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단 한번의. 패배에 그동안 번 수익을 모두 날리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로스컷에만 관심이 있는데 , 이것만큼 수익컷도 중요한 매매습관입니다.

  • 12. 이렇게.
    '13.6.21 9:02 PM (203.236.xxx.252)

    수익이 차곡차곡 모아져서 원금 만큼 되면 그 돈은 저축하고, . 나머지를 가지고 또 투자를 합니다. 일정 수익은 또 이체하고..

  • 13. 개미
    '13.6.21 9:33 PM (183.107.xxx.97)

    개미는 왜 잃능가

  • 14. 별로
    '13.6.21 11:40 PM (121.132.xxx.169)

    흐름만 잘 잡고 무리 않으면 연 10-20%는 어렵지 않게 벌 수 있어요. 언제나 그래왔고.
    다만 문제의 본질은 개미가 잃는게 아니라 외인이나 개인은 왜 따는가이고, 간단한 이유로 자본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1) 일정한 경험이 쌓이기 전에, 2) 단타에 올인하는 것은 미친짓이고 그건 동의합니다.

  • 15. ..
    '13.6.21 11:52 PM (115.41.xxx.163)

    1. 95%가 돈을 잃는다는 건 통계니까 팩트인데, "아냐 나는 (+) 수익률 나와" 하는 걸 보니 님은 5%인가 보죠.
    2. 개인이 잃고 외인이 따는 이유에 자본금도 물론 한 요인이 될수는 있는데... 본질은 아닌 걸로 보이네요. 매매습관이 나쁘고 종목 선정 나쁘면, 개미가 아니라 돈많은 외인도 별수 없이 돈을 잃는게 주식시장이죠.

  • 16. 그리고
    '13.6.21 11:55 PM (115.41.xxx.163)

    어떻게 흐름을 잘잡고 어떤 식으로 무리하지 않아, 수익이 연 10-20%인지 95%를 위해 팁을 하나 공유해주시죠^^

  • 17. 원글님
    '13.6.22 4:14 AM (118.42.xxx.135)

    죄송해요 주식에 관해 아는것이 없어서요..
    저장하려고 댓글 달아요~

  • 18.
    '13.6.23 3:00 AM (121.132.xxx.169)

    윗사람인데.

    1. 95% 통계는 진입 이후 계속 버티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이견 많아요.
    객관적이라고 버티는 님이 불쌍해요.

    2. 글쎄요. 제 경우는 고점 보다는 바닥 예측을 잘 하는 쪽입니다. 예상 바닥에서 50근처로 가면 대장주로 들어가고, 확산 시키는 쪽입니다. 매년 +수익률은 아니지만, 10년 투자해서 마이너스 수익률인것은 딱 한번이네요. 아 물론 이 바닥이 그런 것이지만, 누구에게 이해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인증 코메디는 사양이고.

    3. 님이 남에게 지식을 얻고자 하면 태도를 바꾸세요. 나름 지식을 늘어 놓는 것이면 님보다 윗줄인 사람 많고 많으니 더 비웃음 받기전에 계몽질은 그만 하시고.

  • 19. ..
    '13.6.23 4:09 AM (115.41.xxx.163)

    대장주로 들어가고, 확산시킨다... 뭔 말인지.. 이것도 팁이라고. 그냥 가만 있던가.
    진짜 괜한 짓한다 싶어 관둘라고 했는데 다시 쓰야될듯.

  • 20. 님이 무식한 것이니 글 지우세요
    '13.6.23 4:15 AM (121.132.xxx.169)

    해당 대장주 관련 테마주가 뭔지 물어보면 거의 모든 주식 전문가 들이 줄줄히 답해요.
    님은 경험도 없어보이고, 무식한데다가, 그 주제엔 지기 싫어하니 님 수준 맞는 곳으로 가세요.

  • 21. ..
    '13.6.23 4:46 AM (115.41.xxx.163)

    대장주 테마주 ..국적 불명의 꾼들이나 쓰는 이런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쓰려고 핬는데.. 더 써야 되는 이유가 생겨서, 그렇게는 못하겠는데요. 지송^

  • 22. 대장주
    '13.6.23 1:31 PM (115.41.xxx.163)

    라는 말은 그냥 언론에서 지은 말이고, 1등주쯤 되겠네요. 예컨대 태양광주에서 oci처럼.

    테마주는 같은 산업군의 종목을 부르는 건데, 한동안 이거 따라하는 유행이 있었죠. 지금은 없는줄 알았는데 윗분 보니 아직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나 봅니다. 이처럼 대장주따라 주식사는 것도 일종의 테마주 매매라 볼 수 있겠네요. 이런 당달이 주식매매는 준비도 없이 뇌동매매하는 제가 보기에 가장 나쁜 매매 습관입니다.

    그중에서 최악은 지난 대선때 뭔 안철수테마주니 문재인 관련주니 심지어 손학규 테마주까지 있었지요. 지금 이 주식들 주가가 어떤지 보시면 알겁니다. 이런 주식매매가 왜 나쁜지. 상식적으로 친구가 문재인이라고 오르는 건 설명이 불가능하죠. 이런 방식의 매매를 추천하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라 야비위꾼들이죠. 어느 전문가가 어느 증권사가 이런 뇌동매매를 추천하겠습니까.. 제가 아는 한 사람도 지난 대선때 테마주 매매했는데, 그 이후 연락도 안됩니다. 윗분이 테미주하길래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저의 주장은 단 하나, 사기꾼들이 난무하는 주식시장에서 실적 이외는 아무 것도 믿지 말라는 겁니다.

  • 23. ㅎㅎ
    '13.6.28 3:54 PM (121.131.xxx.39)

    예. 상처받았어요.

    씰데없이 주제넘은 짓을 했구나, 내가 괜히 아는 척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 내가 아는 작은 정보지만 공유하고 싶었는데..
    증권가 주변이 사실 사기꾼이 많으니 이해는 가나, 내가 그런 꾼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또 하나는 피드백이 없어요.이게 힘빠지게 해요. 장기의 우량주로 리노공업을 예로 들면서 이런 비슷한 종목이 많으니 각자 찾아 게시판에 올려서 정보를 공유하자고 했는데... 아무도 올린 사람이 없어요. 사실 나는 이런 류의 종목을 10개 정도는 알고 있어요. 올라올때까지 기다린 거지요.

  • 24. 저도..
    '13.7.5 1:10 PM (180.182.xxx.136)

    고맙습니다~

  • 25. 지니
    '13.8.8 11:19 AM (110.8.xxx.56)

    무식한게 들통나기싫어서 못 올리는 한사람입니다.ㅋ
    올리신 글을 4번째 반복해서 읽었지만 아직도 감이 안옵니다.ㅠㅠ 도움은 아주 많이 됐으나 아직 제가 깨달음이 없어서 다양한 정보를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6. 바람이
    '15.11.12 3:34 PM (112.223.xxx.166)

    주식연재 3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20 밀폐된 대중교통안에서 제발 3 ㄴㄴ 2013/08/01 1,587
280519 어디에 정신빼놓고 사는제.. 재산세 연체..ㅠ.ㅠ 11 정신머리 2013/08/01 4,012
280518 더테러라이브 보고 왔네요 7 2013/08/01 2,155
280517 이창석 통장 200여개 압수…전두환 비자금 '25년 흐름' 추적.. 1 세우실 2013/08/01 976
280516 영어 잘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도움 바래요.. 2013/08/01 1,250
280515 장터...한국자수 가격.. 16 궁금.. 2013/08/01 2,582
280514 틸다 스윈튼 기사 보다가 6 ㅋㅋㅋ 2013/08/01 2,192
280513 피부 안색 궁금 2 피부궁금 2013/08/01 1,337
280512 여대와 남녀공학은 경험의 차가 클까요? 15 장독 2013/08/01 4,267
280511 옥수수20개씩사서 한달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3/08/01 1,749
280510 발톱이 검정으로 죽었는데 뽑아야 하나요? 3 죽은발톱 2013/08/01 3,295
280509 고양이는 똥꼬 닦이는 걸 싫어하나요 6 이놈 2013/08/01 3,225
280508 성형 많이 하면 얼굴 진짜 부자연스러워요.. 22 // 2013/08/01 10,910
280507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ㅠㅡㅠ 조언 좀... 9 나쁘고싶은 2013/08/01 2,393
280506 제부도 펜션 1 라임 2013/08/01 1,868
280505 17살 아들 턱에 은행알 크기의 몽우리 같은 것이 있어요 6 덥다 2013/08/01 3,663
280504 어릴때 성향은 그대로 쭉 가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절실 7 성향. 기질.. 2013/08/01 1,243
280503 칠순잔치 어떻게 해드리나요? 9 애효 2013/08/01 2,157
280502 닭백숙에 구기자는? 3 ... 2013/08/01 1,620
280501 8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1 852
280500 박찬욱 봉준호 이번영화 둘다 망헀나요? 61 평이나쁨 2013/08/01 4,601
280499 소주를 매실액과 함께 이렇게 칵테일 해서 먹어 봤어요. 7 수국 2013/08/01 3,210
280498 민주당 '장외투쟁' 이것만 알면 성공한다. 샬랄라 2013/08/01 813
280497 목덜미에 걸치는 여름용 얼음수건인지 무엇인지 좀 찾아주셔요 3 지금절실 2013/08/01 1,236
280496 공부 못했던 20대 따님 두신 분 또는 본인께 19 2013/08/01 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