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책에 관한 글을 읽고...

아이 책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3-06-21 17:16:28

대 선배로서(대학생, 직장인) 한마디 꼭 드리고 싶어서요.

프뢰벨 구입하신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길어서 댓글까진 다 안 읽었지만

대충은 반대의 입장이 많을 거 같아서

다른 의견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구입 잘 하셨구요.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활용을 잘 안하고선 구입한걸 후회하시는 걸 자주 봅니다.

아이들의 교재는 영역별 골고루 비치되어 있어야

아이가 원하는 질문에 즉답과 정답을 말해 줄 수 있어요.

제 경험상 구비하지 못한 영역에서 아이의 질문이 나오면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인터넷에서 찾아 주면 된다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어머니들도 잘 아실걸요.

많이 부지런한 엄마라도 요즘처럼 맞벌이가 많은 시대엔

더욱 더 그렇죠.

 

즉 아이의 책은 골고루 잘 비치해서

활용만 알뜰히 하시면 몇백배의 효과를 반드시 볼거라 생각합니다.

 

*저 절대 영업사원 아니구요

유아때부터 교재 활용 잘해서 나름 좋은 결과를 낸 선배로서 교재는 영역별로

꼭 동시 구입해서 영양소처럼 영역별로 하루하루 잘 챙겨 먹이시기를 진심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맘입니다.셋트 교재가 결론적으론 결코 많이 비싸지 않더라구요.

IP : 125.140.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것도 좋지만
    '13.6.21 5:19 PM (58.236.xxx.74)

    20- 30만원어치씩 사서 순환 되는 느낌도 좋을 거 같아요.
    한 번에 대량 구입하고 안 사면 책도 관심도 정체되는 느낌이라.

  • 2. 동그라미
    '13.6.21 5:27 PM (211.36.xxx.210)

    전 전집을 들인게 잘 못했다기 보다는
    똑같은 전집을 구입하더라도
    개똥이네 이런데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수도 있었을텐데 ...
    하는 안타까움요

  • 3. 원글
    '13.6.21 5:33 PM (125.140.xxx.76)

    58.226님
    굳이 따로 써서 불편하셨나요?
    굳이 책망을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나머지 두분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 4. fff
    '13.6.21 5:37 PM (14.33.xxx.93)

    예 저도 그 글에 리플 달았는데 전집이 나쁜 건 아니에요. 자연관찰이면 많은 동식물 종류별로 이야기가 나오니까 낱권 산거보다 더 유용하고.... 근데 프뢰벨 그 가격에 영사들 그 소리들"이거 안 하면 니 자식 인생 실패한다"식의 뉘앙스들에 코웃음 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만나보면.. 150만원어치 살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자연관찰, 창작 정도면 다른 출판사에서 2,30만원 정도면 120권 살 수 있어요. 개똥이네 같은데서 잘 보면 시간도 안걸리고 깨끗하더라구요. 프뢰벨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 가격이 어이가 없다는 거죠..

    저희 아이들도 전집 종류별로 사주면 몇 개월씩 아주 잘 봐요.. 저도 어릴 때 전집 많이 봐서 책 좋아하는 사람으로 컸구요

  • 5. 원글
    '13.6.21 5:46 PM (125.140.xxx.76)

    14.33님!
    가격이 좀 그렇죠?
    저도 그랬었지만 그냥 저와 얘기를 나눴던 영업사원께서는
    절대 강매 느낌도 없었고 너무나 좋은 얘기를(초보 엄마한테)많이 해 주셨더랬어요.

    우리가 활용을 잘만 하면 안 좋은 책이 어딨겠어요.

    예를 들면 어느날 아이가 사과에 대해서 묻는데
    우리집엔 다른 과일에 관한 책만 있어서
    대답을 잘 못해 줬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 아이들은 준비 된 책에 대해서만 질문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고 전집이 참 중요하겠구나 했어요.
    그러고도 낱권으로도 더 추가했을 정도니까요.

    전 그런 점에서 전집을 선호 했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몇마디 적었답니다.

  • 6. 가을
    '13.6.21 5:54 PM (220.93.xxx.169)

    동생 낳을거라면 괜찮지않아요? 좀 비싼전집도 필요하고 싼책도 필요하고 단행본도 필요하고 그렇지요 뭐, 그래도 저엄마 그렇게 잘못산거 같진않던데...

  • 7.
    '13.6.21 5:58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댓글 보구 그동안 내 자신이 어땠나 잠시 생각해 봤어요
    지금 아이둘 중등 초고학년인데
    어릴적 책 교구 수백씩 샀거든요
    나 그동안 바보짓한건가? ^^ 하고 잠시 갸우뚱했지요
    전 전집 강추하거든요
    경험으로 봤을때요
    활용도 잘했구 아이가 책속에 빠져 놀고 또사달라는
    재미에 저도모르게 신나서 마냥 사준거같아요
    저렴한 책도 많지만 비싼거 싼거 고려하지 않구
    비싸도 제가 볼때 좋다 싶으면 샀어요
    돈에 얽매이지 않구 무작정 사준거같아요
    다른데 덜쓰고 다시돌아올수없는 어린시절
    이쁘고 좋은책은 다 사주고 싶었거든요ㅎㅎ
    그마음 하나였던거같아요
    도서관 대여 중고 다좋지요
    하지만 그것도 제게 낭비더라구요
    미루게 되는 시간이요 그시간에 하나라도 더 왕창사서
    마냥 물고 빨고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읽히는게
    더돈버는거같던데요 ㅎ
    큰아이는 학교 갔다 돌아오면서 뛰어온적도 있어요
    전날 읽었던 책에 뒷부분을 못읽었는데
    궁금해 미치겠다구요ㅋㅋ
    베스트 그 원글의 댓글처럼 반대하시는경우
    도서관이나 중고 저렴한브랜드 다 찾아가며
    열정적으로 읽히시는게 가능하고 습관이
    되신분들은 괜찬겠지만 그렇지 않고
    엄마도 쉬엄쉬엄 아이도 책과 친해지며
    좋은책 접하고 브랜드비싸지만 가끔 한두질
    들여놔주면 엄마로서 뭔지모르게 든든한거 있어요
    좋은게 좋은거겠지
    고가책 사신분들 이맘 아실려나 ㅎ
    참고로 아이성적도 현재 전교최상위탑입니다
    몇백씩 책산거 후회한적 한번도 없어요^^

  • 8. ..
    '13.6.21 6:02 PM (203.226.xxx.71)

    프뢰벨책 전 좋더라구요. 근데 한질씩 들이는게 좋아요. 그리고 프뢰벨전집은 중고로 인기가 좋아서 새책사서 읽히고 활용하고 중고로 파는게 더 나아요. 중고로 사는것보다는..

  • 9. 솔직히
    '13.6.21 6:03 PM (175.223.xxx.197)

    도서관책 훼손도 많이 돼있고 아이들보기 찝찝해서.. 전집들여놓음 본전뽑잔 생각으로라도 부지런히 읽어주게 되던데요. 그래서 전 후회없어용

  • 10. ..
    '13.6.21 6:04 PM (203.226.xxx.71)

    낱권으로 사볼 책이있고 전집이 나은 경우도 있는거지 책많이 산다고 책망 받을일은아닌듯.

  • 11. 원글
    '13.6.25 11:20 AM (125.140.xxx.76)

    오늘 다시 보니 58.226님 불편한 댓글 지우고
    나가버렸네요.
    왜 그러셨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125 왕따인가요?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2 왕따? 2013/07/03 763
270124 여왕의 교실이요~~ 2 줄거리~ 2013/07/03 1,561
270123 민준국은 아직 죽지 않은거 아닐지? 7 사월이 2013/07/03 3,939
270122 내일자 경향만평 1 샬랄라 2013/07/03 521
270121 여왕의교실 정말 그장면 나오네.. 4 코코넛향기 2013/07/03 3,461
270120 돌아가신 시부모등기부등본 1 ? 2013/07/03 817
270119 민준국이 수하네 아버질 죽인 이유는...? 2 무더위를 식.. 2013/07/03 5,302
270118 아이랑 이밤에 한바탕 했네요~ 11 혈압올라 2013/07/03 2,492
270117 중국에 사시거나, 사시다가 오신분들께 여쭤볼께요.. 4 ... 2013/07/03 723
270116 수하야~ 3 배고파 2013/07/03 2,170
270115 오로라공주에서요. 2 .. 2013/07/03 2,275
270114 그럼 말해야지 부당하다고! 못하겠다고! 4 고현정 2013/07/03 1,588
270113 방통대와 사이버대학중.. 9 선택의기로 2013/07/03 4,138
270112 SBS 방송아카데미에서 저희 딸에게 연락이 왔는데요~ 7 궁금 2013/07/03 2,365
270111 이제야 마당을 나온 암탉 봤어요 14 초록이 2013/07/03 1,910
270110 장기출장...하얏트? 아니면 레지던스? 5 게자니 2013/07/03 1,062
270109 통영여행같이 가실분 찾아요! 4 여행 2013/07/03 1,462
270108 컴퓨터에 소리가 들리지않아요 2 꾸벅 2013/07/03 299
270107 방화유리 설치 하신 분 계신가요? 1 아휴 2013/07/03 449
270106 지나가다 언듯 본 가방이 생각나네요 7 가방 2013/07/03 1,397
270105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찌 전개중인가요? 10 수하야ㅠ 2013/07/03 3,703
270104 라코스떼빨강원피스여 2 2013/07/03 1,608
270103 오로라공주에서 전노민이 기획사 어떻게 들어간거에요? 9 궁금 2013/07/03 3,098
270102 티비장식장 어디서 구입하나요? 1 2013/07/03 470
270101 베트남 호치민 호텔 추천해주세요 lemont.. 2013/07/03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