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픈데...
남편도 허리가 아파서...또 급하게 백화점에서 시부모님 선물을 사서 가야 해서...
7세 토실이 아이를 업고 땀을 폭포처럼 흘리며 지하주차장에서 백화점 문을 들어서는 순간!!!
남편이 얼른 뛰어가 문을 열어요.
뒤에서 아줌마의 뛰는 구둣소리...
그 열어준 틈새를 애업고 가는 저를 툭치며 싹~빠져 나가더라구요.
남편이 도어맨이 되고...
전 그아주머니 나갈때까지 애업고 기다리고...ㅠㅠ
가끔 그런상황이 있는데요.
왜? 남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순간 싹~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손이없나?
남이 문을 열어주는게 좋은가?
또 이런경우...
일주일에 한번 재활용쓰레기를 버려요.
바리바리 쓰레기 들고 중앙현관에서 문열기 버튼을 힘겹게 누르고 나갈려고 하면
밖에서 쓰레기 다버리고 빈손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먼저 밀고 들어와요.(젊은청년이..)
무거운짐을 들은사람이 나가고 들어와야 하잖아요?
쓰레기 들고..버튼누르고 사람 들어오면 짐들고 나갈때 또 문이 닫혀요...
답답해요.정말...
남에게 배려하며
유모차,어린이,노인분들 엘리베이터 타실때나 문잡아드리는건 당연하지만...
왜 사지멀쩡한 젊은사람들이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