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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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소량 발라도 효과가 있답니다.
지금 겨울인데도 선글라스 없으면 눈이 부셔서 운전도 걷기도 다 힘든 나라에요 (선글라스 없이 걸으면 눈알이 익는 느낌...)
한국에서는 선크림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여기와서는 외출시에는 빼먹지 않고 발라주는데요.
각종 매체에서 보면 선크림을 바를때 적정량을 상당히 많이 제시하고 있잖아요.
안 그러면 효과가 없다고 하고요.
그치만 운동할 때라면 모를까 (제가 운동을 한다는 건 아니랍니다) 그냥 외출시에 그러기엔 웃겨서,
전 조금씩만 바르거든요 (10년째 그러고 있어요)
그런데도 얼굴이 타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확실이 바르지 않은 쇄골 밑 부분은 타거나 벌겋게 되어도 선크림을 조금이라도 바른 얼굴은 탄 적이 없답니다.
'얼굴이 회칠을 한 것처럼 보일 만큼 발라야 한다니, 그냥 안 바르고 말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별 내용은 없지만 경험담이라 올리네요.
그리고, 선크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살갗이 달아오를 경우도 있잖겠어요? 계획에 없이 오래 걸었다던가, 그런 경우요.
그럴땐 알로에 젤을 바르시면 금방 열이 식는 느낌이 나면서 피부가 많이 진정이 되더라구요.
스테이크가 팬에서 익다가 갑자기 멈추면서 익었던 부분까지 다시 벌겋게 돌아가는 느낌?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후에 타지도 않구요.
저는 알로에 젤을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용한답니다.
꾸벅.
1. 오십팔다시구
'13.6.21 11:18 AM (1.220.xxx.123)선크림 너무 중요해요
2. 오늘부터 덕지덕지
'13.6.21 11:20 AM (121.141.xxx.125)오 감사합니다!!!
혹시..캘리포니아 이신가요?/
거기 완전 눈부시다는데.3. 썬크림
'13.6.21 11:24 AM (222.117.xxx.86)손가락 한마디씩 발라야 효과가 있다고 알고있는데요..
조금씩이면 어느정도 바르시나요?4. 귀염아짐
'13.6.21 11:24 AM (124.198.xxx.127)오늘부터님. 뉴질랜드에요.
5. ...
'13.6.21 11:29 AM (203.229.xxx.134)UVB 차단은 쉽게 되기 때문에 조금 발라도 타지는 않아요
문제는 UVA.....
노화의 주범은 UVA
ㅠㅠ6. dymom
'13.6.21 11:29 AM (125.133.xxx.217)알로에 좋아요..~ 저는 생알로에 젤은 먹고 남은걸로 마사지 해요..
화장품관련일을 하고 있구요. 사무실에 화장품샘플들로 남아돌지만 잘 안발릅니다.
대신 생알로에만 잔뜩 있지요.~7. 귀염아짐
'13.6.21 11:36 AM (124.198.xxx.127)제가 그동안 사용하던 제품이 묽어서요. 잘 펴지거든요. 음..찻수저로 반정도 바르네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제품은 좀 뻑뻑해서, 한 콩알만큼?
많이 바르기 싫어서 아예 안 바르시는 분들도, 조금이라도 바르시라구요. 헤헤8. ㅡ
'13.6.21 11:36 AM (221.141.xxx.48)다행이네요. 저도 소량발라요.ㅋ
9.
'13.6.21 11:46 AM (115.21.xxx.178)타냐 안 타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적게 바르고, 한 번만 바르는 경우는 별로 도움 안 된다던데요.
차단성분이 많이 들어간 고가의 화장품이 아닌 한.10. 귀염아짐
'13.6.21 12:26 PM (124.198.xxx.127)...님, 아 그런 차이가 있군요. 전 잘 몰랐어요. 전 그저 10년 전에 비해서, 그리고 이 나라에서 사는 것에 비해서 피부가 나쁜 편이 아니기에 조금씩이라도 바르자, 그랬거든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넷사, 님. 전 랑콤 (한국에서 인기 많다는 그 제품. 이름이 길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얼마전까지 썼던 것은 더말로지카에요. 몸에는 세타필 제품 많이 쓰네요. 근데 그거 아니라도 몸에는 그냥 이것 저것 있는대로 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