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이에요.
22살 대학교 휴학 중이에요.
열심히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수술한다고 나갔어요.
별 상의도 없이...
지가 벌어서 지돈으로 한다는데 할 말도 없네요.
눈이 작냐...아니구요.
눈은 크고 예쁜데 쌍커플이 한 쪽이 좀 희미하다나.
좀 예쁘다...소리를 들으니 더 예뻐지려는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지 언니는 눈이 작아도 별 관심이 없는데
눈 큰 애가 더 난리네요.
에휴~~잘 되려나...???
어제' 엄마 지금 이런 제 모습 보는거 마지막이에요...'하는데
가슴이 철렁하더라구요.
눈이 작고 안예쁘면 모를까...
괜히 하는건 아닐까...해서 더 이상해지면...???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 착잡합니다.
10시에 들어간다 했으니...지금쯤 한참 수술하고 있겠죠.
외모 외모...
이 외모지상주의에 제 딸까지 덩달아 휩쓸리고 있네요...휴~
훨씬 예뻐져서 돌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