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내막증.. 결혼 전 고지해야 하는 질환일까요?
1. 보험가입할때나 고지하시고요
'13.6.21 11:00 AM (211.59.xxx.207)산부인과 선생님도 그런질문 받으면 황당 할 듯해요 저도 내막증 수술하고 아이 낳았어요 자연임신어려우면 인공수정하면되고 그래도 안됨 시험관하고 그래도 안됨 그냥 마는거죠 아아는 정말 하늘에서 내려주는거구나 실감한 사람입니다
2. ㅇㅇ
'13.6.21 11:04 AM (119.69.xxx.48)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 정도면 미리 언급하는 게 맞습니다.
안 그럼 사기결혼 소리 듣습니다.3. 자궁내막증도
'13.6.21 11:08 AM (222.119.xxx.214)1기2기 3기 이렇게 있는것 같더라구요 맞나요? 경미한 수준이라면 이야기 안해도 되지만
쾌 진행된 상태라면 이야기 해야 맞습니다.
물론 그게 불임의 요건은 되지 못하지만 이건 속이는거잖아요.
자궁내막증 3기인데도 시험관해서 임신하시는 분들 좀 봤습니다.
아이는 신이 내려주시는거라 안좋은 상황에서도 임신되시는 분 있고
다 정상인데도 안되는 분 있고 그래요.
하지만 자궁내막증 절대 숨기시면 안되요..
제 동생도 자궁내막증 처녀때 있었고 처녀때 한번
결혼하고 나서 한번 재발해서 수술했습니다.
물론 결혼전에 이미 이야기했구요. 동생 시부모님도 알고 계세요
손주는 없어도 니들만 잘살면 된다는 마인드라 개의치 않으셨다는...
자궁내막증은 불임으로 갈 위험성보다는 재발이 있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숨기면 안되요..4. 숨길 게 따로 있지..
'13.6.21 11:16 AM (119.67.xxx.168)알려야죠.
5. dymom
'13.6.21 11:16 AM (125.133.xxx.217)저도 자궁내막증이였고 호르몬으로 약먹고,. 복강경수술했는데.. 말안하고 결혼했어요.
아기도 잘 나았고.. 말씀하시지 마세요.6. ...
'13.6.21 11:18 AM (119.197.xxx.71)불임가능성있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 대부분 가능하면 빨리 임신하라고 조언하구요.
어느정도 기간 지나서 안되면 각종 시술 통해서 임신하라고 권하세요.
남편될 사람 손잡고 병원가서 얘기듣고 임신계획 세우고 그러시면 깔끔한겁니다.
내막증이 있으면 성관계할때 통증이 있을 수도 있구요.
배우자가 내 몸 상태를 잘 아는게 좋은거죠.7. ...
'13.6.21 11:20 AM (119.197.xxx.71)내막증은 완치방법이 없어요.
문제생길때마다 그부분을 수술하거나 약물치료할 뿐이예요.
어차피 남편도 알아야할 질환입니다.
남편이 아니고 나를 위해서 입니다.8. ..
'13.6.21 11:35 AM (121.160.xxx.196)그것도 얼버무리면서 감기처럼 얘기할 것이 아니라
자세히 알려야죠.9. 저도
'13.6.21 11:47 AM (121.140.xxx.8)자궁내막증이예요. 전 남편 사귈때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 말했어요. 남편 그걸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저도 당연히 쉽게 아기 가질 수 있을지 알았어요. 그런데 결혼 후 3년동안 생기지 않아 병원 다니다 보니 둘 다 마음 고생했어요. 크기나 생활하는데 지장 없어서 수술 할 필요는 없으나 불임 같다고 수술해야 출산 가능할거 같다고 해서 수술했고 호르몬치료 1년 받고 자연임신 했어요.
결론적으로 결혼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이 좋아 바로 임신하고 별탈 없이 출산한다면 괜찮겠지만 저같이 이런 과정을 함께 할때 속이는게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속였다는 생각이 들면 서로 위로하며 결혼 생활 유지 하기도 힘들었을거 같아요.10. 그언니가 처녀때부터 생리통도 심하고
'13.6.21 11:49 AM (121.141.xxx.125)아는 언니가 자궁내막증.
아이 못낳았어요. 지금 마흔.11. 얘기해야죠
'13.6.21 1:54 PM (211.253.xxx.49)첫댓글님..자격지심인가요? 본인은 운이 좋아서 임신출산문제없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지요
12. 하세요
'13.6.21 2:01 PM (14.52.xxx.59)뭐든 안좋은 상황이 생길수 있는건 다 밝히시는게 맞아요
남자가 비뇨기과쪽으로 완치가 안되는 질환이 있고.,그게 임신에 영향을 준다면 그거 말 안해도 되나요???13. 어머
'13.6.21 5:30 PM (14.32.xxx.84)당연히 얘기해야죠.
속이고 결혼하는 건 사기결혼 아닌가요?
다른 것도 아니고,질환(병)인데..
다만,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사귄다고 다 결혼 얘기하는 건 아니니까요.)
사귀다가,결혼 얘기가 나오게 될 때에는,꼭 상대방에게 알려야 할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7695 | 신민아 실제로 보신 분 계세요?? 7 | 수니짱 | 2013/06/25 | 3,693 |
267694 | 박지성-한혜진 이조합이.. 5 | .. | 2013/06/25 | 2,658 |
267693 | 여자분이 '가끔 전화하세요'하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15 | ㅇㅇ | 2013/06/25 | 1,210 |
267692 | 생블루베리 가격이 그렇게 비싼가요? 6 | 국내산 | 2013/06/25 | 2,989 |
267691 | 제주 광주식당은 2,7일만 여나요? 1 | 가자!제주로.. | 2013/06/25 | 791 |
267690 | 노무현 대통령님이 불쌍해요 26 | ㅠㅠ | 2013/06/25 | 2,139 |
267689 | 이매진흥 4 | 콩콩 | 2013/06/25 | 1,023 |
267688 | 마음을 나누고 물건도 나누고 ... | 중랑e-품앗.. | 2013/06/25 | 351 |
267687 | 급질) 아이가 사탕이 목에 걸린것ㅇ같다는데.ㅜ 2 | 급질문 | 2013/06/25 | 920 |
267686 |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고양이가 자주 핥아주나요? 13 | 고양이 | 2013/06/25 | 13,765 |
267685 | 매실엑기스 말이예요 5 | 마들렌 | 2013/06/25 | 1,047 |
267684 | 맛집 추천이요.. 3 | 분당 맛집 | 2013/06/25 | 837 |
267683 | 아이폰 5 사고싶어요 6 | 휴대폰질문 | 2013/06/25 | 1,071 |
267682 | 외국에 매실액기스 보내는 방법이요 2 | 매실 | 2013/06/25 | 1,074 |
267681 | 구연산+베이킹 소다로 청소했는데 화장실 냄새가 싹 가시지 않더라.. 1 | 락스가 갑 | 2013/06/25 | 2,580 |
267680 | 두돌아기데리고 다닐만한곳 1 | 두돌 | 2013/06/25 | 711 |
267679 | 조선일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9 | 살의를 느끼.. | 2013/06/25 | 1,089 |
267678 | 전두환 추징법안 10년으로 연장 법사소위 통과했네요 6 | 반야여래 | 2013/06/25 | 524 |
267677 | 숙주에서 약간 쓴맛이 나는데요.. | 숙주나물 | 2013/06/25 | 2,105 |
267676 | 전화 한통 해줍시다.. 3 | .. | 2013/06/25 | 634 |
267675 | 뭐시라? 역풍맞고있으니 슬그머니 국정원국정조사 합의했다고? 3 | .. | 2013/06/25 | 881 |
267674 | 요식업 종사하시는 분들... | 홍보 | 2013/06/25 | 437 |
267673 | 한라산 다녀오신분들 조언부탁 드려요 19 | 한라산 | 2013/06/25 | 947 |
267672 | 로이킴은 보고만있어도 기분이좋아지네요.. 19 | 러브러브러브.. | 2013/06/25 | 1,954 |
267671 | 어느 빨갱이 생키 의 친서 내용 6 | ... | 2013/06/25 | 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