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 통증으로 물리치료 받지만 차도가 없습니다.

양파깍이 조회수 : 4,287
작성일 : 2013-06-21 10:29:05

외근없는 회사 주로 컴퓨터 이용해서 업무보고..

집에와서도 컴터 사용.. 노트북 사용했구요

자세가 나쁘다는 말 듣긴했는데

뒷목과 어깨에 근막통증이 오더라구요..

서울대학 병원에서 신경차단술부터

각종 물리치료....

도수물리치료 운동치료받아봤지만

일시적으로 호전 될뿐 재발이 잦습니다.

구조상 어깨가 많이 좁아요. 갑상선기능저하 있는데 이거 있음 홀몬 부족으로 통증 안낫는다고..

알레르기 비염도 심하구요... 몸 체질이 염증이 있다보니 더 안낫습니다.

재발이 잦아서 등전체가 다 통증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경추부터 흉추(1-2번 안좋아요) 요추까지..

특히 어깨 날개뼈 근육이 안좋구요

어깨가 무지 무지 안좋음.

잡아주는 근육이 약하고 어깨 불안정해서 근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만성통증으로 염증이 있다보니 미세한 전류흐르는 느낌과 뻐근하고 눅눅한 느낌.

회사를 다닐수 없는데 돈은 필요하고

공공기관에서 일하는데 ...이것도 계약만료가 되어 관둬야합니다.

의사는 직업을 바꿔야한다는데 컴퓨터 이용하지 않는 직업을 택하려니 찾을게 별로 없습니다

되도록 어깨를 아껴야한다는데 그런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냥 어떤말도 좋으니 조언좀 주세요.. 흑흑

아침부터 엄마랑 치료비 문제로 대판싸우고..일상생활 가능하니 집에서 이해를 못합니다.

백수되면 제주도로 혼자 3개월정도 있어야하나

돈문제 때문에 머리 아픕니다.

IP : 203.142.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1 10:35 AM (58.234.xxx.175)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도 어깨가 항상 아파서, 오랫동안..
    한의원에 침맞으러 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효과가 지속되진 않았어요

    꾸준하게 운동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운동하고 나았거든요
    길게 보시고 운동을 계속해보세요

  • 2. ..
    '13.6.21 10:43 AM (98.169.xxx.144)

    저는 요가 하고 좋아졌어요.
    몸살림운동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운동법 나와있는데 그것도 해 보시고
    저는 동사무소에서 하는 싼 거 일주일에 세번쯤 했었구요.

  • 3. 체질
    '13.6.21 10:49 AM (220.76.xxx.244)

    몸이 약한시거 같은데 일이 많군요.
    조금씩 쉬어가며 스트레칭을 꼭 해주시구요.
    염증이 있다고 하시는데 프로폴리스, 칼슘 마그네슘 드셔보세요.
    완치는 아니더라도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수 있어요.
    운동과 휴식 영양이 답인거 같아요.
    위 건강보조제드실때는 여러가지 제품 중 한 번 복용시 함량이 제일 높은 걸로 찾아보세요.
    어느 회사제품이 좋다고 말 못하는게 제가 그거 다 먹어본게 아니니까요.
    내가 효과본게 님과 맞지 않을 수도 있구요.
    어깨 맛사지도 도움 됩니다.
    피곤에는 정신적인 휴식도 필요합니다

  • 4. .....
    '13.6.21 11:00 AM (175.196.xxx.147)

    저도 항시 어깨 뭉침이 심해서 병원가보니 목디스크였어요.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받고 한의원도 많이 다녀봤는데 일주일도 안가 그대로에요. 저도 면역력 약해서 알레르기 비염부터 면역 관련 질환은 달고 살아요.
    가장 좋은건 푹 자고 비타민제나 자양강장제 잘 챙겨먹고요. 어깨가 많이 좋아졌던 운동은 스트레칭과 수영이었어요.

  • 5. ......
    '13.6.21 11:04 AM (110.9.xxx.2)

    목디스크가 아닌가요??? 저도 오랜 컴 작업으로 어깨가 많이 아프고 손가락 끝까지 저려요.

    물리치료는 처음에 받을 동안에는 효과가 있더니 그것도 내성이 생기는건지 영 신통치 않습니다.
    일단 집에서 쉴때는 누워있거나, 목베개 꼭 하고 침대에 꼭 기대서 있고, 찜질도 수시로 하세요.
    그리고 목운동(천천히 목을 오른쪽으로 두번, 왼쪽으로 두번 - 여러번 반복) 생각보다 효과 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목운동, 스트레칭 하시구요. 얼마전에 여기서 봤는데, 철봉 매달리기도 좋다던데요.

    의사가 그러던데요. 세상에 어떤 기계가 30년 이상을 쓰느냐...사람 몸도 30년 이상 쓰면 그때부터는
    여기저기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구요. 돈은 벌어야 하니 내 몸을 살살 달래가며 사는 수 밖에요.

    그리고 참, 자세 얘기 하시니....저는 우리* 의자로 효과 좀 봤어요. 그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건
    인간적으로 너무 힘들구요...-.- 하루 한두시간씩만 앉아 있으니 허리가 앞으로 휘어지면서 어깨가
    확실히 덜 아파요. 중고나라에 가면 불편하다고 얼마 안쓴 것들 싸게 살 수 있습니다.

  • 6. ...
    '13.6.21 11:27 AM (218.236.xxx.183)

    병원진단 다 받고 특별히 해줄게 없다 처방 나온거면 속는셈 치고
    태국마사지나 전신 스포츠마사지 10회만 받아보세요.
    다 끝나기전에 효과 볼거예요.

    근데 본인하고 맛 사지사 하고 궁합이 있어요.
    잘 하는 분한테 받으면 한두번만 받아도 많이 좋아집니다..

  • 7. 양파깍이
    '13.6.21 11:33 AM (203.142.xxx.231)

    우리@ 의자 가죽으로 된거 50만원주고 몇년전에 구입했어요

    손목까지 아팠는데 그건 의자덕을 봤구요.. 그 담엔 그냥 그렇더라구요

    우리@ 의자는 현재 옷걸이로 사용중 ㅋ

    의사는 직업바꾸라고 하는데 대체 컴퓨터 사용별로 안하는 직업을 찾을수 있을까...ㅠㅠㅠ

  • 8. 어깨
    '13.6.21 11:38 AM (180.228.xxx.117)

    몇년 전, 어깨가 많이 아파 동네 의원에서 한달 동안 물리치료 받았는데 전혀 차도가 없어
    큰 병원에 갈려고 진단서를 떼어 달라니까 의사가 하는 말이..
    우리 나라에서 어깨를 제일 발 보는 의사가 딱 2명 있는데 한명은 아산병원 어깨 전문 의사이고
    다른 한명은 어디라고 했는데 잊어 버렸고..
    아산병원으로 가라면서 하는 말이 거기 선생님에게 가면 운동기구를 줄 것이라고..
    (뭐야 그러면 물리치료를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오게 했다는 것이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죠)
    아산병원에 갔더니 아닌게 아니라 고무줄 ,프라스틱 막대기 같은 것을 줬어요.
    운동하는 요령이 적힌 종이하고..6개월을 게속하라고 했는데 한달 정도 하니까 완전히 나아서
    운동은 그만 뒀죠. 안 아프더라도 간단한 운동이니까 게속해주면 어깨가 튼튼해질텐데 게을러서..
    아산병원 정형외과 아무 선생한테 가서 질료를 받아도 치료는 해 주겠지만 거기 제일 잘 하시는
    의사 딱 한분 있으니 가시려면 꼭 그 선생님에게 가야겠죠..

  • 9. 알뜰살뜰
    '13.6.21 11:50 AM (114.203.xxx.72)

    짐볼 만원짜리 사서 천장보고 눕는자세 해보세요~ 거의 일년 가까이 아프고 한의원침도 뜸도 소용없었는데 이주정도만에 말끔히 좋아졌어요~

  • 10. ^^
    '13.6.21 12:45 PM (123.108.xxx.87)

    노트북 사용하면 목에 무리 엄청나게 와요.

    노트북 스탠드하고 키보드 구입하세요.
    모니터를 눈높이로 올려 주어야 합니다.

    스탠드 꼭 구입하세요

  • 11. 양파깍이
    '13.6.21 12:47 PM (203.142.xxx.231)

    네 노트북 5년 사용해서 목 완전 가서
    스탠드 구입하고 키보드 따로사용하고도
    안되서

    데스크탑을 구입했어요.

    그랬는데도 목이 안좋네요...여러분들 조언좀 주세요

    컴퓨터 사용 덜하는 직업으로요

  • 12. 베개
    '13.6.21 3:44 PM (222.107.xxx.181)

    베개를 바꿔보세요.
    저도 고민만 하고 있긴 하지만
    목맞춤 베개가 있는데
    특히 일자목인 사람들 통증개선에 효과가 있대요.
    연구는 진행중이라는데
    자는 동안에도 척추의 자연스러운 S모양을 잡아주는 것이라
    효과가 없을리가 없을 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달리기를 잠시 했었는데
    그때 목과 어깨 통증이 사라졌었어요.
    달리기로 근육을 강화하면 인대와 뼈가 편해지는건가봐요.
    달리기, 걷기 모두 좋대요.

  • 13. ....
    '13.6.21 4:51 PM (112.170.xxx.82)

    저도 컴터 사용하는 직업에 왼쪽 견갑골부터 완전 굳어있어서 팔도 안돌아가고 돌 같았어요. 운동으로 고쳤습니다. 운동하니까 전보다 더 아파서 - 가만히 앉아있어도 쑤셔서 견딜 수가 없음 - 이거 큰일 나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 단계를 지나니까 고쳐졌어요! 팔도 잘 돌아가고 근육도 막 생겼어요. 자세가 바르게 되니까, 전에는 몰랐는데, 제가 컴퓨터 하면서 왼쪽 어깨를 비정상적으로 올리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주변사람에게 모르게 컴퓨터 하고 있을때 뒷모습이나 앞모습 몰래 사진 찍어달라고 해보세요. 틀림없이 비뚤어 있을겁니다. 그걸 고치셔야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912 독일에서 사용하던 세탁기, 식기세척기 한국에서 사용하시는 분 계.. 3 귀국 2013/06/23 1,684
265911 백인남자와 다니는 여자들 12 ㄴㄴ 2013/06/23 5,735
265910 핸드믹서기 추전좀해주세요 제발 2 오로라리 2013/06/23 2,815
265909 남편에게 예쁘단 말 듣고 싶어요. 7 궁금하다.... 2013/06/23 2,220
265908 안녕하세요에서 방청객들 리액션이요 3 혹시 2013/06/23 1,508
265907 닭죽에 녹두+찹쌀 넣어도 맛있을까요? 13 ... 2013/06/23 1,813
265906 케찹소스 활용 어떻게 하시나요 요리요리 2013/06/23 629
265905 대장 내시경 약을 먹고 있는데요.. 14 glaemf.. 2013/06/23 5,642
265904 군가산점 찬성합니다 57 .. 2013/06/23 2,751
265903 닭봉으로 볶음을 할려고 하는데.. 비법좀 알려 주세요. 4 궁그미 2013/06/23 716
265902 노트2 신규로 사고 싶은데 4 노트2 2013/06/23 1,038
265901 아들이 머리가 나쁜데 남편이 나닮아 그런거라고 하면?! 28 ... 2013/06/23 3,333
265900 당검사 식전이 높아요 식후가 높아요? 6 ..... 2013/06/23 2,016
265899 콩국수랑 어울리는 메인메뉴는 뭘까요? 7 dav 2013/06/23 3,745
265898 빨래말리기 제습기 짱이에요~ 5 아좋다 ㅋ 2013/06/23 3,060
265897 주변에 있는 잡초만 잘 이용해도 먹고사는데 문제 없을거 같네요 1 산야초 2013/06/23 1,292
265896 한국은 왜 혼자 밥먹는 사람있음 이상하게 쳐다볼까요? 37 gh 2013/06/23 4,368
265895 암웨이 냄비 할인받을수 있나요? 1 암웨이 2013/06/23 1,884
265894 30대 남자 스킨이요 남자스킨 2013/06/23 425
265893 평생 짊어질 장애가 생겼어요.. 도움되는 말씀 좀 해주시면.. 6 .. 2013/06/23 3,804
265892 여동생에게 오빠 자전거 물려주면 안될까요? 6 2년차이 2013/06/23 925
265891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재미있어요. 2 .. 2013/06/23 910
265890 배우들 인터뷰 보면 참 똑똑 17 하늘 2013/06/23 8,547
265889 매실액 담그면 매실색 변하는거에요? 3 매실 2013/06/23 1,005
265888 영국) 외모가 교제 기간에 미치는 영향 조사 4 ... 2013/06/23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