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층에서 날마다 이불 털어대요
아래층으로 먼지가 안간대요 ㅜ
차도 마시고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어찌 말릴 방도가 없어요
누가좀 말려줘요~~~~~~^^*
1. ㅎㅎ
'13.6.21 9:35 AM (121.161.xxx.169)우리 윗집도 그래요.
매일 털고 널고.. 어떤 땐 널어논 이불이 우리집 창문을 가려요.
참 부지런도하다~ 싶은데,
날씨 좋은 계절, 그래서 다른 집 창문도 활짝 열려있을 때, 그럴 때만 털지요.
한겨울에 지가 추우면 또 안 털어요. ㅋㅋ
춥다고 환기 잘 안해서 먼지는 더 많을텐데 말이죠.
아래, 윗집 친해지기 쉽지 않은데 어쩌다가 친하게 지내시게 되셔서는..2. ..
'13.6.21 9:39 AM (211.207.xxx.180)먼지가 안가긴요.햇빛 좋을때 윗집에서 이불 털면 뿌연 먼지들 풀풀 창문 안으로
날라들어오는거 다 보이던데요?저번 살던 윗집이 그래서 바로 뭐라 하니 시정
됬는데 이번집도 그러네요.말 하기도 귀찮고 지쳐서 아예 전면창 닫고 살고 측면창만
열어둬요.3. 달콤
'13.6.21 9:42 AM (110.8.xxx.47) - 삭제된댓글지난번 살던 아파트에서 저도 맨날 털었는데
아랫집에서 암말 안하시니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 이사온 아파트가 복도식인데
복도방 창문 활짝 열잖아요 아침마다
그쯤 옆집에서 나와 복도 우리집 옆 통로에서 맨날 아침마다 털어요
이불 터는 소리나면 얼른 창문 닫아야되요
그러면서 생각했죠
내가 뿌린거 여기서 받는구나 ^^
마구 털고 싶을때 비상계단가서 털고 날 좋으면 빨아요
이불도 얇은 걸로 때때로 빨수있는것으로 바꾸고 있어요4. .........
'13.6.21 9:46 AM (175.249.xxx.134)저도 이불 털고 싶은데 힘이 없어서 무서워서 못 털겠던데....
우리 아랫층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썩은 냄새.....악취가 너무 진동해서
아랫층에 내다 보고 냄새 난다고 혼자 뭐라고 했더니....
섬유탈취제랑 향수 냄새...향냄새......썩은냄새가 혼합해서 올라오는데 더 미치겠어요.
맘 같아서는 이불이라도 탈탈 털어 주고 싶은데.....
이불 털어도 아랫층으로 먼지가 들어 갈 것 같진 않아요.....위로 올라 가지 않을까요?
아랫층으로 들어 간다면 매일 털어 주고 싶은 심정.........
아랫층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저는 더 힘들어요.....ㅠ.ㅠ5. 가끔
'13.6.21 9:56 AM (1.247.xxx.247)밖에서 들어올때 우리 동 쳐다보면 펄럭 펄럭 아주 속이 시원하게 이불 털어대는집 들이 있어요..
아래윗집 다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데도 꼭 그러더라구요..
아랫집이 불평은 없는지 친하게들 지내고요. 아~ 더러워라..
저희는 이사와서 윗집이 거의 매일같이 이불을 털어대더라구요., 앞베란다 꼭 빨래해서 건조대에 널어두는 그 자리에서요.. 처음에는 닫았어요.. 하다하다 어느날은 애 안고 올라갔어요..털어댈때 ..
아이들 옷을 거의 매일같이 빨래해서 널어둔다.. 털기전에 인터폰 주시면 문을 닫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하니
그다음부터는 잘 안털어요... 일년에 두세번?
그후로는 외출할때 앞베란다 문 꼭 닫아요... 계절가리지 않고요.. 무심결에 털어댈지도 모르니...
아랫집으로 안가긴 개뿔,..... 다 와요.. 가끔 보면 저 윗집에서 털어댄 먼지.. 분명 사람먼지예요..
그거 다 베란다 지지대 방충망에 붙어있어요.. 어휴.. 친해도 걱정이군요..6. 공동주택에서의 에티켓;;;
'13.6.21 12:01 PM (203.170.xxx.6)무심코 넘기다간 모르고 저지르는 실수들이 많을 듯 해요.
다행이 이불털기는 안했네요;;;
윗층에서 거실용 러그를 털길래 한마디 하고는 저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다들 서로 조심하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