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을까요ㅠㅠ..

맥주파티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3-06-21 00:22:29

주부 7년차에요.

하.. 아무 요리 못하는 울 신랑보다 훨씬 맛이 없어요.

라면 외의 음식들은 그럭저럭 칭찬들으면서 하는데요.

물도 500밀리 생수통에 받아서 넣어보고 면이 퍼지기전에 불 끄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예전에 친구가 한번 끓여줬던 그 라면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신세계더라구요, 면이 쫄길쫄깃 꼬들꼬들하고 국물까지 맛있었어요.

답변 달아주시면 낼 아침 당장 시도해볼래요.

 

IP : 118.47.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머
    '13.6.21 12:27 AM (182.210.xxx.99)

    물이 팔팔 끓을때 스프, 면을 넣습니다.

    핸드폰이나 주방타이머로 3분 맞춰놓고 3분간 끓입니다.

    가끔 저어줍니다.

    3분 삐삐빅 알람이 울리면 불 끄고 그릇에 옮깁니다.

    취향에 따라서 계란, 파, 다진마늘 을 넣습니다.


    저는 라면 죽어라 못끓이고
    남편은 꼬들한 라면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늘.. 라면 못끓인다고 타박 듣다가 알람시계 3분 맞춰놓고 끓인 후로는
    잔소리 안들어요... ^^

    감을 익히기 전까지는 타이머를 써야되는것 같아요...

    3분간 끓여서 덜 익었다 싶어도 그릇에 옮기고 식탁으로 옮기고 먹다보면
    슬슬 퍼집니다.

  • 2.
    '13.6.21 12:27 AM (175.197.xxx.187)

    불이 약한거 아니에요? 라면은 강불에 후루룩 끓인다!에 한표^^

  • 3. 뮤즈82
    '13.6.21 12:28 AM (59.20.xxx.100)

    500밀리 생수통 같은것에는 식당에서

    쓰는 방법이고요.그만큼 화력도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된 라면맛을 낼수가 있는데요..

    되도록 이면 양은냄비 여야 하고 물의 양이 좋아야 합니다..^^*

  • 4. 원걸
    '13.6.21 12:28 AM (14.52.xxx.11)

    물이 끓으면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그다음에 면을 넣고
    꿇이다가 파 넣고 계란은 한쪽으로 넣어서 국물에 퍼지지 않게 해 보새요.
    정말 쫄깃쫄깃 하고 맛있어요.
    면하고 스프 같이 넣우면 이맛이 안나와요

  • 5. 슈맘
    '13.6.21 12:29 AM (121.178.xxx.98)

    저는제가 끓인 비빔면이요
    혼자 끓여먹을때 최악 이예요
    면발이 찔기다고 해야할까요
    신기한게 남편이 끓여 오면 막 흡입합니다

    누군가 해줘야 맛이 더 좋은게아닌가 싶어요

  • 6. ...
    '13.6.21 12:30 AM (115.22.xxx.182)

    끓이는 중간에 자주 젓는 거 아니신가요?
    면을 투입하고, 나중에 익었나 확인하려고 한번 젓고 그릇에 부어요.
    라면은 무심한 듯 쉬크하게 대충 끓여야 더 맛있는 듯^^

  • 7. 근데
    '13.6.21 12:32 AM (182.224.xxx.158)

    라면 한개의 물량이 5백미리 생수통량인가요?

  • 8. 봉지뒷면 레시피대로
    '13.6.21 12:42 AM (182.209.xxx.6)

    저도 제가 끓인건 맛이 없었는데 라면봉지 뒷면 설명대로 물양, 조리시간 맞추면 보통 이상은 되더라구요 국물 라면은 물이 막 끓기 직전 바닥에서 기포들이 올라오기 시작할때 스프넣고 팔팔 끓으면 면을 넣어요 한두번섞고 이때 달걀 넣고 조리시간 막바지에 파 넣고 3,40초후 불끄고 먹습니당 -

  • 9. ^^
    '13.6.21 12:45 A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물양 조절하실때 컵 쓰세요.
    물컵 용량이 많아봤자 200ml내외더라구요.
    저는 물컵 쓰고부터 신랑한테 머리 쓰담 당한 1인 이다보니 물컵에 한표 던져봅니다~^^

  • 10. ㅇㅇ
    '13.6.21 12:57 AM (218.38.xxx.235)

    포장지의 레서피가 가장 맛있는 방법인데...

    꼬들거리는 면이 좋으시면 면을 권장 시간 보다 1분 정도 먼저 건져 그릇에 담으시고 남은 국물에 파, 계란, 기타 부재료들 넣고 화르륵 끓여서 면발 위에 부어 드세욤.

  • 11.
    '13.6.21 1:19 AM (121.132.xxx.169)

    꼬들면은 봉지에 써있는 시간에서 30초 적게 넣으면 되요. 그보다 중요한 것이 윗분들이 내내 강조하는 화력조절인데, 강불도 중요하지만 1) 스프를 먼저 넣고, 2) 라면 휘젓지 말고 뒤집을 때 딱 한번만 건드리세요.

  • 12. 유리랑
    '13.6.21 2:20 AM (219.255.xxx.208)

    저도 스프 먼저 넣고 펄펄 끓을 때 면 넣어요.
    휘젓지 않고 한 번 징도만 뒤집고요.
    그리고 뚜껑 안 닫고 끓입니다.
    포장지 표시 시간보다 30초~1분 먼저 불 끄고
    뚜껑 닫아서 식탁에 내 가요 ㅎㅎ

  • 13. ..
    '13.6.21 3:18 AM (189.79.xxx.129)

    저도 기본 라면은 못 끓여요.
    근데 라면에 매운고추랑 양파랑 파를 넣으면, 훨 나아지더라구요.

  • 14. 아쉬워요
    '13.6.21 8:03 AM (121.140.xxx.241)

    ㅓ는 제가 끓인 라면은 너무 맛있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야식으로 먹어요ㅜㅜ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ㅜㅜ

  • 15. 식당에서..
    '13.6.21 10:43 AM (218.234.xxx.37)

    식당에서 많이 쓰는 방법인데 찬물에 라면 넣습니다. 단 대신 화력이 세야 함..
    찬물에 처음부터 라면 넣고 화력 이빠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1분만 있다가 꺼버림.
    그 상태로 놔둠! 예열로 익힘. 한 3분 정도 지났을 때 그릇에 담고
    이 찬물에 라면 넣었을 때 방법은 천천히 먹어도 라면발이 퍼지지 않아요.. - 단 튀긴 라면에만 적용됨. 안튀긴 칼국수면이나 우동은 해당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921 아...운동 가기 싫어 미치 겠어요 6 ---- 2013/06/21 1,639
265920 저 지금 오로라공주 보고 있는데 4 오로라 2013/06/21 1,557
265919 뒷머리가 아파서 1 두통 2013/06/21 472
265918 향수, 향기좋은 섬유유연제에 발암물질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5 아니죠?? 2013/06/21 9,618
265917 한의원 하시는분 질문좀 받아주세용 ㅋㅋ 6 한의원 2013/06/21 904
265916 중학생논술 논술 2013/06/21 417
265915 인터넷으로 장을 봤는데..... 6 당황 2013/06/21 1,062
265914 초5아들.4년째 피아노학원.다른악기바꾸는게 낫지않을까요? 9 흥미도 소질.. 2013/06/21 1,278
265913 제가원하는방향의 인생살기가 너무도힘드네요. 7 인생고해 2013/06/21 1,549
265912 최근 에어컨 설치하신분들께 여쭤요 8 얼마? 2013/06/21 1,335
265911 베이킹이란게 무섭네요ㅜㅜ 12 2013/06/21 3,453
265910 초등 1학년 발달검사 복뎅이아가 2013/06/21 552
265909 지난주 SBS 아이러브人 습관편 보신분 좋았나요? 볼까말까 2013/06/21 564
265908 중국어 연수중... 제가 예민한건가요? 4 예민 2013/06/21 858
265907 정수기 없는 분 계세요? 22 끓인물 맛나.. 2013/06/21 3,013
265906 모두의 마블 하시는 분 계세요? 정보 좀 나눠봐요 맛폰게임 2013/06/21 453
265905 양파참치전 정말 너무 맛있네요 8 .... 2013/06/21 3,488
265904 보솜이 기저귀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용 ㅎㅎ 이런후레지아.. 2013/06/21 995
265903 스트랩샌들 신으면 새끼발가락이 자꾸탈출해요 ㅠㅠ 스트랩 2013/06/21 1,016
265902 대명콘도 변산과 단양 중 어디가 좋은가요? 12 변산 2013/06/21 3,103
265901 천주교 시국선언 동참 - 시국선언 전문 4 zzz 2013/06/21 895
265900 조상이 씌워서 아프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요 14 억장무너짐 2013/06/21 1,576
265899 일베 초등교사 임용 취소되었군요 39 가라사대 2013/06/21 3,989
265898 지방시 향수 써보신 분 계신가요? 향수 2013/06/21 1,502
265897 양키캔들이 해로운가요? 4 .. 2013/06/21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