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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장사 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3-06-20 23:05:04

보통 마진이 얼마인가요??

 

오늘 알뜰장에 여름 옷 종류를 가지고 처음 나갔는데,

 

비싸네, 싸네...

 

제가 도매에서 나가는 소비자 가격은 아는데...

 

자꾸 휘둘리게 되네요.

 

오늘 매출은 40만원 초반이고.. 오전 11시 후 부터 판매했어요.

 

제품가격 뺀 금액은 14마원원이고요.

 

오늘 처음 나가서 가격에 휘둘리고 현금하다 보니 깍아달라해서 또 깍아주고..

 

제 가격을 받은 것은 몇 개 안 되네요.

 

내일도 알뜰장에 나가는데, 도매가게에서 정해준 금액대로...나가는 것이 옳은건가요?

 

예전에 어떤 글인지..방송에선지 재고관리 하려면 500원이래도 남기고 파는 것이 이익이다라는 말이

 

자꾸...귀에 들려와서..

 

남으면 재고인데...좀 덜 받고 팔자..라는 생각이 50%이상 제 머리속을 지배하네요.

 

그래서 좀 남는다 싶으면  그냥 팔았어요.

 

물건 해러 갈 기름값..남편이 천막쳐주는 노동력...제가 하루종일 열기나는 아스팔트에서 있는 댓가..

 

적정한 걸까요??

 

별로 유행타지 않는 여름아이템이라 솔직히 내년에도 팔 수는 있어요.

 

그래도 일단 시작해서 재고는 안 남기려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기도 하고요.

 

여름장사니...여름도 이제 막 시작이라..

 

다른 디자인 가져도 놓고 싶은데, 솔직히...있는 것들이나 다 팔아보자라는 생각이라

 

선듯 물건해러 갈 생각도 못 하네요. 많이 찾으시는 물건과 싸이즈 빠지는 것은 채워놓아요..

 

오프라인이니 좀더 부르고 가격을 깍아줘야하나요??

 

알뜰장 자리세도 물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전
    '13.6.20 11:27 PM (182.209.xxx.200)

    자리세 인건비정도는 빠져야 하지않을까요?

  • 2. ....
    '13.6.20 11:33 PM (175.215.xxx.42)

    너무손님한테휘둘리면 깍아주는곳으로인식하게되요
    어느선까진 받아야하겠다는 마지노선은 정하셔야할듯해요

  • 3. 2배 아녀요?
    '13.6.21 1:27 AM (49.176.xxx.133)

    천원에 들여오면 2천원
    오천원에 들여오면 만원

    그 차액으로
    운영비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전화료
    다 주고도 20% 정도는 매출이익이 남아야
    하는거 아녀요?

  • 4. ..
    '13.6.21 11:38 AM (211.224.xxx.193)

    개인인터넷쇼핑몰도 마진을 60프로정도는 보거든요. g마켓 이런덴 더 적게 보고. 근데 님은 40초반 매출에 원가뺀 금액이 14만원이면 30프로 마진이네요. 자릿세가 얼만지 자릿세 내고 기름값내고 겨우 본인인건비 건지는거네요. 만약 재고가 남으면 손핸거죠
    남편의 인건비도 건지셔야하고요 재고도 분명 남을텐데 그런거 생각하시면 마진이 너무 작네요. 저렇게 하느니 차라리 취직하는게 나을듯. 저건 맘고생은 맘고생데로 다하고 퇴직금,4대보험 하나 되는거 없잖아요
    님이 저일을 그냥 직장 다니는것 만큼만 벌면 돼의 마인드래도 재고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손햅니다. 인터넷만큼만이라도 마진 붙이시길. 님은 길거리라서 세금은 안내는거죠? 현찰박치기에. 그러니 저게 가능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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